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CJ그룹은 29일 윤상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윤 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이는 지난달 16일 정기 임원인사 이후 한 달 반 만의 이례적인 후속 인사다.구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이사는 안식년을 갖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구 대표가 휴식을 위해 사임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회사에서 안식년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홍콩 ELS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에 나섰다.하나은행은 지난 28일 개최된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에 상정된 개별 자율배상안을 심의·의결하고, 일부 투자자들과의 합의를 거쳐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로 마련된 자율배상안의 신속한 진행을 통해 홍콩 ELS 투자 손실이 확정되고 사실관계가 확인된 투자자들과의 배상비율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 결과다.특히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홍콩 H지수 ELS 자
토스뱅크가 올해를 연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토스뱅크는 지난해 175억원의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첫 흑자 전환 후 4분기에 흑자 규모를 키우며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실제 토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누적 순손실 385억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흑자를 시작으로, 4분기 124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손실 규모가 2022년(2644억원) 대비 약 15분의 1로 축소되면서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이 유력
Sh수협은행이 소상공인‧청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 29일 수협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청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금리 1% 인하 등 총 67억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어업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저금리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청소년 교육·농어촌아이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저출산‧어촌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
차등배당을 없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올해 SPC삼립으로부터 가져가는 배당금이 소액주주들의 몫에 비해 월등히 높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 주주보다 일반투자자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차등배당 기업이 속속 나오는 상황에서 SPC삼립은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날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으로 1주당 현금배당 1700원을 결정했다. SPC삼립은 8년째 이어오던 차등배당정책을 2022년부터 포기하고 있다.SPC삼립은 올해 총 137억7900만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데, 허 회장 일
제이비케이랩은 배우 김성령 씨를 프리미엄 건기식 셀메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최근 김성령 씨는 본인이 갖고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셀메드 브랜드 컬러에 담아낸 광고 화보촬영을 마쳤다. 셀메드는 이를 회원 약국 인아웃 테리어·제품 카탈로그·지면광고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성령 씨는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았는데 셀메드와 함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약국 채널 넘버원 건기식인 셀메드 모델로서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제이비케이랩 셀메드 관계자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이 목표로 내세운 2024년 매출 4조원 클럽 입성이 요원해보인다. 특히 황종현 대표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푸드 사업과 온라인 유통사업 모두 부진하며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PC삼립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3조430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지만 매출액 증가율(3.6%)만 놓고 보면 전년(12.5%) 대비 저조했다. 올해 당초 경영 목표치인 4조원 클럽에 입성하려면 매출액 증가율이 적어도 16.5%는 넘어야 한다.황 대표는 앞서 '옴
김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애경산업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현금 배당 확대에 이어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김 대표는 자사주 3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총 매입 금액은 4900여만원이다.앞서 지난해에서 김 대표는 자사주 6000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책임있는 경영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고 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씰리침대가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 탄생 74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 탄생 74주년을 기념해 'Life ON Postuerpedic(라이프 온 포스처피딕)'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포스처피딕의 혁신성을 알리고 결혼 및 이사 시즌을 맞아 매트리스를 교체하는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포스처피딕은 자세(Posture)와 정형외과(Orthopedic)를 의미하는 단어의 합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현대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이와 함께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휴젤은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319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또한 각각 1178억원, 977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다.이날 한선호 휴젤 대표집행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특히 세계 최대 보툴리눔톡신 시장인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4월 1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재소환한다. 검찰은 허 회장을 SPC가 검찰수사관을 통해 수사 정보를 빼돌린 '수사 정보 거래 의혹'의 '핵심 공범'으로 보고 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정보를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SPC 임원과 검찰 수사관에 대한 첫 재판에서 법원이 검찰의 재판 준비 미비를 지적했다. 검찰이 '핵심 공범'인 허영인 회장을 수사 중이라며 피고인 측에게 수사기록 등 소송 서류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서울
케이뱅크가 지난해 여수신 성장에도 '충당금 적립' 직격타를 맞으며 전년 대비 84.7% 추락한 실적을 기록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08억원(84.7%)감소한 수치다.외형 성장은 꾸준했으나,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경기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사상 최대인 2927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실제 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충당금 적립 전 이익)은 지난해 3134억원으로 전년보다 35.2%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수신
취임 첫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데 더해 노조 리스크로 고전하던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가 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노조와의 임단협 잠정 합의에 성공하면서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카드 지부(노조)는 이날 오전 대의원 찬반 투표를 열고 사측이 제안한 조건을 수용키로 했다.앞서 사측은 노조가 내달 1일 오는 일제히 휴가계를 내는 방식으로 총파업을 예고하자 사기진작금 100만원 지원과 성과급을 기존 100%에서 115%로 상향하는 안을 제시하며 타협에 나선 바 있다.
KB국민은행이 홍콩 ELS 자율배상을 결의했다. KB국민은행까지 자율배상 '막차'를 타게 되면서 국내 시중은행 전부가 자율배상에 나서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손실과 관련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또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올해 다양한 행사에서 유저 시연을 진행하는 등 그 접점을 넓혀가며 성공 가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펄어비스는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라이브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허 대표는 펄어비스의 핵심 IP 3종에 대한 향후 계획도 공유했다.우선 '검은사막'과 관련해선 "검은사막 중국을 정식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 변경안이 통과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포스트타워 3층 대회에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주총에서 상호변경과 관련 정권 일부 승인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S증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G&A PEF(사모투자전문회사)를 LS네트웍스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올해 초 대주주 변경 승인이 떨어지면서 LS그룹의 품에 안기게 됐다
신한은행이 홍콩 ELS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신한은행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 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출할 예정이다.특히 소비자보호그룹 내에 금융상품지식, 소비자보호 정책 및 법령 등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오는
하나금융그룹이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하나금융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다.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자금시장(Treasury) ▲무역금융(Trade Fi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