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청주시 지붕공사 현장에서 처마 마감처리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사망했다. 그 다음달 4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A씨는 안전고리 없이 혼자 작업발판 위에서 건물 가림막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4m 높이에서 지하 1층으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5월에는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B씨가 합성수지 계량 벨트에 머리가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산재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사업장 가운데 10곳 중 3곳이 근로자 5인 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혼자사는 여성들을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중고가구를 산다며 침입한 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중고 가구를 보겠다며 혼자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살인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부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살인 혐의로 A 씨(25)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여성 B(30대) 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둔기로 B 씨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평소 일면식이 없는 사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연제구 거제4동(동장 김윤신)은 지난 26일 ‘해맞이마을 요리조리밥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20명에게 봉사자들이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해맞이마을 요리조리밥상’ 사업은 지난 5월 ‘2019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제공을 위해 마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거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햇빛쨍쨍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생단체원은 어르신들에게 드릴 음식 마련을 위해 어르신들과 함께 장을 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정부가 25일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래 협상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위상, 대내외 여건, 경제적 영향을 두루 고려해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ㆍ재정지원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미래 새로운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이미 확보한 개도국
[일코노미뉴스=정윤선 기자]세계 1위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한국에 진출했다. 세포라코리아는 23일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와 화장품 편집숍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FTA로 무역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매출회복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FTA로 인해 무역피해를 입은 것으로 중진공이 판정하여 지원한 중소기업이 총 141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FTA별로는 한-아세안 FTA 피해기업이 38개로 가장 많았고, 한-EU FTA와 한중FTA 피해기업이 각각 32개로, 이들 3개 FTA로 인한 피해기업이 전체 FTA 무
[일코노미뉴스= 김승유 기자]美 방산 전시회 '2019 AUSA'가 14일(미국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는 250㎡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레드백 장갑차, 무인수색차량, 대공 솔루션 등 미국, 캐나다, 중남미 시장 등을 겨냥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상벌레'가 화제가 됐다.지난 1일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 개미반날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해당 벌레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의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듯한 상처와 통증을 유발한다.이후 화상벌레가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면서 공포의 대상이 됐다.아울러 화상벌레에 대한 주의사항과 정보가 부족해 피해가
[일코노미뉴스=김승유 기자]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이하,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한화팀을 비롯해 스웨덴, 중국 등이 선보이는 화려한 불꽃이 가을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올해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가득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주민 주도의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지원 사업’이 9월부터 북아현동에서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고독사 없는 마을’을 목표로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지난해는 ‘사람사이돌보미’ 주민 10명이 고시원, 임대아파트, 다세대, 다가구의 옥탑방과 반지하층 등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 131가구를 전수 조사, 중점 관리 가구 29곳을 발굴했다.또 이들에게 공적급여와 생필품 전달 서비스를 연계했다.다가구주택 밀집지역 6곳에는 ‘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강성욱 씨가 성폭력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30일 MBN '뉴스8'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강 씨를 법정구속했다.강 씨는 지난 2017년 8월 자신의 남자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았다. 이곳에서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강 씨 일행은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라며 강씨 동기의 집으로 장소를 옮겼다.이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경찰이 빅뱅 대성이 소유한 강남 건물 내에서 일어난 유흥업소·성매매 등 각종 의혹을 수사할 전담팀을 꾸렸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와 풍속, 마약 등 관련 기능을 포함한 12명 규모의 빅뱅 대성 건물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담팀장은 경제1과장이 맡게 됐다.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한 A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마약 유통 등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2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의 지하 1층, 6~8층 소재 무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준비운동을 하고있는 여자 수구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지 하룻만에 출국정지 조치됐다.출입국당국에 따르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일본인 A(37)씨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긴급출국정지로 귀국이 무산됐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 이날 일본으로 돌아가려다가 출국정지 된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이날 임의 동행으로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추가조사를 받고 있으며 혐의는 부인 한 것으로 알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28)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머슬매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오전 열린 양씨의 첫 공판 기일에서 양씨 측에 따르면 "차씨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다"며 "먼저 술자리에서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을 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양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술집에서 말다툼하던 차씨의 뺨을 때리고, 주점 밖으로 끌고 나와 발로 걷어차고 몸
김성준(55) SBS 전 앵커가 지하철 몰카 혐의로 논란이 가중되자 SBS에 사퇴했다.SBS는 8일 김성준 전 앵커의 사직서를 수리, 퇴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는 등 신망이 높은 김 전 앵커였기에,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SBS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시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앵커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여성에게 사
두 살배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편이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A(36)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를 타고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도착했다.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의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아내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달랐다"며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였다"고 밝혔다.A씨는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27일 몸살 기운으로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 변호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은 보석조건상 입원은 불가능하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진료를 받고 귀가했다.이 전 대통령의 측근은 "이 전 대통령이 요즘 땀도 자주나고 기침이 나면서 몸이 계속 말라서 병원에 안 가려는 걸 가시게 한걸로 안다"며 "원래도 몸이 안 좋았는데 (보석으로 나온 이후) 더 안 좋아지셨다"고 말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해운대 고등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준점수인 70점(100점 만점) 미달로 나타나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부산시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통해 해운대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평가영벽별 배점은 학교운영(30점), 교육과정 운영(30점), 교원의 전문성(5점), 재정 및 시설여건(15점), 학교만족도(8점), 교육청 재량평가(12점) 등이다.이에따라 해운대고는 지난 3월 29일 학교 자체 평가보고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시교
제주서 관광 잠수함 내부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크게 다쳤다.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 정박 중이던 관광용 잠수함(13t·정원 53명) 내부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낮 12시 25분께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이 사고로 잠수함 내부에서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8명 중 현모(25)씨 등 2명이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고 이모(36)씨가 발목 부상 등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작업자 3명은 폭발 위치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 불법천막에 대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박원순 시장은 26일 "광화문광장에 불법천막을 재설치한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을 상대로 금전적·법적 압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현재 전날 이뤄졌던 행정대집행 비용을 정산하고 있다. 정산이 끝나면 시는 공화당을 상대로 광화문광장 무단점거 변상금 200여만원을 부과하는 동시에 행정대집행 비용 약 2억원을 청구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공화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공무집행방해행위를 채증하고 있다. 철거 과정에서 다친 서울시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