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2024년도 청년월세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4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서울시 거주자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2만5000명으로 최대 월2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다. 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 조사를 거쳐 7월 초 선정, 8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인 건강보험이 피부양자인 경우 '부양자'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한 집에
서울시가 청년 및 중장년 '1인 가구'대상의 '둘레길' 체험 프로그램을 만든다. 서울시가 1인 가구 대상의 특화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왜, 1인 가구 대상의 체험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한다. 1인 가구 친화도시 서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1인 가구수는 156만명이다. 서울시민 10명중 3.8명이 1인 가구다. 비중으로는 20.8% 수준이다. 경기도의 21.8%에 이어 전국 두 번째 다. 특정 시 거주 1인 가구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1인 가구가 생활하면서 느끼
서울시가 1인 가구 150만 가구 시대를 맞이해 '1인 가구 공유주택'을 공급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임대형기숙사'제도를 활용하여 1인 가구 공유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발표 직후부터 대상지 공모와 운영기준 마련에 돌입하여 올 하반기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더 나아가 용도지역 상향·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 1인 가구 공유주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1인 가구 공유주택은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동안 주거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만 1
'혼자 사는 삶'으로서의 '(나)혼삶'은 이제 우리 사회 전반으로도 보편적인 삶의 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그만큼 혼자 사는 게 일반적인 선택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혼삶이라는 개인적 선택에 대해 무엇이라 개인적 판단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러한 선택이 잘됐다 잘못됐다고 평가한다는 것은 싶지 않고 옳지도 않다. 각자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은 각자가 책임질 이다. 그런 이유로 혼삶이라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자 책임이기도 하다. 혼자로서의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혼삶으로서의 각자의 선택과 책임이라는 사회적 함의 때
'나혼산'이 문제가 안 되는 세상이다. 단지 본인의 선택 의지 일 뿐이다. 남들의 시선이 두렵다면 '나혼삶', '나혼산'으로서의 1인 가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1인 가구는 가구 구성에 있어 보편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런데 나 혼자 인 것은 좋지만 남들과 어울리고 싶다. 1인 가구로서의 각자는 '히키코모리(우리말로 하면 '방콕족'정도에 해당. 일본어로 '방에 틀어박히다', '뒤로 물러나다'라는 의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1인 주거와 관련해 '따로 또 같이' 살 수는 없을까? 그럴 수 있는 방법
국내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각 산업계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750만 가구를 돌파했다. 무시할 수 없는 일종의 소비자 집단으로서 자리잡는 그림이다.산업계에서는 이처럼 늘어난 1인 가구수에 발맞춰 맞춤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주거 유형과 서비스가 다변화되는가 하면, 장례문화 변화와 보험업계 상품까지 1인 가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둘러 움직이고 있다.◇부동산 시장, 1인 가구 니즈 잡아라…'주거 유형·서비스' 다변화부동산시장에 1인 가구 바람이 불고
1인 가구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 어떤 단어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1인 가구를 설명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수 있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1인 가구의 삶이 향후 우리나라 보통가구의 보편적인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삶의 형태'를 더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의 객관적 시각이 요구되며 그러한 시각으로 정의된 키워드라야 변화되는 양태를 담아내거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보통의 1인 가구가 만드는 '보편
1인 가구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은 단연 주거 문제다. 전·월세 거주자가 많아, 주거비 부담이 크고 주거안정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올 상반기에는 1인 가구 시대 주거안정을 위한 대안으로 꼽혔던 '공유주택'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정됐다.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다. 당초 정부는 셰어하우스, 코리빙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불리며 난립한 공유주택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공유주택 공급 및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결과는 1인당 개인공간 7㎡(화장실 포함 10㎡) 기준을 적용한 대규모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최저주거면적기준은 14㎡다. 이 기준은 2011년 공표된 이후 바뀌지 않고 있다.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인구 구조, 가구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10년도 넘은 법 테두리 속에 700만가구 이상의 1인 가구가 갇혀 있는 셈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약 60%가 전·월세에 거주한다. 특히 월세 거주자가 많고 임대주택 거주 희망자도 많다. 최저주거면적 확대는 이러한 1인 가구의 삶의 질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1인 가구 최저주거면적 확대는 요원하기만 하다. 지난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인당
임대형기숙사로 이름을 바꾼 공동기숙사가 2년여 만에 시행된다. 발표 당시부터 논란이 됐던 1인당 주거면적은 7㎡(화장실 제외)인체로 적용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1인 가구 증가로 도심 내에서 부엌·거실 등을 공유하는 기숙사 형태의 주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임대형기숙사 용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임대형기숙사는 '공공주택 특별법' 제4조에 따른 공공주택사업자 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7호에 따른 임대사업자가 임대사업에 사용하는 것으로서 임대 목적으로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종로구청은 21일 '1인 가구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전문가와 주민이 한데 모여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함은 물론, 세대별 1인 가구 현황과 특성 등에 관한 얘기가 오갔다. 이날 포럼에 앞서 '1인 가구 특성과 정책 과제'를 발표한 김승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1인 가구는 우리 사회 주된 가구형태로 전환됐다"면서 "1인 가구에 대한 보편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
외로움, 고립감, 우울감, 삶의 질 하락 등은 혼자 사는 사람이 느끼는 부정적 요인이다. 혼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은 개의치 않아할 수 있지만, 비자발적 1인 가구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고독사로 추정할 수 있는 무연고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청년 자살률, 경제적 빈곤, 고립감 호소도 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돌봄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문제를 사회가 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1인 가구만 떼어놓고 별도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청년, 중장년, 고령층 세대별로 이미 다
경기도 성남시가 무주택 1인 가구 주거 지원책의 하나로 해당 청년들이 한집에 모여 주택을 나눠 쓰는 셰어하우스를 시범 운영한 지 1년 째다. 성남시는 1인 가구를 위한 아이디어로 셰어하우스 '같이살자'를 제안했고 지난해 성남시 공유재산인 중원구 성남동 소재 102㎡ 규모 아파트를 공유주택으로 리모델링 한 후 입주 희망 청년 여성 3명을 모집했다. 성남시 셰어하우스 '같이살자'는 뜨거운 반응으로 2호점을 계획 중이다. 2호점은 남성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1코노미뉴스]는 1주년을 맞이한 성남시 셰어하우스 '같이
문재인 정부는 1인 가구 대응 정책 방향으로 5대 분야 생활기반별 중장기 정책과제를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 1인 가구의 빈곤, 사회적 고립감 등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5대 분야 중 하나는 주거다. 주거 정책은 중장기 과제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과제는 1인 가구 맞춤 주택 공급이지만, 2018년부터 진행됐던 사업을 1인 가구로 분류해 넣은 수준으로 신설된 것은 거의 없다.올해 주거분야 과제는 대체로 지연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지원 계획은 크게
◇1인 가구 비중 31.7%…1인 세대 40.1%하나의 주택에서 혼자 사는 사람을 뜻하는 1인 가구.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숫자는 약 8%, 비중은 1.5%포인트 증가했다. 1인 가구 수를 유추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통계는 세대수다. 2021년 기준 주민등록상 1인 세대 수는 936만7439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40%(40.1%)를 돌파했다. 통계청은 실거주를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통계를 낸다. 주민등록상 세대는 주거 및 생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정책은 주거 불안 해소다. 혼자 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대거 공급해달란 의미다. 여기에 호응해 정부는 공유주거 제도화를 내놨다. 민간에서 대규모 공유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기숙사'를 신설하고 건축기준을 마련했다. 명칭은 공유주거로 바뀌었지만,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공유주택 가이드라인이다. 정부는 공유주거의 정의에 대해 주거전용공간 중 사용빈도가 낮은 공간(거실·부엌 등)을 공유공간으로 사용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공유주거에 대한 수요가 늘어, 민간부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0일 '여성 1인 가구 쉐어하우스'를 찾아 입주자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입주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앞서 성남시는 지난 5월부터 관사와 직장운동부 숙소로 이용해왔던 성남동 소재 아파트 1곳을 리모델링하여 '같이 살자 성남시 쉐어하우스 1호'로 명명하고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공동 주거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해당 공유주택은 102㎡(전용면적 83.13㎡) 규모로 방3개와 화장실 2개, 주방, 거실, 베란다가 있다. 지난 2월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현재 입주자 3명을 선정했다. 월 임차료는 15~20만원 수준이며 2
서울의 모 대학가 인근 주택가, 이곳에는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이른바 '원룸촌'이다. 한 개업공인중개사 직원은 보이는 창문 하나에 원룸 하나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세련된 외관의 한 4층 건물 앞에 선 중개인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관리비 10만원 별도)인 방을 보여주겠다며 건물 내로 안내했다. 반 층 정도 계단을 오르자 3개의 문이 보였다. 그중 2개는 호실이 적혀 있는 원룸이었다. 나머지 1개 문을 열자 긴 복도가 나왔다. 그리고 나란히 2개의 문이 더 있었다. 바로 불법 쪼개기 원룸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지난달 31일 주택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공유주택 정의를 주택법에 신설하는 법안이다. 당초 지난해 정부는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유주택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해 9월 중 공유주택 정의를 주택법에 신설하고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정적인 공유주택 공급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유주택은 이미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민간 주도로 확산되고 있다. 셰어하우스, 코업하우스 등으로
'최초'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시간 순서로 맨 앞이라는 뜻의 단어다. 부산진구는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1인 가구 지원 조례의 제정을 완료하고 공포했다. 이로써 부산진구청은 1인 가구 정책에 한 발짝 더 도약하는 모습이다. [1코노미뉴스]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통해 1인 가구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부산진구의 주민등록상 1인 세대는 5만4000여세대로 전체의 35.4%를 차지한다. 부산시 안에서도 1인 세대 밀집도가 높다. 이는 실제 혼자 사는 사람인 1인 가구 역시 많다는 의미다. 이러한 1인 가구의 증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