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한시적으로 이뤄진 비대면진료가, 제도화를 앞두고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가 올 6월까지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밝히면서, '재진 환자'만 이용할 수 있고, 1차 의료기관에 경증 중심으로 이용가능하도록 규제 방침을 정해서다. 이 경우 현재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플랫폼은 자칫 사업을 접어야할 수도 있다. 닥터나우 공동창업자인 박건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내 "제도화 방향이 플랫폼 업계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법안 통과 때는 스타트업 30곳 중 24곳이 고사 위기에
올스웰이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 올스웰은 정부의 대규모 예산 편성안 발표 이후 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자사의 사업모델과 기술력에 대한 사업협력 및 투자제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은 ‘녹생 성장’과 같은 개념으로 기후 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그린’과 국가 주도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 ’뉴딜’ 두 단어의 합성어다. 정부는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발표하고 그린 뉴딜 선도 100대 유망기업 및 5대 선도 녹색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지난 12일 세계적인 글로벌 환경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올스웰과 협력에 나선 이 회사는 환경 분야에서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체와 지자체의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배출 저감, 자원의 재생 등 전반적인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올스웰은 산업 융합 및 기술 융합이 중요한 현 시대에 사회적 트렌드에도 부합해 양사 모두에 긍정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 글로벌 환경업체는 기존의 고객과 시장에 올스웰이 가진 '공기'라는
스테이테크 스타트업 포레가 24시간 무인 '스터디카페 포레 대치본점' 개관을 기념한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숲 컨셉의 자연주의 학습, 몰입 공간을 내세우는 스터디카페 포레는 오는 2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포레가 마련한 오픈하우스 이벤트는 총 세가지로 구성됐다. 첫번째로, 포레는 2월 8~9일사이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스터디카페 포레 대치본점 방문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고급 미스트 '라르끄'를 현장에서 증정한다. 300명 한정이다. 두번째는 1만 시간 자유이용권을 증정 행사
헬스케어 IoT 분광기 기술기업 알파도는 반려동물 소변 자가 건강진단키트 ‘알파도 펫케어’를 출시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고 6일 밝혔다.알파도는 2018년 2월 설립한 이후 650~2500nm의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 솔루션을 개발, 화학적 구성물질의 성분 분석에 주력했다. 주로 식품·농업·축산업 등에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며 헬스케어 IoT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IoT 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술을 응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나섰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새로 마련했다.중기부는 올해 16개 정부 부처에서 90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총 1조4천517억 원이 지원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336억 원(29.8%) 늘어났다. 또한 13개 부처가 관련 예산을 늘리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부처별로는 주무 부처인 중기부가 1조2,611억 원을, 과기정통부가 489억 원, 고용부가 315억 원을 창업지원 정책에 활용한다. 이중 창업과 스타트업 전담부처인 중기부는 창업지원 예산이 지난해 9,976억 원에서 2,635억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 2,000개사,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트리플 K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연임에 성공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첫 화두로 '스타트업'을 카드로 꺼낸 것이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해 3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트리플-케이 프로젝트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스타트업 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우선 ‘Korea Cross-County Plan’을 통해 대
문재인 대통령이 스타트업에 대해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행사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혁신이며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이고 희망을 공유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하나의 생태계 속에서 아세안과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협력하고 새로운 30년 '모두를 위한 번영'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서밋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도 모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혁신에는 국경이 없고, 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계는 무의미하다"며 "개별 국가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뜻하는 ‘펫코노미(Pet+Economy)’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과거에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사료 제조업, 동물병원 서비스 등에 한정됐지만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전용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펫가전’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전용 음식, 호텔·유치원 서비스에서부터 반려동물 장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관련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가전 유통 회사인 ‘게이트비젼’은 13일 미국의 펫 전문 청소기 ‘비쎌’을 독점 수입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