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형 청년사회안전망구축 정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19세~39세 이하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는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 출범한 기관이다. 서울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1인 가구의 유형과 특징은 연령별, 지역별, 소득별로 상이해서 획일적으로 진단하거나 처방하기 어렵다. 특정집단을 타자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강진아 도봉구 가족센터장의 말이다. 31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 센터장은 1인 가구 증가 자체를 큰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봉구 가족센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터뷰에서도 강 센터장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그는 먼저 1인 가구 증가, 양
"센터는 1인 가구의 자립 생활을 더 건강하게 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지난 23일 정종운 구로구 가족센터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만남에서 강조한 부분이다. 그는 센터를 통해 활력을 얻는 1인 가구가 늘어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구로구 전체가구 수 16만9228가구 중 1인 가구는 5만8977가구(34.85%)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대체로 20세~39세 청년층의 비중이 높다. 이에 대해 정종운 센터장은 "근처에 구로 디지털 단지 등이 있어 청년 1인 가구가 원룸에 거주
한국의 자살률이 심각하다. 2020년 기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24.1%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들이 겪는 사회적고립, 외로움, 우울증이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5개년(2016~2020) 전국 자살사망 분석결과보고서'에 따르면 5년간 가구형태별 자살사망 비율을 보면 1인 가구는 2016년 29.9%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34.7%로 집계됐다.이처럼 자살 예방 정책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최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거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전월세에, 이 중에서도 30대 1인 가구는 40.4%가 전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전세포비아'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세포비아 현상이 '정보의 비대칭'으로부터 촉발된다는 데에 목소리를 모으고 있다.임차인이 임대인의 세금체납 등의 사실을 미리 확인하기 어렵고 접근성도 떨어져 사실상 공인중개사만 믿고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최근 국토교통부
"1인 가구를 취약계층에 대한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오히려 지원 역효과가 우려된다. 이들도 선별적인 복지보다 보편적 복지 지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박정숙 강서구 가족센터장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급증하는 1인 가구에 유형별 지원에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인 가구를 범죄, 고립 등 취약계층의 시선으로만 낙인찍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6일 통계청의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강서구(10만695가구)는 관악구(14만543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제2의 가족이 필요하다. 동대문구가족센터장으로서 소명감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31일 [1코노미뉴스]는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장을 직접 만나 1인 가구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앞서 2021년 6월 본지와 인터뷰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전체 업무를 총괄했다.이후 그는 2021년 9월 1일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에서 가족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2022년 1월 동대문구가족센터(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이
"증가하는 1인 가구 대안, 정책과 제도만으론 어렵다. 결국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스스로를 '20년차 1인 가구'라 밝힌 김병준 한테크 대표의 말이다. 한테크는 2020년 8월 설립된 Edge AI 전문 벤처기업이다. 설립 초기임에도 AI를 활용한 안전산업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한테크가 가진 기술력만큼이나 주목할 점은 김 대표를 주축으로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느 스타트업과 달리 한테크는 투자 제안을 거부하면서까지 기부 활동을 이어
"센터의 지향점으로는 1인 가구의 연결성, 가풍(家風)을 만들자는 컨셉을 강조하고 있다."김요한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센터의 지향점으로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와의 연결성과 1인 가구의 건강한 문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성동구 1인 가구는 지난 5월 기준 4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평균(2022년 기준 34.5%)보다 약 10% 높은 상황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8월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7일 [
"삶의 희망을 잃은 고시촌 중장년 1인 가구에게 '내가 참 소중한 사람으로 존중받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서울 관악구 대학동에서 '참 소중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우 신부의 말이다. 이곳 센터는 2021년 2월 설립하여 고시촌에 생활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쉼터로 운영되고 있다.지난 11일 이영우 신부는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고립에 빠져있는 고시촌 중장년에게 삶의 이유를 되찾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대학동은 과거부터 대표적인 고시촌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17년 12월 31일 사법시
"공동체 회복을 통한 고령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 안으로 이끌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22일 김아진 충남 서천군의회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끊겼던 공동체를 회복하고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5월 15일 제311회 서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후 해당 조례안은 6월 2일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집행부는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등 추진
"정책적인 지원은 주거부터 복지까지 1인 가구에 대한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중점으로 해야 한다."17일 이호석 서울 도봉구의회 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 건강과 안전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 1인 가구 범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화, 고독사 예방 및 고령 1인 가구의 복지 안정 등을 꼽았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3월 21일 서울시 도봉구의회에서 열린 제324회 임시회를 통해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당시 이 의원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사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은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한다."이희자 춘천시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촘촘한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춘천시 총가구 수는 12만1000가구다. 그중 1인 가구 수는 4만3000(35.5%)가구에 해당한다. 이는 2000년(1만5000가구) 대비 65.1% 증가한 수치다.이 의원은 가장 먼저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파악했다.이 의원은 "1인 가구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가구 형태로 떠올랐다. 춘천시
"연령 구분 없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 예방 등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26일 유창훈 목포시의원은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강조했다.유 의원은 지난 6월 7일 '목포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목포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후 6월 12일 열린 제38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유 의원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로 고
"1인 가구는 혼자이기 때문에 그만큼 취약성을 띄고 있다. 정책적 지원을 통해 이들이 사회연결망을 구축하고, 부족한 사회적 역량을 회복하거나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19일 강민욱 대구광역시 남구의원이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첫마디다. 그는 남구에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2월 28일 대구 남구의회 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이에 강 의원에게 1인 가구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과 남구의 1
"1인 가구 지원과 관심은 한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최근 인천광역시 동구의회에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장수진 의원이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말이다.지난해 12월 인천시 빅데이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천 동구의 1인 가구 수는 전체 2만7970 가구 중 1만1135가구를 기록했다. 무려 39%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에 장 의원은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구축,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계획과 제도적이고 법적인 근거를 마련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두려운 게 뉴스였다. 1인 가구의 고독사, 돌연사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마다 지자체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7일 [1코노미뉴스]는 최근 '의정부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미영 의정부시의원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의원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돌연사를 중요한 문제로 지적하며 지차체에서 심혈관질환 등을 사전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공포된 조례에는 ▲1인 가구의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심리 치료 및
"1인 가구 지원센터가 설치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이 정책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김태준 광진구 1인 가구센터장이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첫마디다. 현재 광진구 1인 가구의 비율은 49%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1인 가구 수가 많은 지역구다. 그만큼 김 센터장은 광진구가 1인 가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말했다.김 센터장은 "광진구 1인 가구 지원센터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 계획 내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에 들어가 있다. '다양한 가족이 살기 좋은 광진
"지난 4월 인천 청년 1인 가구가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부모세대로써, 막중한 책임감이 들었다"이순덕 전북 완주군의회 의원이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첫마디다. 자연스럽게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을 묻는 다음 질문에 이 의원은 늘어나는 수에 비해 촘촘한 정책 지원 마련이 미흡하다는 점을 손꼽았다. 통계청 2021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경우 2021년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35.7%로 나타났다.완주군 1인 가구는 전체 39,605세대 중 14,470세대
통계청의 '2021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강서구의 1인 가구 수는 9만4436가구다. 이는 총가구 수의 37.8%로 전체 가구의 3분의 1 이상이 홀로 살아가는 셈이다. 강서구의 이러한 1인 가구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2번째로 높은 수치로 특히 30대 이하 1인 가구의 비중은 과반수 이상인 50.2%에 달해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강서구에 최근 1인 가구 지원 조례안이 마련됐다. 늘어난 1인 가구에 맞춰 그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고찬양 강서구 구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1인 가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