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인 가구 18명을 대상으로 '영화로 마시는 차(茶)'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에서 느끼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자 차 블렌딩과 집단상담을 접목한 형식으로 진행됐다.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첫 시작으로 참여 1인 가구 간 비슷한 경험과 감정 등을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는 감정카드를 활용한 나만의 차 만들기와 영화 감상 등 오는 28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한 A(30대)
젊은 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청년 1인 가구의 서울 러시가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긴 20대 청년이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3∼2022년 서울·경기·인천의 20대 순이동 인구는 59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순이동 인구는 지역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수치로 10년년동안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인구가 59만명을 넘었다.이들의 특성을 보면 같은 기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전체 인구는 27만9000명으로 나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인 가구 돌봄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앞서 금정구는 올해 4월부터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의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구는 고령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 내 각종 센서를 설치했다. 24시간 관제센터를 위탁하여 위험 상황 시 현장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매주 상담사와 AI 안부 전화 전화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서울 도봉구가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정책 주요 시사점을 나타냈다.7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10월 27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 인원은 구내에 거주하는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 리서치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온라인 조사, 개별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했다.그 결과 1인 가구의 삶의 만족도는 응답자 6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사생활 보장', '혼자만의 여유시간 활용'
경기도 성남시가 1인 가구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재무상담 및 생활경제교육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4주간 운영한다.대상자는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19세~64세 1인 가구다. 성남시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 커뮤니티홀에서 진행한다.희망자는 성남시 교육 포털 배움숲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먼저 11일 '지혜로운 경제생활, 행복한 미래설계'라는 주제로 공통 교육이 진행된다. 이는 1인 가구의 미래설계와 계층별 맞춤형 재무·경제교육, 실생
중장년 1인 가구 채진영(가명, 51) 씨는 이른바 'N잡러'다. 퇴직금으로 소규모 팬션을 매입해 숙박업을 하면서, 평일 야간에는 전기자전거를 이용한 배달을 한다. 여기에 때때로 지게차 아르바이트도 한다. 채 씨는 중견기업에서 사무직으로 30년을 일했다. 갑작스러운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나오고 나니, 앞날이 깜깜했다고 한다. 다른 회사에 재취업할 자신도 없고, 또다시 몇 년 후에 퇴직을 당할 것을 생각한 채 씨는 전문성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에 숙박업을 시작했다. 퇴직금에 대출까지 더해 시작한 펜션사업은 그의 기대와 달랐고, 대출 이자
#. 경기도 고양시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안주현(36·가명) 씨는 서울에 따로 살고 있는 가족들과 그동안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해 왔다. 1인 가구 특성상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탓에 영상 시청은 안 씨에게 유일한 낙이었다. 하지만 곧 넷플릭스는 가구별 계정 공유 제한 소식을 알렸다. 가구가 다를 경우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는 것. 이에 안 씨는 "1인 가구만 역차별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안 씨는 "그동안 버젓이 계정 공유를 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제공해 오더니, 이제는 추가 요금을 내라는 것은 너무 상술이지 않나"라고 토로했
연말이 다가올수록 물가 상황이 불안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3.8% 오르면서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향후 상승폭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연말 1인 가구가 받는 생활비 압박은 한층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8% 올랐다. 앞서 8월(3.4%), 9월(3.7%)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물가 상승을 부추긴 주된 원인은 국제유가로
구직활동 등 아무런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쉬기만 한 청년 인구(15~39세)가 약 7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3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쉬었음의 주된 이유는 몸이 좋지 않아서(37.3%)가 차지했다. 이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19.0%), 퇴사 후 계속 쉼(18.4%), 다음 일 준비를 위해(9.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계층별로는 60대가 85만2000명으로 가장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총 45조72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13년 만에 예산 규모를 줄었지만, '약자와의 동행'은 늘렸다고 자평했다. 그런데 이번 예산안에서는 오세훈 시장 당선 당시부터 강조됐던 '1인 가구'를 찾아볼 수 없다. 오 시장의 관심이 서울시 개발사업으로 옮겨간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1일 서울시는 2024년 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조4675억원 줄어든 45조7230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안의 핵심은 약자와의 동행, 안전한 서울, 매력적인 서울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가 청년들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 투표를 오는 11월 1일 진행한다. 이에 서울시 청년 1인 가구가 주목할 만한 내용을 살펴봤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청년자율예산 정책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그 과정에서 청년들의 역량이 성장하고, 관(官)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 1인 가구라면 주목해야 할 정책 변화가 있다. 바로 국민연금 개혁이다. 1인 가구의 노후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국민연금이,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개편'을 목표로 개편된다. 27일 정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계획은 5대 분야, 15개 과제를 목표로 제시했다. 5대 분야는 ▲노후소득보장 강화 ▲세대 형평 및 국민신뢰 제고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기금운용 개선 ▲다층노후소득보장 정립이다. 정부는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과제로 수급자의
보건복지부는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쪽방 주민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2023~2024 동절기 보호대책'을 수립한다.27일 복지부에 따르면 금일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시행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 추진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추위가 본격화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구축에 나선다. 동절기 취약계층의 신속한 발견과 보호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무려 750만 가구를 넘어섰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고립'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중장년 1인 가구는 돌봄, 복지 등 사각지대에 놓여 사회적 고립 위험집단으로 꾸준히 언급되어 오고 있다. 이에 이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지원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23일 서울시복지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사회적고립 대응 대책 모색을 위해 '고립을 대응하는 힘 연결: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포럼
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홀로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고령 1인 가구라면, 최소 생활비 확보를 위해 연금 외에 소득이 반드시 필요하다. 연금제도 개편이나 노후 일자리가 보장되지 않으면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통계청은 초고령 시대의 노인빈곤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포괄적 연금통계(2016~2021년)를 공표했다. 연금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주택연금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11
#. 지난 5월 제주에서 생활하던 60대 남성은 술을 마신 뒤 친분이 있던 독거노인 A(80)씨를 성폭행했다. 남성은 과거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고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범죄 혐의로 남성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 지난 8월 8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60대 남성 B씨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의 한 식당에서 80대 식당 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B씨는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했다. 이
지난 8월 혼인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코로나19 엔데믹 효과가 하반기로 접어드면서 사라지는 분위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이달 혼인 건수는 1만461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지난 7월(-5.3%)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혼인 건수 감소는 청년 인구 감소는 물론 경제 불황과 1인 가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기저효과도 상당부분 반납했다. 실제로 지난 6월까지만 해도 갑작스
청년 1인 가구의 빈곤이 심화하고 있다. 사회에 진출해 취업 후 자산을 늘려가는 시기에 여전히 비정규직에 머물면서 경제적 격차가 커져서다. 최근에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취업에 실패한 청년 1인 가구가 늘면서, 학자금 대출 부담과 생활비 압박을 동시에 받는 이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이달 임금근로자는 219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명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37.0%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줄면서 고용안정성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1인 가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차별화된 대안을 확보하지 못한 지자체들은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 전입지원금을 선보이는 등 '제로섬게임' 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삿짐이 가벼운 청년 1인 가구를 유혹하는 모양새다. 전입지원금은 이전 거주지에서 새로운 거주로 이사 시 지급된다. 각 지자체의 기준을 만족할 경우 수십만원을 받을 수 있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현금성 지원책이지만,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윗돌 빼서 아랫돌 막는 제로섬게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지자체별로 전입자 모시기 경쟁은
서울 금천구는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기방어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 120명을 대상으로, 내달 4일과 11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문강사를 통해 자기방어의 개념, 호신술 원리를 배우는 이론 수업 후 상황별 대응 방법, 호신용품 사용법 등 실습으로 진행된다.구는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로 편성했다.참여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예비 1인 가구다. 참여 신청은 금천구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유성훈 금청구청장은 "1인 가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