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상벌레'가 화제가 됐다.지난 1일 방영된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화상벌레'라고 불리는 '청딱지 개미반날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해당 벌레는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의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듯한 상처와 통증을 유발한다.이후 화상벌레가 곳곳에서 발견됐다며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면서 공포의 대상이 됐다.아울러 화상벌레에 대한 주의사항과 정보가 부족해 피해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뮤지컬 배우 강성욱 씨가 성폭력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30일 MBN '뉴스8'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강 씨를 법정구속했다.강 씨는 지난 2017년 8월 자신의 남자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았다. 이곳에서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강 씨 일행은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라며 강씨 동기의 집으로 장소를 옮겼다.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준비운동을 하고있는 여자 수구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지 하룻만에 출국정지 조치됐다.출입국당국에 따르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일본인 A(37)씨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긴급출국정지로 귀국이 무산됐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나 이날 일본으로 돌아가려다가 출국정지 된 사실을 알게됐다. A씨는 이날 임의 동행으로 다시 경찰서로 돌아와 추가조사를 받고 있으며 혐의는 부인 한 것으로 알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28)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머슬매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오전 열린 양씨의 첫 공판 기일에서 양씨 측에 따르면 "차씨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다"며 "먼저 술자리에서 욕을 하고 나에게 반말을 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양씨는 지난 4월 23일 오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술집에서 말다툼하던 차씨의 뺨을 때리고, 주점 밖으로 끌고 나와 발로 걷어차고 몸
김성준(55) SBS 전 앵커가 지하철 몰카 혐의로 논란이 가중되자 SBS에 사퇴했다.SBS는 8일 김성준 전 앵커의 사직서를 수리, 퇴사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는 등 신망이 높은 김 전 앵커였기에,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SBS 내부에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시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앵커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여성에게 사
두 살배기 아들이 보는 앞에서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를 무차별 폭행한 30대 남편이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특수상해 및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긴급체포된 A(36)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 호송차를 타고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도착했다.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취재진의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아내와)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도 달랐다"며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였다"고 밝혔다.A씨는
제주서 관광 잠수함 내부에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3명이 크게 다쳤다.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 정박 중이던 관광용 잠수함(13t·정원 53명) 내부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낮 12시 25분께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이 사고로 잠수함 내부에서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8명 중 현모(25)씨 등 2명이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고 이모(36)씨가 발목 부상 등 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작업자 3명은 폭발 위치에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빙산연맹이 성희롱 파문으로 남녀선수들을 모두 진천선수촌에서 퇴촌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동반 암벽 등반 훈련을 했다. 이 훈련 도중 남자 임효준(23·고양시청)이 앞서 암벽을 오르던 황대헌(20·한국체대)의 바지를 벗겼다. 심한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코칭스태프에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렸고, 장권옥 감독은 연맹에 보고했다.황대헌은 진천선수촌 내 인권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으나 여전히 심리적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기업인 겸 여행칼럼리스트 주영욱(58)씨가 필리핀에서 손이 묶인채 총상을 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이는 필리핀에서 한인이 피살된 채 발견된 올해 첫 사례다.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주씨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필리핀 안티폴로시에서 한 도로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씨는 당시 손이 앞으로 묶인 채 머리에 총상이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안티폴로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쪽으로 약 19㎞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이다. 주씨 시신이 발견된 곳은 그가 머물던 현지 숙소에서 약 10㎞ 떨어져 있었던 것
경찰에 따르면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원룸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6층짜리 원룸 건물 6층에서 이날 오전 9시14분께 A씨(29)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1명, 여성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경찰은 5층에 살던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의심되는 액체가 떨어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관리인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원룸 내부로 진입했다.조사결과 이들은 서로의 극단적 선택을 위해 인터넷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또 현장에서 "
지난 15일 북한 어선이 아무런 제재없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삼척항에 접안한 뒤 발견돼 논란이 되고있다.당시 신고도 어민이 아닌 낚시를 하던 민간인이 "북한 말투를 쓰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를 통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북한 어선이 지난 12일 동해 NLL을 넘어 지난 15일 주민 신고로 발견되기까지 나흘간 해군과 해경, 육군으로 이어지는 3중의 해상·해안 감시망이 작동을 안했다고 파악된다.1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오전 6시50분께 북한 소형선박 1척이 삼척항 인근에서 발견된 경위를
전남 고흥군의 한 갯벌체험장 인근 해안가에서 허리에 소화기가 묶여 있는 40대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17일 오전 7시 5분께 고흥군 한 갯벌체험장 앞 해안가를 산책하던 마을주민이 갯벌에 있는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시신은 발견 당시 해안가 갯벌에 엎드린 자세로 양손이 손수건으로 결박된 상태였고, 허리에는 의류로 묶은 소화기와 벽돌 등이 달려 있었다. 현장에서 신분증이나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아울러 시신은 흰색 반소매 상의와 어두운색 하의를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신분증이나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40대 남성 박모(40)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34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모(40)씨와 박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아울러 포르테 운전자 최모(29) 씨도 결국 사망했다.경찰 조사 결과 경남 양산에 거주 중인 박씨는 이날 새벽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일명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고인 김성수(30)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4일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에게 이렇게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행동은 매우 잔혹하고 사회 일반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며 "피고인은 유족의 용서를 받지 못했고 유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판결 사유를 전했다.재판부는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김성수에게 10년 간의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명령했다.한편 재판부는 형의 범행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36)씨가 해상과 육지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경찰 조사 과정을 통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전 남편 A(36)씨를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긴급 체포된 고씨가 지난달 28일 밤 제주도를 나가면서 탄 완도행 여객선에서 무언가 담긴 봉지를 바다에 버리는 모습이 여객선 CCTV에 촬영됐다.경찰은 오후 8시 30분 출항한 여객선에 탑승한 고씨가 출발 1시간만인 오후 9시 30분쯤 여행가방에서 봉지를
큰 화제로 주목됐던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속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31일 법원에 출석했다.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쓴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앞서 오후 1시경 관악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A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다.또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의 한국인 실종자 19명 수색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31일 오후 현재 추가 구조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사고 발생 후 만 하루를 넘겨 계속되고 있는 수색작업은 연이은 기상악화에 불어난 강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헝가리 현지언론에 따르면 유람선이 침몰한 다뉴브강의 수위는 5미터를 넘었고, 31일에는 6미터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상상황이 다소 나아져 수색에 활기를 띨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
북한 압록강 인접 지역에서 '치사율 100%'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정부는 31일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멧돼지 등을 통해 국내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리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국내에서 아직 발생한 적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열병으로,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할 만큼 치명적이다. 과거 아프리카, 유럽에서만 발생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까지 확산됐다.농림축산
'신림동 강간미수범' A씨(30·남)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운데 피의자를 엄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가 붙잡힌 혐의가 강간미수가 아닌 '주거침입'인 것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29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림동 강간미수범을 강력하게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5월28일 오전 6시20분쯤 신림동에 거주하던 여성의 집을 무단 침입하려 한 남성을 찾아내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며 작성했다.그러면서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단 1
서울 도심 호텔에서 머물며 마약을 대량 제조한 외국인 마약 제조기술자가 경찰에 체포됐다.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중국인 마약 제조기술자 A씨와 원료 공급책 B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4일 관광 비자로 입국한 뒤 서울 종로의 한 호텔에 투숙하며 필로폰을 제조했다.통상 필로폰은 제조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유독 가스가 배출되고 특유의 악취까지 있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변두리나 폐가 등에서 제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도 한 번 제조에 3∼4일이 소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