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형제자매 유류분제도가 폐지된다. 25일 헌법재판소는 민법 1112조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류분은 상속재산 중에서 상속인 등 일정한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는 몫을 말한다. 민법에서는 유류분을 가지는 사람으로 피상속인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 피상속인의
계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 카제스시를 방문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매장은 잘 정돈되어 있었다.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테이블은 ▲2인석 ▲4인석 두 종류가 있다. 테이블도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였으며 ▲절인 생강 ▲락교(염교) ▲간장이 있다.VIP초밥(2만2000원)·메밀 소(2000원)을 주문했다. 초밥이 나오기 전 죽·미소된장국·샐러드가 나왔다. 죽은 야체가 적절하게 들어가 있다. 고소하고 간도 적당했으며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함께 나온 미소된장국도 소금기가 적고 속을 편안하게
#. 이다혜(30·가명)씨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집 근처 등산로에 혼자 올랐다가 무릎을 다쳤다. 힘이 풀린 상태로 터벅터벅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진 것. 통증이 심상치 않아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이 씨는 반월상연골이 경미하게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고 약물치료와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따뜻한 봄철 날씨로 홀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평소 운동하지 않는 상태로 등산에 올랐다가 무릎을 크게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반월상연골파열'이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반월상연골은 무릎 위아래
#. 20대 1인 가구 임찬호(가명) 씨는 최근 독립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직장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보증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갔지만 금리가 너무 높았다. 임 씨는 좀 더 낮은 금리로 보증금·월세를 구할 방법이 고민거리다. 생애 첫 독립을 하는 청년들은 보증금·월세 마련이 쉽지 않다. 은행에서 대출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대출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자가 높은 경우가 많다. 새 출발을 하는 청년 입장에서 부담이 된다. 이런 경우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거 안정 월세 대출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정
#. 30대 1인 가구 김연지(가명) 씨는 상추·대파 등 야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식비 부담이 커졌다. 김 씨는 TV를 보다가 집에서 채소를 재배해 먹는 '홈파밍'을 알게 됐다. 프리랜서인 김 씨는 이달부터 대파,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길러서 먹기로 결심했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큰 1인 가구 사이에서는 '절약' '가성비' 등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특히 최근에는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직접 재배에 나서는 이들까지 등장했다.바로 '홈파밍'이다. 홈파밍은 집(Home)과 농사(Farming)를 합성
#. 강영수(32, 가명) 씨는 최근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 주거침입으로 경찰서에 다녀온 것이다. 당시 강 씨는 여자친구 집에서 저녁을 먹던 중 그녀와 말다툼을 벌였다. 그런데 화가 난 여자친구가 집을 뛰쳐나갔고 강 씨는 홀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외박한다던 여자친구의 룸메이트 A씨가 갑자기 집에 돌아왔다. 일면식도 없던 A씨는 깜짝 놀라 뛰쳐나갔고 경찰에 주거침입으로 강 씨를 신고했다. 강 씨는 좌초지정을 설명했지만, 여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았고 결국 현장에서 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다행히 추
박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 고메돈가스를 방문했다. 매장 입구 앞 20여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눈에 띄었다. 공간이 넓어 자동차들이 여유 있게 주차한 것이 보기 좋았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셀프바가 보인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안에 있는 음식들도 신선했다. 매장 내부 장식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졌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았다. 식당 이름을 딴 고메정식(1만4900원)·까르보나라 스파게티(1만2900원)을 주문했다. 대략 5~10분 정도 기다리자 고메정식, 까르보나라 순서로 음식이 나왔다. 고메정식은 ▲상큼
#. 올해 여름 지인들과 워터파크 일정을 계획 중인 김현수(32·가명) 씨는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자 집 근처 헬스장을 등록했다. 단기간에 몸을 성장시키고 싶었던 김 씨는 운동 유튜버들의 운동법을 고강도로 지속했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심한 근육통과 팔이 붓기 시작하고, 콜라색과 비슷한 짙은 갈색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심각함을 인지한 김 씨는 서둘러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고 일주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최근 여름맞이, 바디프로필 등 청년들의 건강한 몸매 만들기 열풍이 돌고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테크(금 시세를 이용한 제태크)가 주목받고 있다. 금 시세가 급등해서다. 실제로 금 3.75g당 매수·매도 가격은 지난 1월 2일 기준 각각 36만6000원, 32만1000원에서 금일 44만3000원, 38만9000원으로 올랐다. 금값이 연초 대비 21%나 오른 이유는 글로벌 경제 환경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당분간 금값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금테크를 하는 방법은 ▲실물거래 ▲골드뱅킹
#. 29세 1인 가구 전인철(가명) 씨는 최근 법률 조언을 받아야 할 일이 생겼다. 삼촌 전우일(가명) 씨가 3주 전 사망했는데, 채권·채무 등 각종 번잡한 법률문제가 발생해서다. 법률사무소를 방문해도 선임만 유도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주지 않는다. 전 씨는 변호사 선임 전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개략적 내용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다. 일상을 살다 보면 간단한 법률 조언이 필요할 때가 있다. 또 변호사를 선임할 금전적 여력이 없지만 심도 있는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도 있다. 이런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법률 지식에
박촌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돼지'S BacK을 방문했다. 매장은 넓고 쾌적했다.나무로 만든 메뉴판도 깔끔하고 단정했다. 책자 형태 메뉴판과 비교해도 편리했다. 생삼겹 2인분·물냉면을 주문하고 창가 자리에 앉았다. 손님 입장 시 물을 제공하는 다른 가게들과 달리, 헛개수가 음료로 제공되는 것은 특이했다. 마셔보니 직접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갈한 맛이 났다. 2층에 위치한 가게여서 창가 뷰도 좋았다. 벚꽃이 보여 더 좋았다. 테이블도 대리석 디자인으로 매우 깔끔했다. 나무와 비교했을 때 테이블 위생을 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사용불가 지역에서 하차해 곤란한 상황을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권역을 벗어난 곳에서는 '하차'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 을지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3호선 삼송역에서 내리려고 하면,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라고 나온다. '타는 건 마음대로지만 내리는 건 안 되는' 황당한 상황이다. 애초에 주의하지 않은 이용자의 명백한 실수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역무원을 호출해 이용구간 요금을 별도로 내는 방법뿐이다. 개찰구에
#. 1인 가구 이동현(34·가명)씨는 최근 식사만 마치면 급격히 무력감과 피곤함이 몰려왔다. 이 씨는 단순 춘곤증이나 식곤증으로 생각했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전혀 의외인 혈당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를 받는다.식사 후 피곤함과 무기력을 느끼는 증상은 대표적으로 식곤증과 더불어 최근 봄철 춘곤증이 있다. 건강상 주의해야 하는 큰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했다가 줄어드는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8일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 필라이즈
#. 20대 1인 가구 이민철(가명) 씨는 최근 과태료를 납부했다. 지하철역 인근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단속에 적발, 과태료 5만원을 부과받아서다. 경찰공무원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 씨는 과태료 부과 전력이 시험 합격 후 면접 때 장애 사유로 작용할까 불안하다. 행정청이 각종 공익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과하는 벌 종류로 행정질서벌·행정형벌이 있다. 행정질서벌이란 행정 법규 위반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여 간접적으로 행정 목적 달성에 장애를 줄 위험이 있는 정도 단순 의무 태만 부과하는 금전적 제재다. 행정형벌은 벌금·과료처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6일 사전투표가 열리고 이어서 10일 본투표가 진행된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는 총선인 만큼 유권자들의 참여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중한 한 표를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잘 전달하려면 투표 시 주의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선거마다 상당수의 무효표가 나와서다. 무효표는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안 하거나 투표용지에 낙서, 또는 손상을 시킨 경우를 말한다. 여기에 올바르게 투표를 하지 않은 표 역시 무효처리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소중한 한 표를
"숏폼을 멍하니 아무런 생각 없이 보다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계속 보게된다. 시간을 아무런 계획 없이 허비한 느낌이고, 스스로 바보가 되는 느낌이 든다."스마트폰 보급화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로인한 다양한 중독 증상이 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숏폼 중독'이다. 다인 가구 대비 1인 가구는 동영상 플랫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디어 중독에 주의해야 한다.숏폼(Short-form)은 길이가 짧은 형태의 콘텐츠를 말한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통해 짧
박촌은 본래 부평도호부 동면 지역으로 박씨가 많이 거주하여 '박촌'이라 불렸다. 지금은 인천 1호선 박촌역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박촌역 1번 출구 앞 '장충동박촌족발'이 있다. 식당 내부는 넓지 않다. 테이블은 4개로 포장주문이 더 많은 곳이다. 기자는 자리에 앉아 중(中) 사이즈 족발을 시켰다. 기본 반찬으로 ▲상추 ▲새우젓 ▲청양고추 ▲마늘 ▲쌈장 ▲콩나물무침이 나왔다. 상추·고추는 방금 가져온 것처럼 신선했다. 따듯한 국도 나왔다. 콩나물무침은 간이 적당하고 아삭했다. 족발이 나올 때까지 입가심으로 좋았다. 막
#. 37세 1인 가구 강진호(가명) 씨는 최근 파산 신청을 고민 중이다. 2021년 1월 개인회생을 통해 부채를 청산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서다.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근무하던 강 씨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개인회생 변제금을 3회 이상 채납했고, 경고 조치를 받았지만 체납금을 지불하지 못했다. 결국 개인회생은 폐지조치를 받아 실패했다. 강 씨는 개인파산을 고민하고 있다. 서울회생법원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개인회생을 신청한 30세 미만 청년 비율은 15.2%로 2020년 10.7%, 2021년 14.1%에
#. 20대 1인 가구 임하늘(가명) 씨는 최근 햇살론청년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기존 신용대출을 서민대출로 전환하면 추가 대출은 물론 금리까지 저렴해진다는 말에 속은 것이다. 임 씨는 악성앱인 줄도 모르고 휴대폰에 가짜 대환대출앱을 설치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피해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피해연령대가 고령층에서 청년층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을 분석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피해금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늘었다. 1000만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 A씨는 자신이 기르고 있던 반려견을 따로살고 있는 친언니에게 맡겨 기르게 했다. 그러던 중 반려견에게 유선종양이 발견되어 제거 수술을 받았고,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A씨에게 타인에게 맡겨진 경우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했다. 동거하지 않는 친언니는 피보험자가 아니고, 맡겨진 반려견도 피보험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B씨는 반려견이 면역매개성 장염으로 진료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고지의무 위반으로 해지 예정임을 안내했다. 계약시 질문사항에 반려견 질병 사실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