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해외 수주 등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현대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44.6% 증가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4% 성장한 2084억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
한전KPS가 공공분야 ESG 경영 선도 표준모델 수립을 통해 '2024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 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18일 한전KPS는 지속 가능한 경영 능력·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아 '2024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 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전KPS는 경영슬로건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을 내걸고 공공분야 ESG 경영 선도 표준모델을 수립·추진해왔다.실제 한전KPS는 CEO 경영방침에 ▲안전·신뢰 ▲상생·투명 ▲공정·행복을 우선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발생한 불법 계좌 개설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제재를 받았다.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기관 제재와 직원 177명에 감봉 3개월과 견책 처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은행에서는 고객의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 직원들은 56개 영업점에서 약 2년
DX전문기업 LG CNS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에 대한 고민 해결에 나선다.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인 GenAI Text에 ▲Knowledge Lake ▲GenAI Image ▲GenAI Talk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하며 전면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LG CNS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이 DAP GenAI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들을 언제든 손쉽게 만들어 적용하고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 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 AI를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등 고객 신뢰 회복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행과제를 수립 및 추진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우선 비대위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제도 시행 도래와 함께 국내 일부 게임사들의 '사기 의심' 행각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다. 특히 금번 사태는 정부가 게임업계에 더 많은 제약을 부여할 명분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향후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업계에서 확률형 정보 의무 공개에 반대해온 이들은 "자율 규제로 충분하다"는 구호를 외쳐왔다. 이미 자율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효성이 떨어짐은 물론, 기업 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범할 수 있다는 반발이었다.당시 이같은 주장이 나름의 설득력을 얻은 이유는 '
KB국민은행이 홍콩 ELS 손실과 관련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 홍콩 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
다우키움그룹의 '후계자' 김동준 부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부사장이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가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단 김익래 전 회장 관련 오너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김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낼 확률은 희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46.07% 상승한 28억1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키움PE는 118억원의 순손실에서 5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일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노인1000만시대를 맞이하여 고령층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재정문제는 뒷전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기도 했다.1인 가구 증가와 맞물린 인구 고령화는 노인 1인 가구 증가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들에게 맞춤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고도로 발달된 의학기술과 문명의 혜택과 저출산으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 우리나라 노인의 상황은 좋지 못한 편이다. 이미 많은 노인 정책이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호암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들에게 상장·메달·상금을 포상했다. 3일 호암재단은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공학자 최초 여성 수상자 이수인 박사 등 6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중 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故 남세우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에게
박촌은 본래 부평도호부 동면 지역으로 박씨가 많이 거주하여 '박촌'이라 불렸다. 지금은 인천 1호선 박촌역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박촌역 1번 출구 앞 '장충동박촌족발'이 있다. 식당 내부는 넓지 않다. 테이블은 4개로 포장주문이 더 많은 곳이다. 기자는 자리에 앉아 중(中) 사이즈 족발을 시켰다. 기본 반찬으로 ▲상추 ▲새우젓 ▲청양고추 ▲마늘 ▲쌈장 ▲콩나물무침이 나왔다. 상추·고추는 방금 가져온 것처럼 신선했다. 따듯한 국도 나왔다. 콩나물무침은 간이 적당하고 아삭했다. 족발이 나올 때까지 입가심으로 좋았다. 막
우리은행이 청년세대 주거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여했다.우리은행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청년주택 공급 확대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청년주택 공급 목적 매입·건축 자산 운용 등 청년층 주거복지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기획하는 청년주택 공급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에서 9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72억 달러, 우리 돈 약 9조7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을 넘어 우리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라고 대통령실은 강조했다.이어
우리은행이 내부통제시스템 완성을 위해 도입한 '사고 Zero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우리은행은 지난 1일 사고 Zero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사고 Zero 서포터즈는 우리은행의 검사기능 혁신추진 계획의 하나다. 우리은행은 영업현장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해당 업무에 역량 있는 젊은 직원을 별도 선발해 사고 Zero 서포터즈로 임명한다.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고 Zero 서포터즈는 금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빈틈을 찾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사고 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
장인화 신임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국민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고위 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1일 밝혔다.제1대 포스코그룹 회장인 박 명예회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철강 관련 전권을 위임받아 포항제철을 설립, 포스코홀딩스의 근간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제철보국의 의미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역대 회장이 창립기념일에 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해 왔지만,
MG새마을금고가 다자녀 적금 우대금리 혜택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MG새마을금고는 2024년 사회공헌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MG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생아 지원사업 ▲어린이 돌봄공간 조성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또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 등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어르신 돌봄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민 대상 걸음기부 캠페인을 추진해 환경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ELS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에 나섰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특히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콩 H지수 ELS 자
KB국민은행이 홍콩 ELS 자율배상을 결의했다. KB국민은행까지 자율배상 '막차'를 타게 되면서 국내 시중은행 전부가 자율배상에 나서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손실과 관련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또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신한은행이 홍콩 ELS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 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오는
하나금융그룹이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다.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자금시장(Treasury) ▲무역금융(Trade Fi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