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북한이 다음달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에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기싸움 차원에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늘 오전 5시6분께와 5시27분께 북한이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단거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당의 현실을 비판하고 '개혁노선'과 동시에 변화하지 않는 보수는 '수구'라며 지적했다.장 의원은 3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노선에 걸맞은 라인업과 정책으로 과감하게 쇄신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정책 능력과 토론 능력을 겸비한 자들만 살아남는 매력 있고 유능한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현재 한국당을 상황을 두고는"노선과 좌표가 명확하지 않으니, 과거 세력들의 '반동'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구체제의 부활’이 가능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한선교 자유한국당의 막말 논란이 확산되면서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수습이 안되는 모양새다.기자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입장문을 내고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네티즌의 비판 여론은 여전히 거세기 때문. 네티즌은 한 사무총장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 3일 국회 본청 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다 ‘백그라운드 브리핑(비공식 질의응답)’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아주 걸레질을 하네”라고 말했다. 백그라운드 브리핑은 통상 복도에서 진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책회의를 열고 국제공조를 통한 신속대응을 지시했다. 강 장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곧장 사고현장으로 향했기 때문에 중대본 회의를 강 장관이 주재한 것은 이번이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책 화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현재 수색 중인 선체 인양 과정에 진전이 없어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국민의 생명은 우리 정부가 무엇보다 중시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지금 북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매우 빠르게 남하하며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는 최고 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총리실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멀하며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 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지시했다.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 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해달라"며 "특별관리지역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을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평화·포용국가 실현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한국 대통령의 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 핀란드를 방문하여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실질적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년주택과 관련 "교육과 직업, 주거를 핵심으로 하는 '유스 개런티'(Youth Guarantee ·청년 보장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마련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꿈이 많아야 할 대학생들에게 주거가 발목 잡지 않는 대한민국을 향해 민주당이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스 개런티는 유럽연합(EU)에서 시행 중인 청년보장정책으로, 교육을 마친 학생이 실업을 겪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입원 치료 중이던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26일 오전 긴급 이송됐다. 문희상 의장은 건강상태가 악화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 의장이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문 의장은 위독한 상태는 아니지만 혈압 문제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5부 요인의 건강 문제는 기밀이다. 수술이 끝나면 설명이 있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 관련 "늘 기억하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을 통해 '세월호를 가슴에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추모글을 올렸다.특히 그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며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는 것을 넘어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선언하는 공간인 ‘4.16 생명안전공원’도 빠르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내용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상관없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며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남북이 마주 앉아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서는 진전될 결실을 볼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 논의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5일 "대북특사로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력한 비핵화 의지와 대북압박을 제시하는 메신저를 (대북특사로) 보내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한미정상회담 실패 뒤에는 역시나 북한정권의 협박이 이어진다. '오지랖 넓은 중재자·촉진자 행세를 그만하라'고 했는데 야당이 듣기에도 불쾌하고 모욕적인 언사"라며 "북한 정권의 꼼수를 들어줘서는 안 된다. 원리·원칙에 맞는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새벽 0시 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 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강원지역 산불에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
국방부가 제주 4·3사건에 대해 71년주년을 맞이하며 처음으로 공식적인 유감을 표하고 희생자에 대한 깊은 유감과 애도의 뜻을 밝혔다.국방부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 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방미 중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본인 명의가 아닌 '국방부' 차원의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가 4·3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아울러 국방부는 제주 4·3 사건을 군
당정청은 2일 미세먼지와 포항지진 대책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4월 중 확정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편성방향과 포항지진 후속대책, 3월 임시국회 민생개혁법안 추진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밝혔다.그러면서 홍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재난수준으로 국민들의 삶에 위협을 초래하는 미세먼지 대응과 선제적인 경기대응 조치를 위한 추경 필요성에 공감대를 조성했다.이에 4월 중 추경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이달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재소환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2일 김 전 장관을 불러 3번째 조사에 들어갔다.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조사 성실히 잘 받겠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말한 뒤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다.'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산하기관 임원 교체를 두고 청와대와 협의가 있었는지, 정당한 인사권 행사였다고 생각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 이었다.앞서
지난 30일 경기장내에 정치 활동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막무가내식 '경기장 유세'로 경남FC구단이 중징계 위기에 처했다.축구 경기장에서 정치적인 선거 유세를 벌이는 것은 엄연한 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대한축구협회(KFA)와 프로축구연맹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경기장 내에서의 정치 활동은 엄격히 금지 되어있다.국내에서 이를 어길 시 구단은 승점 10 이상 삭감, 무관중 홈경기, 제3지역 홈경기 개최, 2000만원 이상 벌금 등 중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앞서, 황 대표는 4·3 재보궐 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목소리를 높였다. 다름아닌 조국과 조현록 경질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1일 3·8 개각에서 장관으로 지명된 후보자 2명이 낙마한 것과 관련해 조국 수석 그리고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한 청와대의 경질을 촉구했다. 이날 나 대표는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당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내정철회 및 자진사퇴를 두고 "두 명의 후보가 낙마하고 잘못된 인사를 추천했음에도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은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도 없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불발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서 진전에 일시적 어려움 조성됐지만, 남북미 모두 과거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 양국은 과거처럼 긴장이 높아지지 않도록 상황을 관리함으로
재개발 지구에 25억원짜리 상가를 매입해 투기의혹에 휩싸였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결국 29일 사의를 표명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단에게 "싸우면서 정이 든 걸까요. 막상 떠나려고 하니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얼굴이 맨 먼저 떠오른다"는 구절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김 대변인은 이 메시지에서 "너무 구차한 변명이어서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떠나는 마당이니 털어놓고 가겠다. '네, 몰랐다.' 아내가 저와 상의하지 않고 내린 결정이었다.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오늘(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윤 수석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 동맹 관계를 더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