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는 휴일이나 여가에 개인 또는 단체가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러닝이나 자전거를 타는 유산소 운동과 축구, 농구, 탁구 등의 구기종목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도시와 마을 곳곳의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기 위해 향하는 곳이 바로 볼더링 체육관이다.'볼더링(Bouldering)'이란 암벽등반 즉, 클라이밍의 한 형태로, 독일어로는 bouldern(볼던)이라고 한다. 클라이밍은 실내와 야외에서 즐길 수 암벽등반 스포츠로 자연의 암석이나 바위들을 오르
독일에서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새해맞이 이벤트들로 인해 도시마다 사람들이 거리에 북적인다. 그러나 2023년 12월과 올해 1월의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추위에 몸살을 앓았다. 지난 12월에는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등에 폭설이 내려 도시 곳곳의 도로가 마비됐고, 크리마스 마켓이 한창인 기간에는 쾰른과 에센 등에 폭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어 마켓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1월에는 눈과 비가 내리고 낮은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 외출을 삼가라는 주의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추운 겨울 날씨를 보내는 독일에서는 방
싱가포르는 안전하고 치안이 우수한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도 주의해야 할 사기 위험이 있다. 이를 통틀어 "Scam"이라고 불리며, 최근 싱가포르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에는 사기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기 피해액은 6억 5,180만달러에 달하여 한화로 약 6500억 원에 달한다.주요 사기 유형으로는 취업 사기, 전자상거래 사기(특히 유명 가수 공연 티켓 사기), 그리고 가짜 친구 통화 사기 등이 있다.싱가포르에서 대부분의 온라인 사기는 해외 기반의 사기 조직에 의해 수행되기 때문에 수사 및
캐나다의 겨울은 아주 길고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몇 년 전인 2020년이나, 2021년의 경우 겨울이 4월까지 지속되기도 했었다. 저번 12월 초까지만 해도 따뜻한 겨울을 전망했지만, 기온과 관계없이 무자비하게 내리는 폭설은 토론토를 정지시킨다.오히려 몹시 추운 겨울과 달리, 적당히 춥지만 눈이 많이 오는 올해와 같은 겨울이 더욱 위험하다. 프리징 레인(비가 내려오면서 낮은 기온으로 인해 지면에서 얼음으로 바뀌는 비)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고, 블랙 아이스로 뒤덮인 도로 때문에 교통이 정체되기 일쑤다.캐나다의 관공서들과
2024년에 맞는 가장 첫 번째, 큰 행사로는 음력설(Lunar New Year) 있다. 싱가포르 인구 중 75%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는 CNY(Chinese New Year)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음력설 기간에는 많은 인파가 차이나타운을 꽉 채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때만큼은 관광객보다 현지인의 비중이 높은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음력설을 끼고 싱가포르를 여행 중 이라면 재고해 보는 것을 추천할 정도로 인파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음력설 기간동안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거리가 있다.첫째 차이
캐나다에서 1인 가구가 자취방을 제대로 꾸민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매년 이사를 어떻게 할지 모르고, 물가와 렌트비는 치솟아서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며, 확실하지 않은 신분, 즉 비자라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자주 이사를 갈 지라도 하나씩 나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려고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꾸며온 노하우로, 이번에 혼삶러가 자취방을 조금 더 쉽고 가성비 있게 꾸미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은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싱가포르에도 새로운 청룡의 해가 밝았다. 2024를 맞이하며 싱가포르에서 새롭게 바뀌는 것이 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알아두면 좋은 부분이다. 우선 첫 번째 GST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싱가포르 부가세에 해당하는 상품 서비스세인 GTS는 2023년 이전까지는 7%, 2023년도에는 8%, 올해인 2024년도에는 9%로 인상된다. 세금 인상은 누구에게나 민감하게 작용하나 특히나 유학생 신분으로서, 학비를 낼때 GST가 작년 대비 1%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꼼꼼하게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는 매우 작은 변화인 것 같지만 실제 금
더운 크리스마스를 상상 해 본적이 있는가? 한국인에게는 크리스마스가 덥다는 사실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적도 부근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1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이기 때문에 더운 핫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눈부신 크리스마스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는 크리스마스시즌에 특히 화려한 분위기로 가득 찬다. 덥고 습한 기후 속에서도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조명이 마리나 베이 샌즈 안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나 마리나 베이 샌즈 샵스의 경우, 내부가 전구로 뒤덮여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든
캐나다에서 쇼핑데이,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이다. 지난 11월 24일, 캐나다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일주일 정도 전부터 다양한 쇼핑몰과 상점에서 최소 20%부터 시작하여 최대 70% 까지 세일한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에 쇼핑은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다. 따라서 필자는 토론토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하여 쇼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이튼센터(CF Toronto Eaton Centre) 이다. 다운타운에 있어 접근성이 가장 좋고, 여러 가지 대중에게 인지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해가 짧아지면서, 토론토의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 역시 끝났다. 4월부터 11월을 제외한 기간에 유독 해가 짧아지고 하루 중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처럼 느끼게 되는 서머타임은 이름에서는 여름의 의미를 담고 있지만 사실상 겨울에만 한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것으로, 윈터타임에 가깝다.서머타임의 변화로 해가 짧아지면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었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다양한 실내 스포츠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겨울에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1인 가구는 특히 중요한 것이 건강 관리다.
한국이 빈대와 전쟁중인 지금, 토론토 또한 예외는 아니다. 필자의 주변 지인들 또한 최근에 베드버그에 물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는데, 박멸이 쉽지 않아 고생을 하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있다. 주거 형태에 따라 벌레의 개체수가 많이 차이나는 편이다. 고층빌딩인 콘도의 경우 벌레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별로 없는 반면, 주로 나무로 지어진 하우스나 벽돌로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주로 저층으로 지어지고, 높아도 4-5층이 최대이기에 벌레들의 접근이 비교적 쉽다.필자의 한 친구는 다운타운의 아파트에 룸렌트를 하며 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소비활동을 주목하여 시장의 흐름이 변화되고 있다. 의식주 중 주(住)와 관련하여 특히 큰 변화가 생겨났다. 거주형태와 집의 모습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집 내부의 모습도 단순화됐다.1인 가구에는 큰 집과 다양한 구조의 집이 필수적이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는 소형평형의 작은 집과 단순한 형태의 집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집에는 크기가 큰 가전제품이 적합하지 않다. 그들의 가전제품은 다인가정에 비해 크기가 작아야 집안의 생활공간을 확보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독일
싱가포르는 작고 활기찬 도시국가이다. 그러나 가끔은 이 작은 섬나라에 지루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이 작은 섬의 경계를 넘어 조호바루,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싱가포르와 조호바루는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에 매우 용이하다. 싱가포르에서 조호바루로 가는 방법과 즐길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 싱가포르에서 조호바루로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바로, 버스, 기차, 그리고 택시이다. 첫째, 버스는 다양한 탑승지점에서 출발하여 우드랜드 체크포인트에 도착하여 출국 심사 후 같은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 입국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KAWS의 첫 캐나다 전시회 AGO (Art Gallery of Ontario)가 온타리오 미술관에서 열려 이목이 쏠린다. 온타리오 미술관은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큰 미술관이며 매년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방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는 캐나다의 대표 화가들의 작품들과 조각들, 현재 캐나다의 현대 미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AGO가 위치한 Dundas Street West 지역은 토론토의 가장 핫한 예술가들과 예술 대학 (OCAD 대학교)의 학생들, 그리고 수많은 전시회가 북적이는 곳으로, 토론토의 예술지
공항의 입구는 여행의 시작을, 출구는 여행의 마무리를 의미하기에 여행자에게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된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은 르 피가로(Le Figaro)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항에 이름을 올린 특별한 공항이다. 이 공항은 그 자체로 신비로운 광경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창이공항은 지하철 노선 East-West line(green)과 Downtown Line(blue)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에 매우 용이하다.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접근가능한 위치이다. 지하철은 T3
한국의 명절, 추석 연휴와 같이 북미권에서는 추수감사절 (thanks giving day)를 챙긴다. 이날은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흔한데, 이번 연도의 추수감사절은 월요일이라 주말과 합쳐져 긴 연휴가 됐다. 필자도 런던 지역에 있는 친구를 초대해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고 간단한 추석을 즐기기로 했다.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추석과 비슷하게 연휴 당일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지만 한국 음식점들은 종종 문을 연다. 한식당의 특징은 다양한 반찬이 나온다는 점이다. 이날 필자는 감자탕과 해물파전을 시켰는데, 혼자 생활
캐나다 자체가 단풍으로 유명하듯이, 토론토에서도 단풍 절경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존재한다. 캐나다의 가을은 한국과 비교해 10월과 11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기에, 근교로 단풍을 즐기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첫 번째 장소는 하이파크 (High Park)이다. 토론토의 공원들 중 가장 큰 면적을 갖고 있으며 4계절 내내 로컬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이 공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공원답게 유지 관리 보수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공원이며, 화장실과 편의 시설등이 깔끔하다. 또한 공원 안에는 High Park
싱가포르에서 음악을 즐기는 것은 흥미로운 하나의 묘미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다채로운 음악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 중 하나로, 이 작은 섬나라에서는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에 색다른 음악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문화를 경험하기에는 무엇보다 장소 선정이 중요하다. 우선 차임스 (Chijmes)를 보면 차임스는 성당으로 지어졌지만 지금은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하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고딕양식과 주변의 현대적인 건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문화생활 외에도 사진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많다. 차임스
어느 곳에 살던 1인 가구는 월세와 생활비 걱정을 해야 한다. 이것은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필자와 지인들도 마찬가지로, 현재 토론토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비와 매년 오르는 렌트비를 감당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투잡을 뛰고 있다.캐나다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비자, 즉 워킹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비자에는 법적으로 허용된 총 근무시간이 있는데, 이를 어길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와 오픈 워킹 비자의 경우 주 40시간이 풀타임으로 고정되어 있고, 대학교 학생비자의
해외에서 혼자 자취생활은 녹록지 않다. 외국에서의 삶을 시작할 때, 주거 환경은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이다. 주거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싱가포르 입국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싱가포르에서의 주거지 선택은 주로 룸 렌트와 홀 렌트라는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룸 렌트는 말 그대로 방을 임대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주로 '커먼룸'과 '마스터룸'으로 나눌 수 있다. 커먼룸은 방 하나와 공용 화장실을 임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옆방의 다른 커먼룸 세입자와 한 화장실을 공유한다. 화장실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