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항공편 예약번호 시스템을 간소화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로마자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줄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다.그동안 대한항공은 예약번호를 숫자 8자리 또는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 형식으로 혼용해 써왔다.하지만 이번 예약번호 체계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알파벳 숫자 조합의 6자리 예약번호만 부여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변경에 맞춰 미리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 6자리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블랙 HIE 대표 ▲스티븐 베이커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대외직접투자 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로 연간 3.5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된다.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하
정부가 HMM 재매각 의지를 내비침과 함께 선복 확충 지원 등 국적선사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김경배 HMM 대표의 경영 안정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5일 해양수산부는 총 3조4800억원의 투자계획이 담긴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선사별 맞춤형 위기대응을 위해 2022년 11월 밝힌 3조원 규모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이어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확대 ▲신조지원 프로그램 확대 ▲친환경 벙커링 인프라 구축펀드 ▲친환경 선박 전환 보조금 등에 총
HD현대중공업이 미국 글로벌 방산기업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1965년 시작해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 산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와 관
한화오션이 해외 군 관계자들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잠수함 기술력 선보였다.한화오션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MRO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를 초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1200톤 장보고-I급, 1,800톤 장보고-II급 잠수함에 대한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도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잠수함 도입과 MRO 해외 발주를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한화오션의 탁월한 함정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성일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한경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 캐나다 연방상원의원 ▲마이클 제이콥슨 호주
대한항공이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 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영국고등법원이 노르웨이 해양시추기업 노던드릴링(NODL)이 한화오션을 상대로 제기한 드릴십 매각 관련 항소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한화오션의 '드릴십 리스크'도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2일 한화오션은 NODL 중재 판정에 대한 선주측의 영국법원 항소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기각됐다고 공시했다.앞서 한화오션은 2013년 시드릴로부터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드릴십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시드릴이 재무구조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를 겪음에 따라 드릴십 재매각 대상을 물색했고, 2018년 NODL과의 재매각을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해양사업부의 전략적 변화를 추진한다.한화오션은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Offshore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에는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역임하며 SBM Offshore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이와 함께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조선소 생산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HD현대는 권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 회장을 비롯해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자리했다.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외국인 근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이정표를 세웠다.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해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 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충
제주항공이 2024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25일 제주항공은 오는 4월 2일 17시까지 올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채용 부문은 ▲인사 ▲HRD ▲구매 ▲IT ▲정보보호 ▲지점 운송 등이다. 근무지는 서울, 인천, 제주 등 직무별로 다르다. 채용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검사 ▲1.2차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기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 중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 공인 어학성적 제출은 필수다. [1코노미뉴스
대한항공이 '창립 55주년 기념 캠패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강서구청에 전달했다. 22일 대한항공은 금일 오전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항공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관내 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 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 복지 시설 9곳에 전달된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2월 14일부터 열흘간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캠페인 Stronger Together에 참여해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1억5500만보를 달성하면 5
HD현대가 정주영 창업자의 23주기를 맞아 아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포기나 좌절 없이 항상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 안전경여시스템을 도입,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길섭 한화오션 조선소장과 이장섭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으며, 선도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