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책회의를 열고 국제공조를 통한 신속대응을 지시했다. 강 장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곧장 사고현장으로 향했기 때문에 중대본 회의를 강 장관이 주재한 것은 이번이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책 화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현재 수색 중인 선체 인양 과정에 진전이 없어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국민의 생명은 우리 정부가 무엇보다 중시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지금 북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매우 빠르게 남하하며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총리실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멀하며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 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지시했다.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 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며 "특별관리지역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평화·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한국 대통령의 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하여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 관련 "늘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을 통해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모글을 올렸다.특히 그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며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내용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북이 마주 앉아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볼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논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최고인민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벽 0시 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강원지역 산불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
국방부가 제주 4·3사건에 대해 71년주년을 맞이하며 처음으로 공식적인 유감을 표하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유감과 애도의 뜻을 밝혔다.국방부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본인 명의가 아닌 '국방부'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가 4·3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국방부는 제주 4·3 사건을 군
당정청은 2일 미세먼지와 포항지진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4월 중 확정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편성방향과 포항지진 후속대책, 3월 임시국회 민생개혁법안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그러면서 홍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재난수준으로 국민들의 삶에 위협을 초래하는 미세먼지 대응과 선제적인 경기대응 조치를 위한 추경 필요성에 공감대를 조성했다.이에 4월 중 추경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이달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재소환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2일 김 전 장관을 불러 3번째 조사에 들어갔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조사 성실히 잘 받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한 뒤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다.'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산하기관 임원 교체를 두고 청와대와 협의가 있었는지, 정당한 인사권 행사였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이었다.앞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도 없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서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 조성됐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
재개발 지구에 25억원짜리 상가를 매입해 투기의혹에 휩싸였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결국 29일 사의를 표명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단에게 "싸우면서 정이 든 걸까요.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는 구절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김 대변인은 이 메시지에서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 '네, 몰랐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오늘(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윤 수석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8일 투기나 시세차익을 노려 25억 원에 해당하는 흑석동 건물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투기와 시세차익을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저는 그 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제 생각에는 시세차익은 이미 집이 있는데 또 사거나, 아니면 차익을 노리고 되파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김 대변인은 "일부 언론보도에선 현재 25억을 주고 산 집이 35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보
김예령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녀의 행동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김 기자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정말 올해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보류됐다.4일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장기사업으로 검토할 예정임을 밝혔다.유 위원은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며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재구조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재계 총수 및 정치·경제·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300명을 초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도 신년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 대통령은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어 보겠다"며 "그 모든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박근혜정부 국군기무사령부 시절 이뤄진 계엄령 준비를 '국민배신 행위'라고 규정하며 기무사 해편(解編) 지시가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 각국이 경탄하면서 주목했던 우리 국민의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시위에 대해 기무사가 계엄령 실행계획을 준비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범죄 성립여부를 떠나서 기무사가 결코해서는 안 될 국민배신 행위였다고 생각한다"며 "그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가 출범할 예정이다.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에 설치하고 오는 10일 오후 3시 현판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그러면서 연구소는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각종 연구사업을 지원하고, 기록물과 연구결과를 집대성하게 된다.그동안 국내 여러 민간기관과 박물관 등지에 흩어진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조사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특별히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국가기록물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BMW 화재사고 원인을 올해 안에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MW와 같이 결함은폐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업체는 국내에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현미 장관은 8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BMW차량 화재 제작결함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한 자리에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제기된 모든 원인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며 "많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조사 기간을 단축시켜 최대한 올해 안에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청와대는 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면보고 한 시점에 대해 "3일"이라고 밝혔다. 국군기무사령부 해편안이 3일 오전에 발표된 이후 사후보고 형식으로 문 대통령과 송 장관이 만나게 된 것으로 보고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편안은 2일 목요일 안보실을 통해서 서면 보고가 올라왔던 것"이라며 "그 내용을 금요일(3일)에 국방부와 청와대 수석께서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요일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 저녁에 대면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