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 때는 은퇴한 중장년에 정부 정책 지원이 맞춰지면서 혜택이 없더니 막상 중년층으로 접어드니 이젠 청년에게만 맞춤 정책이 쏟아지는 추세다. MZ세대에 밀리고 시니어에 치이고... 소외감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줄곧 혼자 살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부 지원 하나도 없다 " 43세 직장인 김모씨 비혼 40대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세대별 맞춤 지원 정책은 청년과 고령에 맞춰진 상황이다. 정부가 청년세대에 집중하고 소외 계층인 시니어 복지에 열을 올리면서 세대 허리인 중년층이 상대적 소외감을 호소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청년도약계좌'가 10년 만기에 1억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반응이 뜨겁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년 금융 정책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70만 원 한도 안에서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가입자 소득에 따라 장려금 월 10만~40만 원씩을 지급해 10년 만기가 됐을 때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다. 매달 70만 원씩 연 3.5%의 복리로 10년을 납입하면 1억 원이 적립된다. 최근 연 10%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는 10일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99가구가 1058만 2000원의 중개수수료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해 8월까지 28건이었던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수혜 건수가 71건으로 대폭 늘며 6개월 만에 1.5배 넘게 상승했다. 현재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중개사무소 또한 195개소로 지역 내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전체 860여 건 중 22%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값 중개보수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
#.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직장인 A씨는 26살 미혼여성으로 이제 막 사회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이다. 대학 졸업과 함께 원하는 직장에 취직했지만 최근 동료들과 얘기하면 할수록 상대적 박탈감에 쌓인다고 털어놨다. A씨는 주변 지인들이 재테크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에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하면서 속앓이 중이다. 그는 "저 빼고 다들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하니 혼자 뒤처진 기분이에요. 최근에는 수익률을 보면 갑갑합니다. 어디에 하소연 하고 싶어도 말할 곳도 없고, 속만 타들어 갑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큰 수익률을 기대한 것
#. 청년 1인 가구 신의찬(27, 가명)씨는 최근 임대인에게 월세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자 임대인은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 위한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신씨가 내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해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임대인은 계약기간(1년)이 지났음에도 6개월가량 더 거주하면서 계약이 자동연장된 상태이기에 중도 해지에 따른 책임이 임차인이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사철에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두고 임대인과 임차인간 갈등이 종종 발생한다. 주로 중개수수료를 누가 내야 하는지에 대한 다툼이다. 일반적인 경우 중개수수료는 임대인과 임차인
신학기 대면 수업 전환에 나선 대학들이 늘면서 대학가가 분주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비대면 수업을 예상했던 학생들이 자취방을 구하느라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서다. 청년 1인 가구들은 대면·비대면 수업 기준을 알 수 없어 자취방을 계약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고민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대학교들이 갑작스럽게 비대면으로 전환하면서 월세만 잃어버린 이들이 많다. 이에 개강시기를 목전에 두고도 자취방을 구해야 할지 구한다면 이전처럼 연간 계약으로 할지, 6개월 이하 단기로 할지 고민이다.
아동복지법상 보호종료 5년 이내의 사후관리 대상 자립준비청년은 앞으로도 지속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전체 아동인구 수 대비 보호아동 비율이 10년째 0.00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자립준비청년은 1만2857명으로 집계됐다. 가정위탁 보호종료 비율이 58%, 양육시설 34.9%, 공동생활가정 7.1% 순이다. 연도별 자립준비청년 수는 2016년 2703명, 2017년 2593명, 2018년 2606명, 2019년 2587명, 2020년 2368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가 기관별로 흩어진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종합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사업 가이드북'이다. 각종 금융지원부터 공공주택 유형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90페이지에 달하는 안내책자 중 서울 거주 청년 1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혜택만 뽑아 정리해봤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먼저 주거비 부담 완화를 돕는 금융지원을 살펴봤다. 청년 1인 가구(만 19~39세 이하) 중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라면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신청할
충청북도에 소재한 우수 청년 창업가를 찾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스타트업브릿지'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가 주도한다. 충북 6+3 신성장산업 및 미래유망산업 분야에 대한 창업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도내 5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 6+3 신성장산업 및 미래유망산업은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ICT융합, 유기농, 항공MRO산업과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뿌리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사업 초기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및 기업방문 프로그램 제공
"남들이 다 한다고 하길래 주식 투자에 손댔다가 쪽박 찼다. 있는 자금을 지키는 것도 재테크에 일환이라고 했던 선배의 말이 깊숙이 와닿는다. 요즘 파란색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결혼 자금도 일부 들어갔는데 어떤 식으로 손실을 막을 수 있을지 앞이 캄캄하다"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자산시장이 출렁이자 청년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무리하게 빚을 지고 투자한 일부 '영끌족'들은 연초부터 원금을 훌쩍 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좀 더 늘리려고 했던 자산은 오히려 파산까지 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첫 통합공공임대 접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새로 도입된 통합공공임대는 1인 가구의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70% 이하로 완화했다. 또 공급물량의 10%를 전용 18㎡(1인 가구 대표 주거면적)로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는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에도 포함된 사업이다. 이에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1인 가구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첫 사업지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남양주 별내 통합공공임대 총 118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온 후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임대주택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첫 통합공공임대주택에 대한
#. 30대 1인 가구 강지운(가명)씨는 올해 적금에 가입해 목돈을 모을 계획이었다. 적당한 상품이 없나 찾던 강씨는 '청년희망적금' 출시 소식을 들었다. 2년간 매달 50만원을 저축해 많아야 100만원 이자소득을 본다니 실망감이 들었다. 하지만 적금 자체가 이자소득보다는 목돈을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생각에 가입을 결심했다. 만 18~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연 9%대 '청년희망적금'이 나왔다. 지난 9일부터 대상자 확인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청년층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2년)까지 납입 시 시중이
올해도 청년 1인 가구를 향한 경제적·정신적 압박이 거셀 전망이다. 기업들의 채용문은 여전히 바늘구멍이고, 코로나19는 신규 확진자 5만명을 육박하며 더 거세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청년 1인 가구 지원 필요성은 더 커졌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30대 1인 가구 수는 238만2429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35.9%를 차지했다. 세대별로 청년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고 증가 속도도 빠르다. 청년 1인 가구 수는 5년 만에 29%가량 급증했다. 20·30대 가구주의 부채도 심각하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
1인 가구 지원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 지원 대상이 좀 더 세밀해지고 범위는 넓어지는 양상이다. 청·장년 등 전 연령층은 물론, 성별에 따라 지원 정책 방향도 변화하는 추세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주거부터 취미 동아리 활동비 지원, 재무교육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이는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664만3,354가구로 2010년(414만2,165가구)에 비해 250만1,189가구가 더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증가분의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우리 사회의 일자리 질이 심각하다. 청년층은 계약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중고령층은 퇴사 후 정규직 재취업에 실패하며 삶의 질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0%를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1인 가구 빈곤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 전체 국민의 삶의 질 역시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을 보면 청년층이 졸업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47.1%는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근무 형태별로도 시간제 근로자
현장은 늘 치열하다. 그래서 더 생생하다. 또한 아직 기본 틀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어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1코노미뉴스]가 접촉한 광주광역시 1인 가구팀 역시 그러하다. 체계화·세분화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 최선영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1인 가구팀 수장으로 발령받았다. 지난해까지 장애인복지를 담당했던 최 과장은 자리 이동 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 파악부터 들어갔다. "현장에서 일해보면 인구주택총조사와 가족실태조사에도 1인 가구 관련 조사가 포함되기는 했지만, 체계화·세분화되지 않아 지자체에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어요. 예를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주체할 수 없을 정도에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화가 났다가 다시 무력감이 밀려오는 기분을 반복해요. 어쩌죠?" 청년 취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정신적 고립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 씨(3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1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다른 일자리를 찾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최근 구직 활동마저 포기하고 특별한 일이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 가구 비율은 약 31.7%이며 1인 가구수는 약 664만 가구를 넘어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5-29세 약 77만 명, 30-34세 61만 명으로 가장 많은 편이다. 일을 할 수 있는 인구를 20-69세로 가정할 때 347만 명을 상회하며 한국 전체 인구의 약 6.7%를 차지한다. 이는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므로 1인 가구의 실업 문제도 중장기적으로 한국 전체 실업 문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실업은 일하고 싶은 의욕과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치를 수 있는 자치단체의 '공영장례 제도' 가 시급한 이유다. 일부 기초단체에서 관련 조례를 마련하곤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제대로 된 장례식조차 진행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유족이 애도할 기회마저 보장되지 않는 셈이다.충남 계룡시는 정명각 제례행사를 연다. 정명각 제례행사는 무연고 사망자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기 위해 시에서 마련한 행사다. [1코노미뉴스]는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행사 지원에 관심을 갖고 최홍묵
임인년 새해를 맞아 금융·보험제도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금융제도에서는 취약부문 지원이 확충되고, 청년층 지원 확대, 금융 디지털화, 실물경제 지원확대, 가계부채 관리 체계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이다.보험제도는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먼저, 내년 상반기 기간 중 취약부분 지원 확충부분 학자금·금융권 대출연체로 이중고통을 겪는 청년 다중채무자의 재기기반 마련을 위한 '통합 채무조정'이 시행된다. 신복위 채무조정 이행자 중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특별상환유예 제도를 상시 제도화한다. 또 유예기간을 6개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