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현역 아이돌 'SATURDAY(세러데이)'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공개한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풀모션(FMV) 실사 인터렉티브 게임 'U&I 우리도 사랑일까'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U&I 우리도 사랑일까는 가수를 꿈꾸던 주인공이 대리기사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우연히 걸그룹 아이돌 멤버를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로맨스 스토리를 담은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과 셀러브리티가 실사로 등장해 게임의 몰입도와 설렘을 한층 배가시키고
넷마블이 올해 최대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를 오는 5월 정식 출시한다. 넷마블은 나혼렙의 '글로벌 탑' 순위 랭크 등재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19일 넷마블은 나혼렙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혼렙은 금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이달 21일 태국·캐나다에서의 OBT를 거쳐 오는 5월 중 글로벌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해 나혼렙의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 등을
CJ온스타일이 오늘 19일까지 사내 임직원 및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첫 컨퍼런스를 개최한다.CJ온스타일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CJ 온스타일 트렌드 컨퍼런스 2024'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 환경과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고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특별히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미래 트렌드를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기회로 삼고자 야심차게 마련했다.컨퍼런스 슬로건은 '업스케일된 나를 만나는 여정'이다. 유통 트렌드와 소비자
혼자 보내는 연말이라고 해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즐기며 조용히 보낼 것이라는 건 이제 오래된 생각. 혼자이기에 오히려 성대하고 거창하게 보내는 연말의 모습이 늘어가고 있다. "크리스마스 혼자 여행"이 트렌드가 된 걸까.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독일의 드레스덴, 연말이 되면 유독 화려하게 변하는 뉴욕, 런던, 파리 같은 도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혼자서 훌쩍 떠나는 여행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혼자인데 비싼 데서 자긴 아깝지'하는 생각에 가성비 숙소만 찾아다니는 것은 이제 옛날 일. 언제부턴가 사람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후의 연령이 되면 꽤 많은 사람들이 서로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는 혼삶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한다.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을 만들지 않는다면 어떠한 다른 형태와 방식으로 나만의 '비빌 언덕'을 만들 것인가. 동거하지 않는 다른 형태의 가족, 커뮤니티 등의 유사 가족, 든든한 자금이나 직업 같은 제 3의 무언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기도 한다. 누군가 혹은 어딘가에 기대고 싶다는 마음과는 대조적으로, 나에게 의존하거나 나를 속박하는 무언가
서울시 은평구가 1인 가구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은빛솔'을 추진 중이다.8일 구에 따르면 은빛솔은 은평의 빛나는 솔로(SOLO)라는 뜻이다. 건강·돌봄·생활 등 3개 분야에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특화 사업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은빛솔밥 ▲은빛솔케어 ▲은빛솔라이프 등이 진행된다.은빛솔밥은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취약계층에 속하는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이다. 밑반찬 등 구매 뿐만 아니라 건강요리교실, 소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근 돌봄가구 400명에게 반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은빛솔밥 상품권'을 지급했다. 오는
지난해 1인 가구가 720만 가구를 넘어섰다. 이처럼 1인 가구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성별, 연령대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피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이에 변호사·교수·경찰·연구원 등 국내 1인 가구 전문가들이 모여 1인 가구의 범죄 및 위기의 실제 사례를 상황극으로 소개하고, 상황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는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의 안전, 우리 모두의 안전'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에 현장을 [1코노미뉴스]가 다녀왔다.이번 토론회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사)한국한아
#. 3년여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솔로로 돌아온 진 모 씨(35)씨는 최근 전 남편과 헤어질 때 재산분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진 씨는 추가적인 재산분할을 요구했지만, 전 남편은 합의가 이뤄진 상황이고 이혼 후 1년 넘게 시일이 지났는데 왜 자꾸 연락하냐며 오히려 진 씨에게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진 씨는 결혼생활 기간은 물론 이혼하는 순간까지도 자신을 속인 전 남편으로부터 정당한 대가를 받고 싶다. 이에 진 씨는 협의이혼 후에도 재산분할 신청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이혼 소송 시에는 재산분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식생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인 가구 수가 700만가구를 넘어선데 이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식생활 불안정이 향후 국민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서다.1인 가구 식생활 문제라는 당면한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2023년 춘계 심포지엄'이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19일 '1인 가구 식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면적 접근'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찾았다.심포지
통계청의 '2021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강서구의 1인 가구 수는 9만4436가구다. 이는 총가구 수의 37.8%로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홀로 살아가는 셈이다. 강서구의 이러한 1인 가구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2번째로 높은 수치로 특히 30대 이하 1인 가구의 비중은 과반수 이상인 50.2%에 달해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강서구에 최근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늘어난 1인 가구에 맞춰 그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고찬양 강서구 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가
결혼은 인륜지대사 (人倫之大事)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소리다. [1코노미뉴스]는 달라진 결혼관을 알아보고자 20~32세 (1992~2004년생)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청년 1인 가구의 결혼에 대한 인식은 요즘 결혼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통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본지는 1편에서 '사랑보다 돈…어깨 무거운 20·30대', 2편에서 '결혼 강요 No·육아 부담 커…정책 기대감↓'에 이어 3편에서 '전문가들의 의견
앞서 [1코노미뉴스]는 달라진 결혼관을 알아보고자 20~32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경제적 부담이 결혼 기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부정적이지만, 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그간 연구보고서나 통계에서 확인된 바와 유사한 결과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현재 혼자 살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시험기간이라 캠퍼스 내를 오가는 학생들이 많았다. 계단에
바야흐로 인구격변의 시대다. 14억 인구 중국조차도 저출산으로 비상이 걸렸다. 중국은 2021년 초혼자 수가 1157만명으로 급감했다. 8년 전인 2013년(2400만명)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더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1984년 1.74명으로 1명대로 하락했고 2018년에는 0.98명을 기록, 0명대에 진입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혼인건수가 급감한 지난해에는 0.78명대로 하락했다. 초저출산 국가이며 OECD 국가 중 출산율 만년 꼴찌 국가다. 심지어 2020년 이후 3년째 '인구 데드크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독거중년' 문제가 한 번씩 사회적 충격을 주지만, 정책적인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올해도 일부 지자체에서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자조 모임이나 요리 교실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인 가구 정책이 기존 청년, 노인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해 전연령을 아우르지 못해서다. 예산 배정 자체도 적어 물리적으로 한계가 분명하다. 이렇다 보니 우리 주변에는 외로움, 고독사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독거중년을 쉽게 찾을 수 있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중 40~64세 중장년층
양천구 1인 가구 =나는 2022년 2월 이직으로 인해 친구들과 떨어진 지역으로 이사했다. 직장에도, 동네에도 마음이 통하는 또래가 없다 보니 아무리 혼자가 편하다 한들 너무 적적했다. 평소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보고 정보를 얻었는데, 각 자치구마다 1인 가구 지원사업이 많아 틈날 때마다 신청했다.그중 양천구의 1인 가구 지원사업 '싱글포유'를 통해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했다. 처음으로 요리학원에 가보았고,시설이 너무 좋아서 당장이라도 수강신청을 하고 싶게 만들었다. SNS에 올리니 요리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냐, 신부수업이라도
마포구 1인 가구 A씨= TV를 틀면 나오는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육아 프로그램, 아이가 없는 나 같은 사람은 관심 없으니 패스. 채널을 돌려볼까? '결혼지옥, 나는 솔로, 돌싱?' 남의 결혼이야기, 연애사에 관심 없으니 이것도 패스. 그렇게 40년을 캥거루로 살다 어느 날 갑자기 출가도 독립도 아닌 단순 이사를, 그것도 지역을 달리 몸만 떨어져 살게 된 미운 중년의 새끼가 됐다. '세탁기는 어떻게 돌려야 하나? 다 같이 넣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코스는 왜 이렇게 많지?'부터 시작해 '밥은 어떻게 챙겨
영국 1인 가구 이다정 = 한해가 저물고 있다.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 저녁을 함께 하거나 가볍게 펍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선호하게 됐다. 해피프라이데이를 즐기는 나름의 방법이 된 것이다. 12월 셋째 주 금요일, 친구 Edmund가 하는 공연을 보러 갔다. 영국에서는 performace 공연 보다 gig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뮤지션이나 밴드가 하는 라이브 공연을 뜻한다. 음악을 포함한 예술의 도시 런던답게 런던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뮤지션이 많이 살고 있다. 영국의 다른 도시에서 런던으로 또는 다른 나라에서 런던으
1인 가구 증가 요인 중 하나는 청년층의 결혼 기피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당장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요즘 청년층의 인식이다. 이렇다 보니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혼자 사는 인구는 늘고 있다. 청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은 이미 '필수'에서 '선택'으로 전환됐다. 저출산 국면 타개를 위해 청년층의 인식 변화를 이해하고 정책·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을 보면 올 1~7월 혼인 건수는 총 10만805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지난 5월 반짝 증가를 제외하면 매월 마이너스다. 특히
#. 취직을 위해 지방에서 마포구로 이사와 혼자 살고 있는데, 근처에 사는 친구가 없고 함께 운동할 친구도 없어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끼리끼리 프로그램(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1인 가구들을 만났고, 혼자서는 해볼 용기가 나지 않았던 실내 클라이밍 체험도 함께 하니 훨씬 재밌었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향후 활동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동네 친구가 되고자 합니다. -마포구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A씨(여·34세)서울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모임과 문화·여가활동 등을 지원하
"어느 날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타고 가는데, 옆에 서있던 청년이 나를 쓱 보더니 다른 곳으로 옮겨가더라고. 그때 '나한테 무슨 냄새가 나나' 싶더라니까. 내가 오해한걸 수도 있겠지만은, 그 이후에는 괜히 주눅이 들어서 주위를 눈치 보게 되더라고." -서울 중구 이근형(70대·가명) 씨"올해 설에 오래간만에 아들네 집에 갔는데, 어린 손주가 글쎄 나한테 안 오는 거에요. 왜 그러나 싶었더니 할아버지한테 냄새난다고 안 오더라니까요. 이뻐하던 손주한테 그 말을 들으니까 너무 속상하고 섭섭하죠." -독거노인 박원배(70대·가명) 씨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