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1인 가구 발굴 및 지역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리동네 상황판'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오늘(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SGIS 지역변화 분석지도'는 세부지역별 1인 가구 수, 독거노인 수 및 변화, 치안시설 분포 등을 제공한다. 통계청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http://sgis.kostat.go.kr)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에서는 지역의 변화상을 인구, 주거, 복지, 경제, 안전 등 5개 분야로 분류해 지도로 시각화했다. 1인 가구가 집중 분포된 지역이 어디인지, 해당 지역에 안전·주거·복지
'나혼산'이 문제가 안 되는 세상이다. 단지 본인의 선택 의지 일 뿐이다. 남들의 시선이 두렵다면 '나혼삶', '나혼산'으로서의 1인 가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1인 가구는 가구 구성에 있어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런데 나 혼자 인 것은 좋지만 남들과 어울리고 싶다. 1인 가구로서의 각자는 '히키코모리(우리말로 하면 '방콕족'정도에 해당. 일본어로 '방에 틀어박히다', '뒤로 물러나다'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1인 주거와 관련해 '따로 또 같이' 살 수는 없을까? 그럴 수 있는 방법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각 산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750만 가구를 돌파했다. 무시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자 집단으로서 자리잡는 그림이다.산업계에서는 이처럼 늘어난 1인 가구수에 발맞춰 맞춤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주거 유형과 서비스가 다변화되는가 하면, 장례문화 변화와 보험업계 상품까지 1인 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부동산 시장, 1인 가구 니즈 잡아라…'주거 유형·서비스' 다변화부동산시장에 1인 가구 바람이 불고
1인 가구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 어떤 단어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1인 가구를 설명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수 있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1인 가구의 삶이 향후 우리나라 보통가구의 보편적인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삶의 형태'를 더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의 객관적 시각이 요구되며 그러한 시각으로 정의된 키워드라야 변화되는 양태를 담아내거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보통의 1인 가구가 만드는 '보편
1인 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단연 주거 문제다. 전·월세 거주자가 많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주거안정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올 상반기에는 1인 가구 시대 주거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꼽혔던 '공유주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됐다.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다. 당초 정부는 셰어하우스, 코리빙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불리며 난립한 공유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공유주택 공급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결과는 1인당 개인공간 7㎡(화장실 포함 10㎡) 기준을 적용한 대규모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가 2년여 만에 시행된다. 발표 당시부터 논란이 됐던 1인당 주거면적은 7㎡(화장실 제외)인체로 적용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1인 가구 증가로 도심 내에서 부엌·거실 등을 공유하는 기숙사 형태의 주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임대형기숙사 용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임대형기숙사는 '공공주택 특별법' 제4조에 따른 공공주택사업자 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7호에 따른 임대사업자가 임대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임대 목적으로
경제논리의 기본은 수요와 공급이다. 기업들은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이러한 측면에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의 30.4%를 차지했다. 10집 중 3집은 혼자 사는 시대다. 소비의 중심축도 1인 가구로 이동하고 있다. 수요의 증가에 맞춰 이들을 타깃으로 한 각종 서비스 공급이 늘고 있다. 주로 1인 가구가 걱정하는 주거, 식생활, 안전, 의료 등 실생활 관련 서비스가 많다. 여기에 반려동물, 휴식, 취미생활 등 주된 관심사를 공략하
연초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범부처 1인 가구 정책 TF'는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마련을 시사했다. 이후 종합 대책격의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이 지난 6월 나왔다. 정부는 5대 분야를 선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선보이기로 했다. 그중 한 축이 주거 분야다. 1인 가구의 자가 거주 비중이 34%로 전체 가구 대비 22.8%포인트나 낮은 반면 월세 비중은 42.1%로 19.2%포인트나 높아 주거 불안감 해소가 필요해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반 토막' 먼저 정부는 청년·고령층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주거지원
"좋은 집을 찾아주겠다는 의미에서 홈즈컴퍼니 입니다. 현재는 미스터 홈즈"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 위치한 `미스터 홈즈`를 방문하자 이태현 대표와 이재우 이사가 반갑게 맞았다. 미스터 홈즈는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돌려주고자 같은 대학교 선후배가 뭉쳐 설립한 회사다. 1인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주거 환경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스터 홈즈 전략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청년 1인 가구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코리빙하우스'가 떠올랐다.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는 공유주택의 하나로, 한 채의 건물을 여럿이 나눠 쓰는 형태다. 개인 주거 공간과 공용 공간을 완벽히 분리해 사생활 침해, 소음 등 공유주택의 단점을 보완했다. 셰어 하우스와는 다르다. 셰어하우스는 한 집에 여럿이 살면서 각각 개인방을 쓰고 거실, 주방, 욕실을 공유하는 형태다. 가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공유 공간과 개인 공간이 나눠진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입주자간 소음 등에 따른 다툼이 잦다. 또 규모가 작거나 개인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