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SK는 11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는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2345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경기 부진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말 성금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을 유지했다.지동섭 위원장은 "SK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지스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현지 IT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11일 이지스는 자카르타에서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개최된 제9차 '인도네시아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로드쇼를 통해 이지스는 한국의 디지털 트윈 최첨단 기술에 대한 인도 관료와 현지 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월드뱅크 ▲아세안 사무국 ▲자카르타 시청 ▲신수도청 ▲서부자바 주 국제기구와 인도네시아 주요 기관, 코트라와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국내 DT사례를 전파했다.참석자들은 한국의 수자원 분야, 건축 분야 디지털 트윈과
LIG넥스원이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로봇 개발제조업체 고스트로보틱스(GRC)가 인도 드론업체 에어로아크와 합작사를 설립, 인도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금일 급등세를 보이던 LIG넥스원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11일 더 타임즈 오브 인디아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GRC는 인도 드론업체 에어로아크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합작회사(JV) '고스트로보틱스 인디아'를 설립한다.합작사는 일본의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ACSL 재팬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계획으로, CSL 재팬은 지난달 13일 국제공모를 통한 신주발행을 통해 한화 약 119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 가헌학술상을 시상했다.신도리코는 가헌신도재단이 삼척 쏠비치에서 열린 한국정밀공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동원 전남대교 기계공학부 교수에게 가헌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가헌학술상은 산업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학문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98년 제정된 상이다. 매해 한국정밀공학회와 한국정보과학회, 한국CDE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학술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상패 및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가
유진기업이 노사가 함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최우수 사업장으로 인정 받았다.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위험성평가 현장 안착 및 중소규모사업장에 도움이 되는 사례들을 발굴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열린 우수발표 대회에는 지난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활용해 안전한 현장관리에 노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소형민수헬기(LCH) 2호기를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했다. 접근이 제한적인 제주 도서·해상 지역의 응급사고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8일 KAI는 지난 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Light Civil Helicopter, LCH) 양산 2호기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에 이어 글로리아항공으로 인도된다. LCH 1호기는 작년 말 인도되어 제주지역 응급의료헬기로 임무 수행 중이며, 이번 LCH 양산 2호기는 1호기의 예비기로 도입된다.LCH 양산 2호기는 응급환자 이송뿐만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버스·트럭 등)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8일 LG엔솔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엔솔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 개의 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Solaris Bus & Coach에 납
SK그룹이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강도 혁신안을 주문함에 따라 '세대 교체'에 중점을 둔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7일 SK그룹은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등 임원 인사 내용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새 의장으로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선임됐다. 최 부회장은 2007년 SK케미칼 대표로 취임해 2017년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서 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다.SK그룹은 "최 부회장이 앞으로 각 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그
호반그룹이 9년째 육군 3군단을 향한 온정을 이어오고 있다.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을 방문해 의료장비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장,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에 산소포화도 측정기, 자동혈압 측정기 등 의료 장비를 포함한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육군 3군단장은 "지난 8년 동안 한결같이 우리 장병들과 부대 환경을 위해 세심하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7일 공동 연구팀은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는 LG엔솔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충남 예산 공장에서 벌어진 근로자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기소되는 사태를 겪었음에도,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대제철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현대체절 당진제철소 내 원료처리시설에서 근무하던 50대 외부업체 직원 A씨가 작업중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원료처리시설의 안전 난간 보수 공사 중 자재를 담은 마대를 옮기다 난간이 넘어지면서 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의 실장을 맡아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한다.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원인사의 핵심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이다.신유열 신임 전무는 미래성장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 2의 성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은탑산업훈장 및 산업부장관표창 수상했다.6일 KAI는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과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서성조 고정익개발그룹 비행제어시험/HW팀 수석연구원은 아이언버드 국내 최초 개발 통해 KF-21의 성공적인 비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KAI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
SKC·대상·LX인터내셔널 3사가 함께 설립한 생분해 소재 합작사 에코밴스에 제동이 걸렸다. LX인터내셔널이 합작 공장 구축 위치 등을 이유로 지분 투자 철회를 결정하면서다. 6일 LX인터는 공시를 통해 에코밴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에코밴스는 2021년 말 SKC의 주도 아래 대상과 LX인터가 함께 합작 설립한 회사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를 생산 및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에코밴스의 당초 지분구조 계획은 SKC가 57.8%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대상과 LX인터가 각각 22.2%, 20%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을 6일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25~39세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7cm ▲연소득 6067만원 ▲자산 3억3491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이었다.이어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2cm ▲연소득 4377 만원 ▲자산 2억1692만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집계됐다.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은 '일반 사무직'이 45.4%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공사'(34.9%), '의사·약사
현대엘리베이터가 ESG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우수성을 입증해 이목을 끈다.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일 대한경영학회와 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환경 부문 ▲사회 부문 ▲지배구조 부문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각 대상을 선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5일 KAI는 4일(현지시간)부터 오는 7일까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EDEX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KAI는 K-방산 수출의 핵심 기종인 FA-50을 필두로 KF-21, AAV 등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한다.특히 수리온과 LAH에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이며, 해외 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본체 개발 등 핵심을 담당한 정찰위성 1호기가 발사에 성공했다.4일 KAI는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지난 2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9'을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정찰위성 1호기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7호'를 기반으로 'EO/IR(광학/적외선)' 탑재체를 장착한 초고사양의 실용급위성이다. 이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발사 예정인 정찰위성 2호기부터는 SAR(합성개구레이더) 탑재체가 장착될 예정이다.KAI는 2018년 11월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모회사 유진기업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 나누기에 나섰다.유진기업은 서인천공장과 서서울공장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은 지난 달 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인천과 김포 매립지 인근 주민 및 관련업무 종사자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유진기업 서서울공장도 지난 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과 원신동 행복복지센터에 기부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
현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대주주로 자리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법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허 회장이 그룹 경영의 실질적인 책임자라는 것이다.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선 허 회장이 SPC그룹의 실질적 지배인이라는 주장이 쏟아졌다.허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 계열사인 SPC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올해 8월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 반복되는 사고와 관련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