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 공사비 협상에서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조합측에 공사비로 3.3㎡ 784만원을 제시했다. 한때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것을 감안하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홍제3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내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 여파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조합과 이견이 발생한 현장이다. 지난해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됐다. 현대건설과 조합이 최종 합의에
서울지역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불안하다.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1년새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국토부 실거래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100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는 6966건, 월세는 5887건이다.1년 사이 전세는 43%, 월세는 52%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소형 평형(전용 60㎡ 이하) 거래량은 2023년 2월 1만6828건에서 2024년 2월 872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
이지스가 라오스에서 자체 디지털 트윈(DT) 기술 적용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지스는 글로벌 진출 13개국 중 6개국에서 자체 DT기술 도입을 마쳤다.28일 국가기반시설·환경관리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는 라오스에서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보고회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가 참석했다.이지스는 2020년 LX주관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에서 '라오스 랜드 포털' 서비스
반도건설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 참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7일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위해 본사∙현장 전 직원이 참여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 2024년 신규 입사자 대상 CPR(심폐소생술)·AED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대표이사·임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본사에서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 실시간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비상 상황 대비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해빙기
GS건설이 내달 이천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천자이 더 레브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단지 주변에 아리산·망현산·녹지지역 등이 있다. 또 단지 북쪽에는 약 1만2000㎡ 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이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반경 약 2㎞ 이내에 ▲이마트 ▲관고시장 ▲CGV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등이 있다. 교통 인프라는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26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이 자리에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 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소회했다. 이어 "동부건설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HDC현산은 인공지능·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재편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그룹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운영까지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2022년 3월 정관 개정으로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HDC현산은 2023년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 데이터 수집·저장·가공을
롯데건설이 내달 광주에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 84~233㎡ 총 15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중앙공원 1지구)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중앙공원 1지구는 약 243만5516㎡ 규모에 ▲8개 테마 숲·11개 마을 숲 ▲도심형 캠핑장·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 가능 공간 ▲풍암호수 중심 야외공연장·호수백사장 등 시설도 구축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쳐는 교통 개발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4522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아파트 956가구·오피스텔 1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도급액은 7740억원이다.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국가철도관리공단은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RAilway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 개통행사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철도공단·철도공사 이원화로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통합을 위해 계획됬다. 이 시스탬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 GPC가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GS건설은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GPC가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PC 기둥 1종 ▲PC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에서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22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MW를 웃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
법원이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 처분 역시 집행정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위기에 놓였던 GS건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22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GS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국토부가 내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은 본안 사건 선고 후 30일까지 효력을 정지한다"며 "
계룡그룹 KR산업이 내달 성남에서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분양에 돌입한다.22일 계룡그룹 KR산업은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가 성남 복정1지구에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84㎡ 총 5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고 밝혔다.단지가 들어서는 복정1지구는 3400여가구, 1만800여명 거주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와 인접, 주거·교육·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공공주택지구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단지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지역 내에는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스위치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수상하며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되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2022년 3개 부문(인테리어 부문, 건축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우건설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는 게 대우건설
HL그룹 건설 계열사인 HL디앤아이한라의 최대주주가 기존 정몽원 HL그룹 회장에서 그룹 지주사인 HL홀딩스로 변경됐다.HL그룹은 정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HL디앤아이한라가 발행한 보통주의 약 7.5%에 해당한다.이번 무상 증여로 정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17.5%에서 10%로 감소한다.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기존 16.3%에서 23.78%로 증가한다.이는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정 회장의 후속 조치다.HL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2심 소송에서 패소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상고에 나선다.21일 HDC현산은 금일 서울고등법원서 확정된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 판결에 불복하고 상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의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2019년 11월 HDC현산이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통해 아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한다. 21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에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 대안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서가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했다. 공사비 갈등·공사 중단 이슈 예방을 위해 입찰 당시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도급계약서를 일치시켰다. 재건축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분양수입금을 소유주들에게 선지급하고 사업비 대출 상환 후 공사비를 받는 조건도 제안했다. 총공사비는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들어서는 '삼문 시그니처 웰가'가 주변 아파트 대비 분양가를 과도하게 올려 책정한 탓에 미분양 사태를 겪고 있다. 인구가 급감한 밀양에서 '고분양가' 전략이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0일 AI, 빅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토탈 솔루션 앱 '리치고'에 따르면 '삼문동 삼문 시그니처 웰가'의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대비 1억8000만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삼문 시그니처 웰가는 전용 84㎡형 단일 평형을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으로 짓는 전체 232가구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