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이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KT&G는 방경만 사장이 취임 약 3주를 맞은 지난 17일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KT&G 서울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무와 직급의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방 사장과 직원들은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만에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유동자산 657억원을 보유한 크린랩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린랩은 자산 1400억원 부채 940억원 유동자산 657억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도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경영실적도 흑자상태다. 2023년 기준 크린랩 매출은 1708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31억3170만원이다.유동자산이 충분하고 영업이익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퇴출됐다. 앞서 2021년 구지은 부회장의 손을 들어줬던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상황이 뒤집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열씨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안건에 찬성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구지은 부회장과 차녀 구명진씨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 측의 반대로 부결됐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아워홈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프랭크F&B)가 3년 만에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최근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첫 배당을 지급해 이목을 끈다. 또 심우창 대표이사의 전 부인인 현미숙 씨가 프랭크에프앤비의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랭크에프앤비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현미숙 씨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감사직을 맡고 있다. 프랭크에프앤비는 2022년 3월 이후 내부감사직이 공석이었다.현 씨는 과거 남편의 사업실패를 보다 못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2011년 브랜드 '바푸리숯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와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매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다.올리브영에 따르면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올리브영 매장은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풀무원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가정간편식 '별미냉면'을 선보인다.풀무원식품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문점 냉면 메뉴인 별미냉면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지난 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여름면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
롯데칠성음료의 신작 '크러시'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맥주의 틀을 깬 '4세대 맥주'를 표방하면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청량한 탄산·투명병 사용 등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2023년 11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몰트 100%를 내세운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Kloud) 올 몰트를 계승했다. 또 라거 타입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500ml병 제품, 20L 용량 생맥주 KEG, 355ml·360ml·470ml·500ml 캔제품,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이는 지난해 배당성향보다 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오리온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 수립'을 공시했다. 배당금 등 세부사항은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오리온은 "당사의 배당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및 현금 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다"며 배당규모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해 배당 성향을 20% 이상으로
한솥 오너 일가가 매년 두둑한 배당금을 챙겨가고 있다. 한솥 실적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명분도 확실하다. 시장에서는 해당 자금이 오너 2세인 이하림 대표의 승계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을 운영하는 한솥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성장하면서 배당금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배당액은 총 21억4200만원이다.한솥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배당금총액을 12억6000만원으로 동결해오다 2022년 이를 18억600만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BBQ가 자사 앱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오는 21일까지 BBQ 앱·웹사이트에서 인기 메뉴 5종 대상 5000원 할인 '치킨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프로모션 혜택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지난달 출시한 신메뉴로 구성된 '치킨왕' 세트 구매 시 적용된다. 치킨왕 세트는 ▲황금올리브 치킨 ▲황금올리브 반반 ▲양념치킨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바사칸윙 등 총 5종 치킨에 각각 콜라 1.25L가 포함됐다. 황금올리브 치킨·양념치킨은 부위 옵션 변경도 가능하다.할인 쿠폰은 BBQ 회원이라면 기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6일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교촌에프엔비는 지난해 8월 대만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지 진출 8개월만에 4호점을 오픈하면서 현지시장에 안착했다고 17일 밝혔다.교촌치킨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78㎡ 규모로 조성됐다.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으로, 대만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주변
한샘이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마케팅에 돌입했다. 16일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프리미엄 붙박이장 시그니처(Signature) 모델로 한혜진을 발탁하고 '도어를 접다, 여유를 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그니처는 2m 폭 와이드장, 폴딩 방식 도어를 탑재하고 있다. 개방 시 수납 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와이드장 양산에 성공한 한샘은 도어 폴딩·여닫이·미닫이 등 개폐 방식·색상에 따라 총 20종류 선택지를 제공한다.내부 구성은
롯데칠성음료가 홈플러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립 청년 지원사업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5일 홈플러스·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청년 응원·자립 청년 지원사업 동참을 위한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문효식 롯데칠성음료 음료신유통부문장·양수령 홈플러스 그로서리총괄·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홈플러스는 '대한민국 청년들이여! 기죽지 말고 힘내자!' 라는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통합 이마트'로 새 출발한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고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대하기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베트남 제2공장의 설비 확충을 지속하며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팔도는 베트남 현지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확보 목적으로 제2공장 신설을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新)공장은 베트남 남부 떠이닌성 인근에 위치하며, 3만3920㎡ 대지에 연면적 1만2506㎡ 규모다.앞서 준공한 제1공장은 베트남 동북부 푸토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췄다.이번 제2공장 완공으로 팔도는 베트남 남북으로 이어지는 생산벨트를 구축했다.제1, 2공장 모두 판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엄격한 국내 생산
검찰에 수사 정보를 받은 대가로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SPC 전무 백모씨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씨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서 "상품권 일부와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진술했다.검찰은 백씨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수사 정보 유출을 청탁하며 김 수사관에게 파리바게뜨 상품권 50매와 현금 100만원 등 총 620만원을 건넸다고 보고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세라젬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한다. 16일 세라젬은 저주파 자극·온열·진동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메디테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학회 등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여성 요실금 유병률은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너핏은 저주파 자극 반복을 통해 골반 근육·괄약근 수축·이완을 교대로 자극한다. 이를 통해 골반저근육을 강화하는 자동 케겔 트레이닝을 유도, 요실금 치료에 기여한다. 최대 42도 온열·진동 에너지 전달을 통해 근육 통증도 완화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철도역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를 확대한다.코레일유통은 16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큐알뱅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역 상업시설 결제수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큐알뱅크는 해외 간편 결제사와의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각자 사용하는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레일유통은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QR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하반기 내 확대할 예정이다.코레일유통은
신세계그룹이 쇄신 행보에 나서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창립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서 유례없는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신세계건설은 대표이사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속도라면 신세계푸드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스무디킹코리아도 빠른 시일 내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무디킹코리아는 혹독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 덕분에 적자 규모를 줄여가고는 있지만, 좀처럼 적자 고리는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스무디킹의 장부가액이 0원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보람상조가 혁신브랜드대상을 수상하며 상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온 업적을 인정받았다.보람상조는 지난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혁신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전례 없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룬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보람상조를 포함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스타벅스코리아 등 각 산업계의 브랜드 및 공공기관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보람상조는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