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성능은 강력하지만 크기는 절반으로 줄인 '초슬림 제습기'를 출시한다.2일 SK매직에 따르면 이번 제품의 제습 용량은 13L로 초슬림 제습기다. 크기는 작고 슬림하지만 강력한 제습 성능으로 집안 크기의 최대 62㎡까지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제품 두께는 22cm로 성인 남성 손 한 뼘 정도다. 소파, 드레스룸 틈새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공간제약을 받는 1인 가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이동 편의성과 제품 활용도도 한층 높였다. 이동 손잡이와 360도 회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두 달 동안 헤어 기기와 구강용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26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고데기 등 헤어 스타일러 판매량은 62%, 헤어드라이어 판매량은 12% 증가했다.또한 같은 기간 전동칫솔 등의 구강용품 판매량은 89%가량 급증했다.전자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헤어스타일 등 외모 관리와 구취 제거 및 치아 미백에 대한 니즈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전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최근 난방비 폭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난방비 지원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32개와 취약계층 112가구가 지원받았다. 난방비 지원 전달은 지자체에서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중앙회 지역본부별로 진행됐다.박차훈 MG새마을금고 재단
대한민국에서 혼자 산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지 수년이 흘렀지만,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변화한 것이 없어, 돌발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곤란한 일을 겪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플 때'다. 정서적으로 서럽고,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번외로 치더라도 신체적, 제도적으로 고충을 겪게 된다. 증세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이나, 물리적으로 외출이 힘들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때, 1인 가구는 홀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고령층의 경우 돌봄체계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 혼자
주요 은행들이 앞다퉈 금리 인하를 강행한다. 최근 예대금리가 과도하고 '성과급 잔치' 비판 여론에 내놓은 해결방안으로 해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우대금리를 늘려 사실상 실질 금리를 낮췄다.우리은행은 거래실적 등에 따라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에 0.45%포인트,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에 0.20%포인트씩 늘렸다.이에 따라 신잔액코픽스 6개월 변동금리는 5.91∼6.71에서 5.46∼6.26%로, 5년 변동금리는 5.24∼6.24%에서 5.04∼6.24%로 낮아졌
#. 30대 1인 가구 설모씨는 지난달 7년 동안 매달 꼬박꼬박 넣었던 청약통장을 해지했다.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설 씨는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가 당첨되더라도 집값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게 해지 이유다. 설 씨는 "청약통장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그동안 해지를 망설였는데 있으나 마나하게 되면서 해지를 결심했다. 한때는 분양 당첨을 놓고 고민했지만 당첨되더라도 부동산 대책 등으로 자금 마련이 힘들어지면서 청약통장의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청약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해 만든 청약통장을 해지하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생활발명코리아'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의적 여성의 아이디어로 상품화가 용이한 생활발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식재산권 출원한 적이 없는 아이디어는 '부문1', 지식재산권 출원은 했으나 제품개발 전이라면 '부문2'로 참가하면 된다. 제안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다. 생활발명코리아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아이디어 품목 분류를 선택하고 관련 내용을 작성해 등록하면 참가신청 완료다. 아이디어 등록 후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은행권이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다짐했다. 이를 위해 3년간 10조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공동 사회공헌사업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등을 지원한다. 재원 5000억원을 마련해 3년간 약 3조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신·기보 특별출연 확대를 통해서도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재원 2000억원을 마련해 3년간 약 3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은행권은 서민금융 공급
공정거래위원회가 최태원 SK 회장이 계열사 일부를 빠드리고 신고한 건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렸다. 공정위는 9일 설명자료에서"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SK의 동일인인 최태원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킨앤파트너스, 플레이스포, 도렐, 더시스템랩 건축사무소 등 4개사를 누락한 행위에 대해 경고(미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인식 가능성이 경미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킨앤파트너스 등 4개사는 기업집단 SK 소속 비영리법인 임원이 지분을 소유하거나 최 회장의 동생인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경영상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의 목돈마련 프로젝트, 2023년도 희망저축계좌사업이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희망저축계좌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3년 동원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더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희망저축계좌는 소득기준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형과 Ⅱ형으로 나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수급가구(기준중위소득 40% 이하, 1인 가구 기준 83만1157원 이하)만 가입이
치솟는 배달비에 점주, 소비자 모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km 이상~3km 미만 거리일 경우 묶음 배달이 배달비가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1일 배달서비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투명한 배달비 산정 환경 마련을 위한 소비자 감시 활동 차원에서 배달앱 별 중식, 피자, 한식(국밥, 도시락 중심) 업종에서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비를 배달 주문이 몰리는 주말 점심 12시~3시(1월 14일)와 배달 주문이 적은 시간대인 평일 오후 3시~6시(1월 3일) 총 2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요약]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폭탄'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난방 취약계층의 경우 추워도 온도를 올리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로 나타나면서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생활 속 꿀팁이 소개된다. 그중 난방비 폭탄을 피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외출 모드'에 대해 살펴봤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난방의 경우 '외출 모드'로 돌리는 것이 에너지 효율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일까. [검증대상]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단열 성능이 좋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30일 출시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당초 계획보다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이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고정금리 상품이다.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아래면 만기에 따라 연 4.15~4.45%(우대형), 주택 가격이 6억을 넘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상이면 연 4.25~4.55%(일반형)의 금리가 적용된다.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롯데가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가전박람회 CES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홍보한 제품을 두고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투자를 하겠다며 접근해 아이디어를 빼낸 뒤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한 스타트업 대표 주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미팅에서 영양제 디스펜서에 대한 사업 전략 정보를 획득해 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알고케어 측은 "일부 관람객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 두 달간 롯데벤처스
타이완에 수입된 한국 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식약서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완 식품안전위생관리법 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규정대로 천 상자, 천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
또 털렸다. 개인정보 유출은 단골 소식이 됐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기자 정보 역시 지금 어디선가 악용되고 있지 않을까 의문마저 들 정도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줄줄 새어 나간다.LG유플러스, 리멤버, 호텔신라 등 이달에만 벌써 3건의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18만명의 가입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개했다.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자 고유식별번호(IMSI), 유심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샜다. 이어 지난 13일 리멤버는 연봉 1억원 이
#. 30대 1인 가구 이소영(가명)씨는 지난해 하반기 A그룹 신입공채로 채용됐다. 이씨는 최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출퇴근이 용이한 서울에 월세를 구했다. 독립의 꿈을 이룬 이씨는 편안한 삶을 도와줄 미니 식기세척기와 건조기를 구매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위한 매트리스 토퍼를 샀다. #. 20대 1인 가구 김준서(가명)씨도 첫 독립을 앞두고 있다. 수시에 합격한 김씨는 대학가 주변에 적당한 자취방을 구하고 있다. 요즘 김씨는 매일 자취 필수템을 검색하며 소비욕구를 불태우고 있다. 1인 가구수가 급격히 늘면서 산업계 전반에서 1인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배달에 성범죄자를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거론돼 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프리랜서 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이 성범죄나 마약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이 앞으로 배달의민족 라이더로 일 할 수 없도록 약관을 바꾸고 오는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약관이 개정될 시 배민커넥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정강력범죄, 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 마약범죄 등의 범죄경력이 없어야 한다. 또 배달 계약 기간에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이로 인해 처벌받지 않아야 한
유통 업계가 올 설 명절 기간에도 설 대목 특수 효과를 누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앞두고 간편식과 설 용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 명절 상차림 간소화가 대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를 비롯한 전반적인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간편식을 이용해 차례 상 간소화에 나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대형마트는 간편식을 이용한 설 성수품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해 간편식을
#. 30대 직장인 진상욱(가명)씨는 최근 위축된 주식시장과 가상화폐를 대신할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진씨는 금리인상기에 채권투자가 인기라는 말을 듣고 투자를 고민 중이다.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 보전과 이자지급이 되는 안정적인 투자상품이란 설명에 혹해서다. 하지만 진씨는 과거 펀드에 투자해 후회를 한 경험이 있어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등에 몰렸던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채권시장으로 향하면서 개인 채권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