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은 중·장년층이다.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대부분이 청년, 노인에 맞춰져 있어서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정책이 부족하다 보니 중·장년 1인 가구는 복지면에서 외면받고 있다. 이에 경제·사회적으로 위기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는 오히려 청년, 노인 1인 가구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 1108명 중 923명이 50대 이상이었다. 또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 중 50%는 1인 가구였다. 채무발생원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이 가슴 설레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어떨 때 가슴이 설렐까요? 사랑하는 연인을 만났을 때, 새로운 기대로, 너무 좋은 느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으로 설레잖아요. 그렇게 이곳에서 내일의 희망을 보고, 기대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가야겠죠"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이선화 원장의 말이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주민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센터다. 현재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국내 1인 가구 취업자 10명 중 4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603만9000가구로 전년 대비 25만1000가구 늘었다.1인 가구 취업자는 전년보다 13만4000가구(3.8%) 늘어난 367만1000가구로, 전체 1인 가구 중 60.8%에 달했다. 취업자 비중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연령층으로 보면 1인 가구 취업자의 39.2%가 5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이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