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반이 제주도 특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밀키트'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밀키트 이용률이 높은 1인 가구 사이에서 색다른 한 끼로 입소문을 타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소반은 제주도 최초로 밀키트 해썹인증을 취득했으며 청정제주에서 길러낸 돌문어, 흑돼지, 뿔소라, 달고기 등을 활용한 밀키트를 현지에서 생산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선정됐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지난해 유통 매출 1300억원을 기록했다.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의 전체 유통 매출이 2021~2023년까지 3년간 연평균 25% 올랐다고 11일 밝혔다.PB 상품 매출은 동기간 28% 성장해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군으로 거듭났다.CJ프레시웨이는 2014년 키즈 전용 고품질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아이누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특히 ▲품질 검증 상품 유통 ▲영유아 맞춤형 상품 개발 ▲교육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니아가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재가동시킴으로써 현재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인수합병(M&A)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자아냈다.위니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지난 27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서 제출 이후 김치냉장고 생산 일부를 중단했던 위니아는 11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 가동에 이어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도 본격 생산한다.김치냉장고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M&A에 속도를 내겠다
혼자 사는 것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과거와 달리 사회 및 경제적 변화, 가족 구조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독립적인 라이프 스타일 경향이 강조되면서다.특히 1인 가구 증가로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중 경제적 측면에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27일 통계청의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2000가구로 전년대비 33만6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1인 가구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늘었다.또한 1인 가구의 전반적
서울 강북구·용산구 전통시장의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 입점한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다.우아한형제들은 고객에게 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2시간 안에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다. 음식점을
펄어비스가 부대찌개 밀키트 포장배달전문점 땅스부대찌개와 함께 '검은찜닭 부대찌개'를 선보였다.21일 펄어비스는 '검은찜닭 부대찌개'를 내년 2월 2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검은찜닭 부대찌개는 검은사막 콜라보를 기념해 만든 신메뉴로 달콤 짭조름한 찜닭에 햄과 야채사리가 더해져 탄생했다. 땅스부대찌개 오프라인 매장, 땅스오더 어플 및 배달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펄어비스는 콜라보를 기념해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검은찜닭 부대찌개 구매 시 제공되는 쿠폰 QR 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지포스 RT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소비활동을 주목하여 시장의 흐름이 변화되고 있다. 의식주 중 주(住)와 관련하여 특히 큰 변화가 생겨났다. 거주형태와 집의 모습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집 내부의 모습도 단순화됐다.1인 가구에는 큰 집과 다양한 구조의 집이 필수적이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는 소형평형의 작은 집과 단순한 형태의 집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집에는 크기가 큰 가전제품이 적합하지 않다. 그들의 가전제품은 다인가정에 비해 크기가 작아야 집안의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독일
CJ프레시웨이가 강원도 원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CJ프레시웨이는 원주시청에서 강연주 부사장, 원강수 원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발굴 육성 및 판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측은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CJ프레시웨이는 원주지역 식품관련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및 급식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풍평회, 상품개발, 유통 및 조리방법 등 지원을
고물가, 고금리로 전략적 소비 패턴을 보이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올해 소비 트렌드로 꼽힌 '체리슈머' 성향이 1인 가구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체리슈머는 체리(Cherr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를 뜻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트렌드 코리아2023)에서 꼽은 신조어다.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욜로, 플렉스 등 자기의 삶이나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소비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장기화된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와 같은 경기침체로 현명한 소비에 관심도가 높아졌다.일각에서
국내 1인 가구 수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2018년 585만가구에서 지난해 750만가구를 넘어섰다. 1인 가구는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학교, 직장 등 비자발적 이유로 혼자 사는 삶을 선택한 1인 가구가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자발적인 '혼삶'(혼자 사는 삶)을 선택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이러한 1인 가구 증가는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행(혼자 하는 여행) 등에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익숙해지면서 그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가 등장했다. 1인 가구가
"이틀에 한 번꼴로 밀키트를 먹는다. 외식물가도 오르고 채소값도 오르다 보니 집에서 요리해 먹기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 편이다. 맛은 있는데 너무 짜다. 나트륨 함량을 살폈지만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건강이 염려되지만 딱히 다른 대안이 없어서 그냥 먹는다."취재현장에서 만난 40대 1인 가구 이 모 씨의 말이다. 요즘 이 씨는 집 앞에 새로 생긴 무인점포에서 밀키트로 저녁을 해결하곤 한다.외식 물가가 너무 올라 식당에서 밥을 먹기 힘들어져서다. 매일 밥상을 준비하는 것도 부담인데 식재료값도 만만치 않다. 최근에는 집중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비즈니스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서비스로서의 비즈니스 모델은 이런 사회적 수요에 따라 공급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관련 비즈니스 역시 1인 가구의 의식주와 관련된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1인 가구 관련 비즈니스 기업들의 업역과 관련된 중요한 인사이트(insight)는 1인 가구 등 소인가구 맞춤형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인가구 역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1인 가구 관련 스타트업들은 1인가구 만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에
1인 가구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 어떤 단어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1인 가구를 설명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수 있을까? 고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1인 가구'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1인 가구의 삶이 향후 우리나라 보통가구의 보편적인 모습일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삶의 형태'를 더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일단의 객관적 시각이 요구되며 그러한 시각으로 정의된 키워드라야 변화되는 양태를 담아내거나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보통의 1인 가구가 만드는 '보편
유통업계가 여름철을 앞두고 먹거리 위생 규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CU편의점의 제품 유통기한 관리 시스템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U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직접 챙기는 만큼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선이 요구된다. 23일 식약처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무인 카페, 아이스크림·밀키트 등 무인 판매점,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 총 4359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12곳 중 편의점 2곳이 적발됐다.2개 편의점은 모두 CU다.식약처는 식
#. "혼자 살면서 요리하기가 쉽지 않고, 영상을 통해 배운다고 해도 흥미가 쉽게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1인 가구 대상 요리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니 무료로 요리도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서울시 1인 가구 A씨서울시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자치구별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5개 전 자치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총 180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시는 지난해 진행됐던 1인 가구 프로그램 중 만족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대중적인 먹거리로 떠오른 밀키트. 급격한 성장 만큼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 영양·나트륨 성분 표시 문제가 최근 화두로 떠올랐다.밀키트는 다양한 구성, 맛,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나트륨·탄수화물·당류·지방·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단백질 등 영양소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그중에서도 나트륨의 경우 밀키트 한 제품당 1일 권장량 2000mg을 훌쩍 넘는 제품이 많아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1코노미뉴스]는 21일 국회에서 소비자단체, 기업이 참여한 밀키트 영상성분 표
밀키트는 간편한 조리법과 가성비가 좋아 1인 가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밀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기도 했다.기자 또한 집 앞 담꾹 밀키트 무인판매점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24시간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무엇보다 가격 대비 맛도 좋고 양도 많다는 점에서 1인 가구에게 주목받을만했다. 다양한 음식 메뉴를 두고 고민하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선택했다. 2인분 기준이며, 가격은 1만7900원이다. 이 밖에도 매장에는 제육볶음, 밀푀유
다름플러스(대표 이억불)의 승승장구 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한껏 덩치를 키우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 뒤로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내홍을 겪는 모양새다. 다름플러스는 2017년 7월 '이차돌' 이라는 사명으로 출범한 프랜차이즈 운영업체다. 현재 이차돌 이외 이탄집과 다하랑 등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차돌의 눈부신 성장에 힘입어 외식 업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8일 전국가맹점협의회에 따르면 차돌박이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이 가맹점에 고기를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2배 이상 비싸게 공급하고, 밀키트
마포구 1인 가구 A씨= TV를 틀면 나오는 '금쪽같은 내 새끼,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같은 육아 프로그램, 아이가 없는 나 같은 사람은 관심 없으니 패스. 채널을 돌려볼까? '결혼지옥, 나는 솔로, 돌싱?' 남의 결혼이야기, 연애사에 관심 없으니 이것도 패스. 그렇게 40년을 캥거루로 살다 어느 날 갑자기 출가도 독립도 아닌 단순 이사를, 그것도 지역을 달리 몸만 떨어져 살게 된 미운 중년의 새끼가 됐다. '세탁기는 어떻게 돌려야 하나? 다 같이 넣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코스는 왜 이렇게 많지?'부터 시작해 '밥은 어떻게 챙겨
물가 상승폭이 3개월만에 다시 확대됐다. 겨울철 난방요금 폭등과 채소가격 인상 등이 원인이다. 문제는 공공요금과 각종 식료품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인 가구 대비 수입원 증대 요인이 적은 1인 가구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수밖에 없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5.0%로 상승폭이 감소한 이후 처음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예상대로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과 농축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