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한다. 11일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원칩에 사용하는 유심 플레이트 플라스틱 사용량 절반을 감축, ESG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유심칩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IC 카드다. 원칩은 40여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칩이다. 유심 플레이트에 부착해 유심칩을 판매하며, 장당 약 1g 이상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판매량은 2022년 9만4600여건에서 2023년 28만여건으로 증가했다. 친환경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현장을 방문해 자사 AI 기술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오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참석한다.유 대표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는 SK텔레콤의 미래전략을 공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B2C 서비스 기업 전시의 핵심인 3홀 중앙
이제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은 단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 기간이 다른 때보다 짧아 귀성길에 나서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보내는 명절을 선택하겠다는 이들이 늘면서 혼설족을 겨냥한 설 마케팅도 점점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실제로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많았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료 인상과 함께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영향을 받았다.7일 LG유플러스는 2023년 연결기준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액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 4.9% 감소했다.LG유플러스는 매출 성장 배경으로 MNO(이동통신)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알뜰) 양적 확대에 힘 입은 모바일 사업 성장과 더불어 B2B 신사업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로의 데뷔를 예고한 스테이지엑스(가칭)에 통신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02년 이통3사로 재편된 이후 약 22년만의 새로운 이동통신사업자의 등장이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날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 종료 결과 스테이지엑스가 해당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25일부터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등이 도전장을 던졌으나 첫날 세종텔레콤이 경매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동신 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4조47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3사가 거둔 4조3834억원 대비 2.18% 증가한 규모다.KT와 LG유플러스는 다소 주춤했지만 SK텔레콤이 이를 만회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SK텔레콤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4% 늘어난 1조7433억원으로 추정된다.지난해 꾸준히 5G 가입자 증가를 이끌어낸 SK텔레콤은 안정적으로 비용을 통제
이통3사 CEO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을 이 같이 강조한 것이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취임 이후 AI컴퍼니로의 도약을 강조해왔다.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하자는 의미다.이를 위해 유 대표가 제시한 전략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LG유플러스의 주가 전망이 내년 1월에도 어두울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하나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내렸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향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경기 관련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김 연구원은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올해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감소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하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한다. 통신 3사 5G 스마트폰 이용자는 앞으로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1+1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지난 11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종류와 상관없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이달 22일부터,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정부 부처와 잇따라 각을 세우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황현식 대표의 결정인 만큼 앞으로의 소송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조달청의 경우 사안이 크다. 이달 조달청은 질병관리청 통신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LG유플러스에 6개월 공공입찰 제한(부정당제재)을 처분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이 소송의 쟁점은 LG유플러스가 입찰 과정에 제출한 서류다.조달청은 LG유플러스가 협상 과정에서 제출
KB국민은행이 국토연구원과 빅테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도시계획 정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국토도시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연구원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 총 15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금융·공공, 의료 영역에서도 활용된다.통신 3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0차 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에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PASS앱은 본인 확인, 인증서, 모바일신분증, 전자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신분증의 하나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2020년 6월 출시돼 현재 530여명이 사용 중이다.이번에 ICT 규제샌
개인정보 약 30만건을 유출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는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15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매출액의 0.35% 수준인 442억원이다. 2021년 매출액의 0.23% 수준이던 292억원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저 수준이다.같은 기간 SK텔레콤은 매출액의 0.57%인 1034억원을, KT는 매출액의 0.44%인 550억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했다.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도 타사 대비 적었다.KISA 정보보호 공
KB증권이 프라임클럽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국내주식 한 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12일 KB증권은 '모두의 챌린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출시한 프라임클럽은 증권사 최초로 시작한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이며 현재 170만명이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KB증권은 프라임클럽 고객들에게 ▲개장·마감 시황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중소형주) 탐방노트 등 투자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지정한 프라임 PB의 1대1 투자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프라임클럽은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모두의
최근 통신업계가 주주친화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중간 배당금을 동결해 뭇매를 맞고 있다. 31일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가 중간 배당금 동결로 주가 상승 동력을 상실했다고 혹평했다.앞서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는 올해 중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250원으로 결정했다.LG유플러스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와 비슷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6조9706억원, 영업이익 5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KT의 새 새표이사로 선임됐다.KT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LG유플러스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LG CNS 대표를 지내는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 KT는 김 신임 대표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ICT 전문성을 기반으로 KT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김영섭 신임 대표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
개인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은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6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약 3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68억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유출된 내용은 휴대전화번호·성명·주소·생년월일·이메일주소·아이디·유심(USIM) 고유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 26개 항목이다.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월 해커의 공격으로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 건(중복 제거 시 약 30만 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왔다.개인정보보
여름 휴가철 앞두고 정부의 로밍 요금제 인하 압박이 커지면서 통신업계가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로밍 요금 특성상 난색을 보이면서도 KT와 SKT는 요금제 개편으로 정부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요금제를 유지하며, 잠잠한 분위기다.정부는 통신3사를 향해 연일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다.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통신비가 매년 급증하면서 가계 살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기존 이동 통신사를 견제할 수단으로 제4이통사 유치까지 추진하면서 통신3사의 요금제 경쟁은 성수기를 앞에 두고 한층 격
LG유플러스 운영기술직군 노동자들은 과중한 업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는 LG유플러스 운영기술직군 노동자 직무스트레스 실태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에는 한인임 정책연구소 이음 이사, 희망연대본부 한마음지부 황현철 지부장, 송재득 조직부장,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 희망연대본부 윤진영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앞서 LG유플러스 한마음지부는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유지·보수하는 운영기술직군 노동자 338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조사를 진행했다.한인임 정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