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투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투싼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세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파킹클라우드가 환경부 주관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SK E&S 자회사 파킹클라우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을 통해 공동 주택·사업장·대규모 주차장 등에 급속∙완속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행기관은 ▲경영 상태 ▲충전기사양 ▲사업수행계획 ▲운영관리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평가 해 선정된다. 파킹클라우드는 급속∙완속 2개 분야에서 모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제네시스가 내외장을 올 블랙으로 마감한 '제네시스 G90 블랙'을 출시했다. 21일 제네시스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G90 블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90 블랙은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가 검정색이다.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전용 플로팅 휠 캡도 적용했다.후면부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도 다크 메탈릭 색상이 적용됐다.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엔 적용되지 않았다.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퀼팅 ▲
경찰이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를 포함, 임직원의 횡령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평택시에 위치한 KG 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경찰은 정용원 대표와 임직원 3명이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KG모빌리티는 즉각 입장문 발표하고 금번 압수수색은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발생한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기아가 오는 4월 1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 19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12개 분야 19개 부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은 우대 선발한다. 채용 기간 기아는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4개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29일에는
아이오닉5, EV6 등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3만2000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차종 중에서는 ▲아이오닉5(7만1517대) ▲아이오닉6(2만1676대) ▲제네시스 GV60(1만305대) ▲일렉트리파이트 GV70(5296대) ▲기아 EV(5만6016대) 등 차종 17만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가 시행된다.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3916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총 3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의 경영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아우디 최초의 한국인 여성 리더'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취임했으나, 정작 판매 실적은 내리막을 걷고 있어서다.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1~2월 누적 전년 동기(4654대) 대비 90.4% 감소한 44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국내 수입차 시장의 불황을 감안하더라도 이같은 판매 실적 급락은 우려스런 대목이다. 실제 BWM, 메르세데스벤츠 등 경쟁사는 매월 3000~6000대 사이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BMW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미국 유력 월간지로부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7일 현대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
미국 내 차량 도난 집단소송과 관련, 현대자동차그룹이 피해자들에게 제시한 합의안에 대한 예비승인이 떨어졌다. 구제금 규모는 당초 전망치보다 대폭 줄어든 1968억원 수준으로 부담을 덜었다는 평이다.다만 오는 7월 법원의 최종 승인 심리가 아직 남아있고, 해당 건 외에도 차량 도난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묻는 각종 소송이 미 전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사법 리스크는 지속되는 양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그룹 내 해외 대관조직인 'GPO(Global Policy Office)'를 사업부로 격상, '외교통'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과 함께 2032년까지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11억달러를 투자한다.23일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에서도 신용등급 상향의 쾌거를 이뤄내며 우수한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했다.16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예고한 바 있다.A- 등급은 피치의 신용등급
현대자동차가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올해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캐스퍼가 종잇장처럼 찢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파된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재가 되면서 차량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특히 외부 충격에 취약한 전기차 배터리의 특성상, 이로 인한 화재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파주시 월롱면 인근에서 캐스퍼 차량이 레미콘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스퍼 차량은 사고 당시 주차돼 있던 상황이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달 초에는 함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3일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날 정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심화와 산업간 경계 없는 무한경쟁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존하기 위한 화두로 '한결같고 끊임없는 변화'와 '지속 성장'을 제시했다.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 서두에서 "올해는 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에서 출발하여 울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252명의 승진자가 포함된 인사를 단행했다.20일 현대차그룹은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 승진자 5명을 포함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252명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올해 글로벌 차량 판매 3위와 역대 최대 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 차원의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HL그룹의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전격 공개했다.15일 HL만도는 파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최고혁신상은 3000여 개의 출품작 중 상위 약 1%, 단 36개 제품에만 주어진다. 파키는 최고혁신상 수상을 통해 첨단 로봇 기술은 물론 공간 창출과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인정받았다.시연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현대차 등 해외 완성차 업체가 노동조합 결성을 불법적으로 방해했다며 미 노동당국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최근 UAW가 미국 내 공장을 둔 해외 기업을 상대로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 갈등이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12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UAW는 현대차를 비롯해 혼다, 폭스바겐 등 3사를 사내 UAW 노조 결성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펼치고 있다며 전미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발했다.숀 페인 UAW 회장은 이날 "이 회사들은 자동차 근로자들이 정당한 몫을 위해 싸우지 말고 앉아서
현대차가 지난 8월 출시한 싼타페 풀체인지(MX5)가 잇따른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앞서 엔진 경고등 이상으로 무상수리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차량 계기판이 뒤집혀 표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15일 산타페 MX5 차주들이 모인 '싼타페 MX5 오너스 카페'에는 지난 13일 차량 계기판이 뒤집힌 채로 출력되는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계기판 뒤집힘 현상은 시동을 켠 직후 발생했으며, 이후 시동을 껐다 켠 후 원상복구됐다. 다행히 계기판 뒤집힘 현상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싼타페 시리즈의 계기판
메르세데스 벤츠를 둘러싼 급발진 사고 논란이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사장의 경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급발진 사고는 치명적인 품질 이슈로와 소비자의 불만과 신뢰도 하락 등으로 번질 수 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설운도의 아내가 몰던 벤츠 차량이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손님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주차돼 있던 택시 등 차량 2대도 파손됐다.해당 사고가 후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 정황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