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PO 시장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깜짝 선두를 차지하며 경쟁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이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지난해 말 IB 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한지 불과 1분기 만의 성과로, 강 대표의 전략이 벌써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IPO 리그테이블에서 주관 공모액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관 기업수는 2곳으로, NH투자증권(5곳)에 밀려 DB금융투자(2곳)와 함께 2위에 위치했으나, 지난 1월과 2월 포스뱅크와 에이피알 상장을 각각 주관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입금협상이 평행선을 걷고 있는 가운데 사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제시안으로 노조를 압박해서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한 해 영업이익에 맞먹는 배당을 결정하며 노조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25일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금일 오후 2시부터 중노위 주재로 조정회의를 진행한다. 앞서 노조는 지난 15일 사측과의 5차 임금·단체협상 최종 결렬 이후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노사는 최근까지 2차례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금일과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 GPC가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GS건설은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GPC가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PC 기둥 1종 ▲PC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3인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22일 하나금융은 서울 명동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타 금융그룹이 회장 1인 사내이사 체제를 둔 것과는 대비되는 구성이다.앞서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해 최고경영자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자회사 대표 2명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이날 주총에서는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 BSTI (BrandStock Top Index)에서 19위를 달성했다. 국내 헬스케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다. 20일 바디프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업체 브랜드스탁의 BSTI 평가에서 총점 875.51로 1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진 평가다. 심사는 해당 브랜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 모의 주식거래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 조사 지수(30%)를 종합해 결정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관련 업종 경쟁사인 LG 휘센(29위), 삼성 비스포크(44위)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TV를 대거 공급했다.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와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투숙객들에게 초대형∙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을 설치했다.체어맨 스위트에 설치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젤(테두리)이
흥국화재가 새로운 대표를 맞이한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해 호실적을 이끈 임규준 대표의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왔으나, 리더십 교체를 택한 그림이다. 흥국화재는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송 내정자는 ▲현대해상 ▲삼성생명 ▲KB생명 등 주요 보험사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한 보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재무·기획 전문성을 갖췄고 상품·보상 업무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다는 평이다.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온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삼성 TV를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 QLED·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AI(인공지능) TV시대'를 선언했다.13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는 신제품 TV 론칭 기념 행사 '언박스 앤드 디스커버(Unbox & Discover) 2024'가 열렸다.이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TV와
▲서옥자씨 별세, 윤홍근(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인상·경란·경주씨 모친상, 한병길·김원서씨 장모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15일 오전. 02-3410-3451
삼성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했다.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브랜드인 'THE iD.(디아이디)'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THE iD.는 삼성카드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이다.THE iD.는 특수 소재와 컬러를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카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상품별 대표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했고, 비접촉 결제 시 내장된 LE
NH투자증권의 차기 대표로 윤병운 부사장이 낙점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윤병운 부사장은 신임 대표 후보로 이사회에 단수 추천했다. 윤 부사장은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윤 부사장은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IB1·IB2 사업부 대표 등을 거친 IB 전문가다. 정영채 대표와 함께 NH투자증권을 'IB' 명가로 만드는데 상당한 영향을 발휘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앞서 NH투자증권 임추위는 ▲윤병운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
삼성전자가 출시 사흘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콤보'의 인기 비결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혁신을 꼽았다.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콤보의 개발 배경 및 강점 등을 소개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일체형 제품으로, 세탁물을 옮기는 수고와 설치공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비스포크 AI 콤보의 강점은 세탁용량 25㎏, 건조용량 15㎏으로 일체형 제품 중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췄다는 점이다. 킹 사이즈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결과적으로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삼성전자 뉴스룸 사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사장은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으라"고 조언했다.이어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이 사장은 "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제9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협회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을 의결하고, 제9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으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를 선임했다.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임기동안 협회 임직원, 회원사와 협력해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협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는 단 사흘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대를 넘어섰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따로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할 수 있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또 세탁용량 25㎏·건조용량 15㎏의 국내 최대 건조 용량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가 가능하다. 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년 연속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방문해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LS그룹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관련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LS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약 270㎡(45부스)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 'LS Pavilion'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배터리 소재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차 전장 제품과 충전 시스템 등 미래 에너지 종합 기술을 한자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대표 국제 금융 지구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이름이 붙은 지하철역이 등장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TR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에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허원기 서울대학교 학부장,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등 학교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생명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