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다. 이를통해 그동안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 서울청정넷 제안에서 시작되어 왔다.서울청정넷 운영 10년을 맞이해 올해는 효율적인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신청 및 선발 방식을 개선한다. 아울러 정책제안에 집중되어 있던 활동을 정책모니터링·현장방문·사회봉사 등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 부처와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신년사가 쏟아졌다. 올 한해가 쉽지 않을 것이란 걱정과 우려 속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다짐이 많았다. 인구·사회·복지 정책 관련해서는 올해도 저출산 문제가 언급됐다.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절벽을 겪는 국가인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또 단순히 돈을 퍼주기만 하고, 실효성 없는 기존의 대책과 달라져야 한다는 경고도 담겼다.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를 동시에 겪는 지금, 근본적인 해법을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올해 정책 방향
1인 가구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정책을 선보이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대체로 유사한 정책이지만, 지자체별로 지원 규모, 시기 등에 차이가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1인 가구 지원에 가장 적극적이다. 올해는 22개소였던 1인 가구 지원센터를 24개소로 확대하고 보다 촘촘한 정책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치구별로 경제교육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올봄에는 119개에 달하는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도 1인 가구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중장기적
첫 통합공공임대 접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새로 도입된 통합공공임대는 1인 가구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70% 이하로 완화했다. 또 공급물량의 10%를 전용 18㎡(1인 가구 대표 주거면적)로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는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이에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1인 가구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첫 사업지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 별내 통합공공임대 총 118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온 후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임대주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국내 1인 가구 중 20·30대는 3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혼자 사는 청년이 늘어난 이유는 일자리 문제, 결혼 기피 등 사회 인식 변화 영향이 크다. 문제는 경제적 빈곤, 부의 양극화, 사회적 고립 등을 겪는 청년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도 이를 인식해 각종 청년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문턱이 지나치게 높거나 지원 규모가 적어 실제 혜택을 보는 이들이 적다. 관련 정책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의·식·주 중 집이 제일 문제, 김종완씨인천 선학동 한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종완(29
서울 잠실에 청년들이 몰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하자 청년 1만5000여명이 지원한 것이다. 초소형 임대주택인데도 청년들이 대거 몰렸다는 것은 그들이 받는 고용·소득·주거 불안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주거가 안정되면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미래에 집중할 수 있다. 이에 정부 역시 부동산 정책을 끊임없이 내놓으며 장밋빛 청사진을 보여왔다. 그러나 실제 공급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또 청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증했고,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졌지만, 정부 대응은 더
LH가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1인 가구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고시원, 수박시설 등 도심 비주거시설 리모델링 물량이 포함됐다. 5일 LH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유형별 공급계획은 건설임대는 5만8000가구, 매입임대 4만가구, 전세임대 3만4000가구다. 건설임대 물량 중 국민임대는 2만1000가구, 영구는 5000가구, 행복주택은 3만2000가구로 책정됐다. 수요자별로는 청년임대주택이 3만6000가구, 신혼부부 4만2000가구, 고령자 1만1000가구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주거 문제다. 주거가 안정돼 있어야 취업도 연애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정재웅 의원은 이런 청년들의 고민에 한 발짝 다가섰다.[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청년들은 우리 사회를 이어나가는 세대이다. 그 청년들의 삶이 주거문제로 가장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서울시의원으로서 도시계획을 전공한 전공자로서 청년들의 현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어 이미 서울시에서 시행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서울시는 25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동주민센터나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이용해 요리교실, 목공예, 문화예술 동아리를 만들어 상호 관계망을 형성해 사회적 가족도시를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시는 그동안 청년임대주택, 여성안심택배 등 1인 가구 개별 대책은 있었지만 이들이 서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아울러 우선 4개 자치구의 기존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년커뮤니티 공간등을 리모델링해 조리실과 문화예술 동아리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같은 정책 배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