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동물권행동 카라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불법 개 도살장 소식을 접하고, 약 한달여 간 잠복과 추적에 나선다. 이에 카라 측은 개 도살 포함 불법행위 증거 수집에 성공하게 되고, 이후 현장에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관과 고양시에 신고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양시는 즉각 현장 출동하여 도살자 A씨의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개들을 긴급 격리조치 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A씨가 현장에서 도망치게 되면서 담판이 지연됐다.도살장 현장을 살펴본 카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기 쇠꼬챙이와 온갖 도살 장비, 여러 번 새끼를 낳았
국가철도공단이 '202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철도공단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우수상에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기관 최초로 4대 전략, 40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은 탄소중립 종합 전략을 마련, 실천 중이다. 또 호남고속철도사업에서 1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철도 전철화율 90% 달성, 철도자산 활용 총 100MW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 에너지자립률 100% 철도역
#. 30대 1인 가구 박은성(가명)씨는 지난 주말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경찰에 단속됐다. 박씨는 가벼운 과태료 처분을 예상하며 경찰에게 운전면허증을 넘겼다가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됐다. 정기적성검사 기간이 지나 운전면허가 취소돼 있었던 것이다. 박씨는 고의로 무면허운전을 한 것이 아닌데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는 사실이 억울하다. 정기적성검사는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계속 운전할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과정이다. 도로교통법 제87조를 보면 운전면허소지자의 정기적성검사 기간은 운전면허시험을 합격한 날로부터 10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최근 단지 내 산책로에서 반려동물 배변처리를 하지 않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양육하는 입주민여러분께서는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변봉투를 필히 지참해 주시길 바랍니다."최근 반려견 배변처리 문제로 곳곳에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산책로 등에서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배설물을 처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서다.반려동물 양육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펫티켓(반려동물Pet과 예절을 뜻하는etiquette 의 합성어)'과 관련한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 이나연(가명·28세) 씨
2021년 국민 1인당 주거면적은 33.9㎡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1인당 주거면적은 2021년 33.9㎡로 전년 대비 보합했다.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증가가 본격화하면서 1인당 주거면적이 늘어나는 추세다. 소득수준별로 주거면적을 비교해보면 1인당 주거면적은 소득하위 집단에서 39.0㎡로 가장 넓고, 소득중위집단(30.9㎡)과 상위집단(29.6㎡)은 거의 비슷하다. 소득하위집단에 1인가구나 노인가구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1인당 주거면적이 넓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2021년 4.5
2021년 15세 이상 1인당 국내 관광여행일수는 6.58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민 1인당 연간 국내 관광여행일수는 6.58일로 전년 대비 0.77일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10.1일)보다는 낮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8.7일, 9.1일로 높게 나타났다. 40대는 7.8일, 50대 6.8일, 60대 4.9일, 70대 이상 1.9일로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여행일수는 감소했다. 가구소득별로도 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여행일수도 증가했다. 600만
'2022년도 국민 삶의 질 보고서'가 나왔다. 소폭이지만 전기보다 개선된 결과가 나왔지만, 1인 가구와 관련된 항목에서는 부정적인 모습이 포착된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총 71개 지표 중 2022년에 업데이트된 지표는 62개로 전기 대비 47개 지표가 개선됐고, 14개 지표는 악화됐다. 1개 지표는 기존과 동일했다. 1인 가구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가족 공동체 항목을 보면 다소 아이러니한 부분이 보인다. 1인 가구 증가, 가족 규모 축소 추세에도 가족관계 만족도는 64.5%로 2년 전보다 5.7%
#. 주민등록상 1인 세대인 최모(40)씨는 5년 넘게 연인 A씨와 동거를 했다.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최씨 커플은 서로 합의하에 비혼 동거를 이어갔다. 그러다 A씨가 외도를 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사실상 부부관계로 A씨가 불륜을 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하고 나섰다. 반면 A씨는 단순한 연인관계로 인한 동거로 위자료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족, 결혼에 대한 개념이 달라지면서 최근 비혼주의 확산과 결혼식을 하지 않고 동거만 하는 연인이 늘고 있다. 문제는 수년간 동거하던 남녀가 좋지
경기도 510만 가구 중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인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시설 데이터를 개방해 눈길을 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반려동물 출입공원,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 데이터 2만여 건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개방데이터는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중 '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 개방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실증된 데이터로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발 포털 경기데이터드림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반려동물 생활동반지도는 ▲반려동물 놀이시설 구비 공원 현황 ▲반려동물 의료 복지시설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분야 창업 촉진을 위해 2023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 중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지원분야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지원해 청년창업자가 노릴만하다. 프로그램 목적은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 도모를 위한 수출지원, 시제품 제작, 상품화 및 홍보 등 수요기업 맞춤형 사업화 자금 지원이다. 총 3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을 통해 참가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재료비, 장
뉴스란 말 그대로 새로운 소식이다. 어떤 흐름에서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이는 언론이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1인 가구를 대하는 자세가 바로 그러하다. 1인 가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매년 갱신되는 통계 수치만 보더라도 1인 가구가 우리사회의 대세가 됐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1인 가구에 대한 기사는 잘 다뤄지지 않는다. 가끔 일간지 사회면에서 짧게 보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인 가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고 일부 정보 제공을 하더라도 알
#.강원도 강릉시에 사는 고령 1인 가구 심모(73)씨는 최근 서울에 사는 자식에게 이사 비용에 보태라고 100만원을 부치러 은행 창구를 찾았다. 이 은행 계좌를 30년 넘게 보유한 '우량 고객'이지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할 줄 모르는 심 씨는 수수료 2000원을 내고 송금 할 수 있었다. 은행 직원은 휴대폰 앱을 이용하길 권유했지만 심 씨는 고개를 저었다. 심 씨는 "아깝지만 할 줄 모르니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한다. 괜히 한번 깔았다가 잘 모르는데 보이스피싱 당하면 어떡하겠냐"라고 말했다.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김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는 2023년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 15시까지이며 지원서류를 농식품창업정보망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농식품 및 농산업 기술로 1년 이내 창업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팀이다. 대학(원)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미래 농업·농촌의 혁신성장을 이끌 바이오·디지털 등 첨단기술과 융합된 사업화 모델로 총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절차는 서류심사, 발표심사로 이뤄진다. 서류심사는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자격기준 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도 여전히 사각지대는 존재한다.반려동물 양육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준비되지 않은 채 양육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관리능력 이상의 과도한 마릿수의 동물을 키우면서 적절한 보살핌을 제공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행위 또는 동물 수가 많지 않더라도 보살핌이 적절하지 못하여 동물에게 고통을 초래하는 행위를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이라고 한다.동물권행동 카라는 애니멀 호딩에게 구출된 강아지 '보석'이의 사연을 전했다. 벌써 2021년에 구조된 강아지이지만, 아직까지 가
지난해 국내 거주지에서 직접 양육하는 반려동물 비율이 25.4%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병원비 포함)은 약 15만원이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동물보호·복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의 취지로 진행됐으며,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표본으로 추출한 전국 20~64세 500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25.4%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75.6%는 개를 양육했고, 고양이는 27.7%, 물고기는 7.3%
정부가 그동안 지적됐던 에너지바우처 신청 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1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누락 문제로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시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난방비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지원 대상자가 자격, 절차, 방법 등을 몰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없도록 노력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최근 국내 최초 반려동물 장의사 박영옥 펫헤븐 대표의 사연을 전했다.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펫헤븐은 1999년 9월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장례업체다. 연간 2000여마리의 동물들을 화장하고 있는 곳이다.24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반려동물장례업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고.촬영 당시에도 캣맘이 돌보던 길고양이와 반려견 한 마리가 장례준비를 하고 있다. 화장을 희망하는 경우 40~5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2층에는 반려동물의 유골이 안치된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이 30년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연간 양곡 소비량은 1인당 64.7kg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30년전 124.8kg 대비 절반 수준이다. 1인당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식인 쌀 소비량은 연간 56.7kg, 하루 쌀 소비량은 평균 155.5g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기타양곡은 연간 8.0kg이다. 밀가루와 잡곡 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보리쌀(1.6kg)은 증가했다.
지난해 전입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인 전입신고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국내인구이동통계 중 이동규모별 전입신고건수는 총 441만2470건으로 집계됐다. 전입신고 한 건당 이동자 수는 1인이 344만3581건으로 전체의 78.0%를 차지했다. 전입신고 10건 중 8건은 '나홀로 전입'인 셈이다. 2인 전입은 47만2813건, 3인 27만3609건, 4인 17만9129건, 5인 3만6536건, 6인 이상 6802건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평균 이동 규모는 1.39명으로 매년 그 수가
지난해 인구이동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나홀로 전입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0%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줄었다. 이동자 수는 615만2000명으로 14.7%(106만1000명) 감소했다. 인구이동 감소율은 1976년 이후 46년 만에 최고치다. 감소 폭은 1979년 이후 43년만에 최대폭이다. 부동산 시장 급등 후유증 현실화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이사 수요가 억제되면서 다인(多人) 가구의 이동이 줄어든 탓이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