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의 목돈마련 프로젝트, 2023년도 희망저축계좌사업이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희망저축계좌는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 3년 동원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더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희망저축계좌는 소득기준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형과 Ⅱ형으로 나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수급가구(기준중위소득 40% 이하, 1인 가구 기준 83만1157원 이하)만 가입이
#. 30대 1인 가구 박모씨는 최근 아파트관리사무소로부터 단수조치 경고를 받았다. 관리비를 3개월 넘게 체납했다는 이유다. 박씨는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권고사직을 당하면서 현재 실업급여로 간신히 생활하고 있다. 월세마저 밀리는 상황에서 관리비를 낼 여력이 없던 박씨는 일시적인 연체일뿐 일자리를 구하면 바로 관리비를 내겠다고 항변했지만, 관리사무소는 자치회규칙에 따라 수도계량기를 떼어 가겠다고 즉각 납입을 요구했다. 최근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관리비 부담을 느끼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특히 관리비 체납 관련 사건 사고가 잦아
#. 40대 A씨는 최근 새벽 옆구리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응급실을 방문했다. 각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요로 결석으로 인한 통증이었다.요로결석은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겨울철에도 방심은 금물이다.요로결석은 신장에서 걸러진 노폐물이 배출되는 길(요로)에 돌(결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돌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으로 나뉜다.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주로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식습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수분이 손실
#. 강원도 정선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이정국(68.가명)씨는 최근 정기검진에서 간암이 발견돼 긴급히 간 절제 수술을 받았다. 고된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마을사람들과 음주가 잦았던 이 씨는 평소 건강관리에도 소홀히 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한 탓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매년 2월 2일은 대한간암학회가 2017년 제정한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자는 의미다. 2가지 검사는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종별
#. 인천 소재의 A사에 근무하는 박모(37)씨는 회사가 임차해 준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기숙사용도로 보증금을 낸 2명의 직원이 실거주하는 형태다. 전입신고는 실거주자인 직원들이 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회사가 도산하면서 채권자들이 회사 자금을 압류하기 시작했다. 박씨는 회사가 임차한 것으로 되어 있는 아파트 보증금 역시 떼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박씨는 법인이 직원 등의 기숙사로 사용하기 위해 주택을 임차한 후 이를 다시 직원에게 임차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런 경우 해당 법인이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
#. 30대 1인 가구 성모(32, 남)씨는 스키어다. 지난겨울 초보를 벗어나면서 한창 스키 타는 재미에 빠졌다. 겨울만 기다리던 성씨는 올겨울에도 스키를 타기 위해 가까운 스키장을 찾았다. 한층 늘어난 실력에 자신만만해진 성씨는 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던 중 속도를 못 이기고 앞에 있던 사람과 충돌했다. 충돌 후 넘어진 상대방은 골절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문제는 상대방과 보상을 논의 중 언성이 높아지면서 발생했다. 상대방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선 것이다. 성씨는 고의가 아닌데도 처벌을 받게 될지 궁금하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30일 출시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당초 계획보다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이면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고정금리 상품이다.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6억원 이하이고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아래면 만기에 따라 연 4.15~4.45%(우대형), 주택 가격이 6억을 넘거나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 이상이면 연 4.25~4.55%(일반형)의 금리가 적용된다.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최근 전국적으로 급격한 영하권의 한파가 지속되면서 사망사고도 발생하고 있어 한랭질환에 주의해야 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4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여성 A(88)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지역 기온은 영하 14.9도를 기록했다.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2023 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올해 1월
롯데가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가전박람회 CES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홍보한 제품을 두고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투자를 하겠다며 접근해 아이디어를 빼낸 뒤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는 게 한 스타트업 대표 주장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2021년 미팅에서 영양제 디스펜서에 대한 사업 전략 정보를 획득해 이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알고케어 측은 "일부 관람객을 통해 알게 됐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 두 달간 롯데벤처스
즐거운 설 연휴를 앞두고 식생활 건강 주의보가 떴다.명절은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고, 기름진 음식 섭취가 크게 늘게 된다. 이때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과 같은 소화기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먼저 명절날 과식, 폭식 위험성이 높아져 소화불량을 겪기 쉽다. 소화불량은 주로 식후 포만감과 팽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등이 나타난다. 과식을 할 경우 위에서는 음식을 분쇄하고 이동시키는 소화 운동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위산과 소화 요소 분비에도 변화가 생겨 복부 팽만감이 심해지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 늦은
#. 박동현(22, 가명)씨는 2년여간 자취한 원룸에서 나오면서 임대인과 청소비를 두고 다퉜다. 임대인이 문자로 청소업체 연락처를 보내고는 퇴실 청소를 하지 않으면 비용을 청구하겠다고 해서다. 이에 박씨는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청소를 하겠다고 하자 임대인은 만약 청소상태가 별로면 임대료에서 청소비를 빼고 돌려주겠다고 엄포를 놨다. 박씨는 처음 이사 올 때 청소상태가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막무가내로 돈을 내라고 하니 기분이 억울했다. 이에 임대인에게 법대로 하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박씨는 월세 원룸 계약 해지 시 꼭 청소비
#. 30대 직장인 진상욱(가명)씨는 최근 위축된 주식시장과 가상화폐를 대신할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진씨는 금리인상기에 채권투자가 인기라는 말을 듣고 투자를 고민 중이다.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 보전과 이자지급이 되는 안정적인 투자상품이란 설명에 혹해서다. 하지만 진씨는 과거 펀드에 투자해 후회를 한 경험이 있어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가상화폐, 주식, 부동산 등에 몰렸던 개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채권시장으로 향하면서 개인 채권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투자자
#. 5년 차 직장인 권보아(29·가명) 씨는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럼증과 두통에 시달렸다. 뇌신경센터를 방문해 검사도 받아봤지만,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경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의의 말에 따라 경추 MRI 촬영을 한 결과 목디스크로 인한 증상으로 진단됐다.젊은층의 목디스크 환자가 늘고있다.11일 건강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목디스크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이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디스크는 경추 뼈 사이마다 있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각종 신경을 압박하여 목과 어깨 등
#. 20대 1인 가구 정모씨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 다세대주택 원룸에서 월세로 거주 중이다. 정씨는 지난 연말, 가족과 함께 보내고자 본가에 갔다가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정씨는 보일러를 가동하려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임대인에게 전화해 수리해 달라고 했다. 임대인은 일단 보일러 수리공을 불러 수리하고 추후에 수리비를 입금해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수리 후 보일러업체와 통화한 후 임대인이 말을 바꿨다. 당초 계약 때부터 보일러가 외부에 있어 동파에 주의하라고 말했고 계약서에도 적어놨는데, 정씨가 집을 비
#. 1인 가구 한모(71)씨는 요즘 사후(死後)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유산 상속을 두고 자녀들이 서로 마음 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사후 내야 할 상속세가 부담스러워서다. 한씨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이랑 다른 부동산을 다 합치면 13억원 정도 된다. 임대소득으로 생활비를 하고 있어 미리 증여하기에는 부담이 있다"며 "상속세를 절감하는 방법이 없을까. 차라리 증여를 할까. 고민이 자주 든다. 이런 걸 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답답하다"고 전했다.1인 가구 시대로 변화하면서 상속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평생 벌어온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