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1인 가구 임찬호(가명) 씨는 최근 독립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직장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보증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갔지만 금리가 너무 높았다. 임 씨는 좀 더 낮은 금리로 보증금·월세를 구할 방법이 고민거리다. 생애 첫 독립을 하는 청년들은 보증금·월세 마련이 쉽지 않다. 은행에서 대출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대출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자가 높은 경우가 많다. 새 출발을 하는 청년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 이런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거 안정 월세 대출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정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노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새로 선임된 노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는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다올투자증권이 '페르니 여의도' 광고비 집행 문제로 협력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분양광고가 종료됐음에도 대주단인 다올투자증권이 지급 승인을 하지 않아 계약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알려진 페르니 여의도를 둘러싸고 협력사와 시행사, 시행 위탁사의 갈등이 불거졌다. 페르니 여의도는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의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시행사는 한국투자부동산신탁으로 프라임산업개발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대리금융기관이자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있다.협력사들은
현대건설이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해외 수주 등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44.6%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4% 성장한 2084억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
코레일유통이 활발한 소통 행보를 통해 편의점 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19일 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과 이달에 스토리웨이 편의점 물류 거점인 동탄 물류센터에서 관리 사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장을 관리하는 사원들이 직접 편의점 물류 시스템을 확인하고 상품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함이다.간담회에 참석한 29명의 사원들은 ▲상품 검수용 라벨지 제작 ▲젠더리스 유니폼 도입 ▲배송 시간대 지정 등을 제안했다. 코레일유통도 관련 제안을 반영할 예정이다.아울러 지난 3월 25일~26일에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편의점 판매
아워홈이 단체급식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아워홈은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조9835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 7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177% 오른 707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보면 단체급식, 외식 사업을 영위하는 식음료부문 매출이 약 1조1171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아워홈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과 동시에 핵심 과제로 삼았던 '글로벌 사업
내달 15일 MSCI(모건스랜리캐피털인터내셔널) 리뷰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카카오페이의 MSCI 한국지수 편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편출이 현실화될 경우 적자탈피가 시급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의 경영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19일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MSCI 편출 가능성이 있는 종목 중 하나로 카카오페이를 지목했다.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유동시가총액이 상당히 줄어 현 시점 편출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다는 분석이다. MSCI 지수는 MSCI에서 만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폭발 사태가 불거진 지 4개월 가량이 지났다. 본지에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어나는데, 그 누구도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해당 사안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며 나섰지만, 3개월째 '조사 중'이란 말만 반복하고 있다. 귀뚜라미 역시 이를 핑계로 소비자 보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사실상 정부가 스스로 나서서 특정 기업의 방패막이가 되고 있는 셈이다.일부 피해자들은 이대로 실내 난방 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면 보상책 역시 유야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한 소비자는 "같은 증상으로 인한 피해
호반그룹 대아청과가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홍보에 돌입한다. 19일 호반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대아청과·더본코리아와 국내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홍보를 위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 소비 촉진·홍보 업무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은 내달 '제주 농산물 장터(가칭)'로 시작한다. 월동무·양배추 등 국내 농산물을 사용하고 ▲음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에 성공한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의 합작회사(JV)다.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그간 수산화리튬은 국외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
"훈련을 받으며 자립을 준비 중이다. 시설에서는 밤 9시가 넘으면 자야되고, 외박도 못하고, 내 돈도 마음대로 못 쓴다. 자립생활을 하며 비장애인처럼 자유를 느끼고 싶다."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자립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시설에서 독립해 홀로 살아가길 원하는 장애인들이 늘었지만, 정부 정책 변화 속도는 더뎌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1인 가구 비중은 2014년 24.3%, 2017년 26.4%, 2020년 27.2%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탈시설 자
넥슨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와 협업에 나선다.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규 PC 게임 '프로젝트 로키(Loki)'의 한국,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프로젝트 로키는 개발 초기부터 북미, 유럽 권역에서 50번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향후 알파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이주옥 넥슨 파트너십사업본부장은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 서비스한 주역들이 설립한 띠어리크
성남시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위해 공인중개사 1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증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담은 오는 5월 2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푸라닭치킨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코리아가 미국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더스코리아는 해당 법인을 통해서 연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더스코리아는 지분 50%를 출자해 미국에 법인(IDUS USA, LLC.)을 설립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미국법인은 아이더스코리아의 첫 해외법인이다. 미국법인의 취득 원가는 4억200만원이다. 2023년 말 기준 미국법인의 장부가액은 3억8600만원이다. 이 법인의 자산은 7억7300만원이며, 당기순손실 3000만원을 기록했다.다만
올스웰이 '2024 코엑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참가한다.19일 공기유동 제어 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조리·급식실 환기용 매트릭스형 후드를 오는 22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4 코엑스 우수급식·외식산업전'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올스웰은 배기 성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을 소형화한 모형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실물 크기 후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올스웰에 따르면 매트릭스형 후드는 층고 제약을 받지 않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단체급식시설 환기에 관한 기술 지침·고용노동부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설
우리금융그룹이 이달 초 실시한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 전달했다.우리금융은 지난 2일 지주사 창립 23주년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사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굿윌스토어를 오픈하고 자선경매 행사 '우리, 모두, 우리 선한경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 행사를 위해 우리금융 광고모델 김희애, 아이유가 CF 촬영 시 착용했던 의상을 우리금융 후원 골프선수 임성재가 본인 사인이 각인된 퍼터를 기증했다. 또 ▲골프선수 이준석·조민규·이정환·박준홍·권서연 ▲수영선수 김서영 ▲근대5종 선수 전웅태 등 우리금융
하나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퇴직연금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IRP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DC형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다.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간 은행권 퇴직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미소녀 히로인들이 총출동한다.스토브는 ▲여기사 아가씨 ▲썸썸 편의점 ▲기적의 분식집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여기사 아가씨는 인기작 '메이드 아가씨'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버튼으로 즐기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표방한 게임이다. 작중 캐릭터 여기사 '세리스'와의 연애담을 담았으며, 무료로 제공되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다채로운 코스튬, 멀티 엔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사 아가씨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썸썸 편의점과 기적의 분식집은 비주얼노벨의 명가 테일즈
#. 1인 가구 김진호(29·가명)씨는 바쁜 아침 끼니해결을 위해 최근 온라인 즉석식품샵을 이용하고 있다. 냉동주먹밥을 전자레인지에만 돌리면 간단한 한끼 식사가 준비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찝찝한 면도 있다는 김 씨. 그는 "재료도 대부분 국산이고, 맛도 괜찮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즉석식품이다보니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다"라고 우려했다.1인 가구 증가로 가공식품 및 식품첨가물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이를 대상으로한 연구 결과에서 인체에 위해 발생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독점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강력한 경쟁작이자, 동시에 '배틀그라운드' 저작권을 둘러싸고 소송을 진행 중인 '프리 파이어'의 재출시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어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게임사 가레나의 프리 파이어가 인도 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프리파이어는 2022년 2월 인도 정부와 중국 정부간의 정치적 이슈로 인해 인도 시장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역시 유사한 사유로 같은해 7월 퇴출당했으나, 이후 양사의 희비는 명확하게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