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협상 결렬을 이유로 강제 노역형 처벌을 받았다는 관측이 예상됐던 김영철 전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재가 확인됐다.3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며 김영철이 공연을 함께 봤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김 전 부장이 김 위원장의 왼편으로 다섯 번째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공연 관람에는 김 부위원장 외에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만건·박광호·리수용·김평해·최휘·
인도 공군이 48년 만에 파키스탄을 보복 공격해 수백 명이 숨겼다.최근 외신에 따르면 인도 공군이 파키스탄 영토인 카슈미르 바라코트 지역의 테러 캠프를 공습했다. 이들은 전투기 12대로 1톤이 넘는 폭탄을 투하, 캠프에 있던 무장병력 3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습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경찰 버스로 돌진해 44명이 숨진 것.인도 정부는 "테러세력 훈련캠프 공격은 국민을 지키려는 조치"라고 발표했다.하지만 파키스탄은 "인도 정부가 또
일본 전역에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이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제가 된 인플루엔자 환자들의 사례는 약 100여건에 달한다. 이들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채 밖으로 뛰어내리려 하거나 갑자기 빨리 달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나타냈다.25일에는 한 여성 환자가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떨어져 숨졌고, 한 초등학생 역시 같은 날 아파트에서 떨어져 크게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문제가 환자들이 복영한 치료제 때문인 것인지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
미국 그랜드캐년을 여행중이던 20대의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25)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30일(현지시간) 오후 4시경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야바파이포인트 인근에서 발생했다.박모 씨는 약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친 뒤 그랜드캐년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의 귀국을 원하고 있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 문제와 약 10억원에 달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 있는 신다케 화산이 폭발해 분화경계3(입산규제)이 발령됐다.17일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께 신다케 화산이 분화,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뤄진 화쇄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인해 주변에는 분화경계3가 발령되며, 화구 반경 2km 안에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가 내려졌다.주민들은 인근 피난소로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 시 남남서 쪽 130km에 위치하며 71세대 109명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졌다.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창어4호’는 3일 오전 10시 26분 달의 뒷면 예정된 지점(동경 177.6도, 남위 45.5도)에 착륙했다.창어 4호는 지난해 12월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목표 착륙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폭 186㎞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다.매체들은 해당 소식과 함게 인류 달 탐사에 있어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필리핀에 폭풍 '오스만'이 상륙하며 6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지난 29일(현지시간) 열대성 저기압 '오스만'이 필리핀 중부를 관통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거리는 물에 잠기거나 경사지 토사가 무너져 내리며 가옥을 덮치는 등의 사고가 이어졌다.피해는 비사야 제도 동부에 있는 비콜에 집중되며, 해당 지역에서만 약 50명이 숨졌다.강물 범람에 우려한 주민 5만여명은 긴급 대피했으며, 강풍에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전정 사태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필리핀에는 지난 9월 슈퍼태풍 '망쿳'이, 10월에는 '위투'가 상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州)에서 댐이 붕괴되면서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AFP 등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사망자도 발생했으나 정확한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사고는 전날 저녁 발생했으며, 댐 붕괴로 50억㎥에 달하는 수자원이 방출됐다. 이로 인해 수백명의 주민들이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해당 댐은 라오스 수력발전기업 세피안-세남노이 전력회사(PNPC)가 건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닷새간 쏟아진 1000mm 이상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NHK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에서 1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아울러 3명이 의식 불명의 중태에 빠졌으며, 79명이 행방불명 된 것으로 집계됐다.집계된 수치는 2011년 태풍 12호, 2004년 태풍 24호가 강타했을 당시 각각 98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이후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가장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이에 일본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우 피해 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준비된 한미동맹에 맞서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국방부 영내 육군회관에서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 전 합참의장)이 주최한 제2회 한미동맹포럼 초청연설을 통해 "(북한을)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수십 년간 북한과 관련한 경험으로 축적된 것이라서 의심이 있을 줄 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공포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가만히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가 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공연에 나선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가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혀 논란을 사고 있다.로비 윌리엄스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필'(Feel), '에인절스'(Angels) 등 히트곡을 부르며 루즈니키 스타디움의 열기를 한껏 달궜다.하지만 그는 마지막 노래 '록 디제이'(Rock DJ)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쳐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민간인이 대거 사망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란과 러시아에 시리아군의 화학무기 공격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이란 IRNA 통신이 9일 보도했다.EU는 전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지역인 동(東)구타 두마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고 시리아 정부에 영향력을 가진 이란과 러시아는 시리아 내전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EU 성명은 화학무기 사용을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단
9일 오전 1시 32분께 일본 혼슈(本州) 서부 시마네(島根) 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아울러 기상청은 향후 1주일 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진도 5강은 펜스나 담장 등 물건을 잡지 않으면 걷기 힘들고 선반 위의 물건이 다수 떨어지거나 가구 등이 일부 넘어지는 정도의 위협을 가한다.시마네 현에서 진도 5강 이상의 지진이 관측 된 것은 18년 전인 2000년 10월 6일에 돗토리 현 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3의 지진으로 마쓰에 신지 마을 등에서 진도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가 6개월간 폐쇄된다. 주요 항공사들은 빠르면 오는 19일부터 운휴에 들어가며 여행사들은 폐쇄 기간 출발일 고객 대상으로 환불 절차에 돌입했다.5일 필리핀관광청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잠정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폐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이날 중으로 필리핀 본청에서 공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달 보라카이를 '시궁창'(cesspool)이라고 부르며 하수와 쓰레기가 보라카이 섬 환경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필리핀 정부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16분께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에 내려졌던 우주위기경보가 해제됐다.다행히도 한반도를 빗겨 갔고, 육지가 아닌 바다로 추락하면서 우려했던 피해는 없었다.또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 우주위험대책반 운영도 종료됐다.이는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가 남태평양 영역인 남위 13.6도, 동경 195.7도 지점에 톈궁 1호가 추락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천문연구원은 밝혔다.중국 유인우주선 공정판공실(CMSEO) 역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한국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녀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은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후 트위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방카 보좌관은 트위터에 "한국 방문의 시작을 장식한 따뜻한 환대와 역사적인 청와대에서의 매우 특별한 만찬을 베풀어준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감사를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이방카 보좌관은 이 글과 함께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문 대통령과 찍은 사진 3장을 올리기도 했다.또 방한을 위해 인천공항에 자신이 도착할 당시 모습을 담은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에서 산악 도로를 달리던 2층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 사고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21일 오전 1시 30분쯤(현지시간) 페루 남부 아레키파 주의 오코냐 다리 근처에서 판 아메리칸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깊은 협곡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아울러 버스가 굴러 떨어진 거리는 무려 80∼200m 수준이다. 구조팀은 날이 밝자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인근 도시인 카마나 등지의 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신을 수습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국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 제작자, 유명 방송인들이 총기규제를 위한 행진에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동참하고 있다.배우 조지 클루니(56)와 인권변호사인 부인 아말 클루니(39)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이 다음 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펼치기로 제안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50만 달러(5억3천700만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 연예 매체 피플이 20일 보도했다.이어 클루니 부부는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당초 평창 올림픽 기간 중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2시간 전 돌연 회동을 취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먼저 연락을 해온 것은 북한 측이었다. 신문은 한 백악관 관계자는 북한이 미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으나. 또 다른 백악관 관계자는 한국 측이 다리를 놨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지난 2일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참사로 미국 사회가 참담함에 빠진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열렸다.버지니아 주 등에서 모인 수십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워싱턴DC 백악관 앞 광장에 모여 느슨한 총기규제를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미국총기협회(NRA)와 정치권에 책임을 물으며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이어 이들은 '내가 다음 차례?', '총기가 아닌 아이들을 보호하라', '법을 만드는 주체는 의회인가, NRA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