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한파에 대학가를 떠나지 못한 취준생, 고금리·고물가에 다시 돌아온 사회초년생까지 몰려서다. 12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보증금 1000만원 기준, 전용 33㎡ 이하)는 평균 5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5.1%나 급등했다. 평균 월세가 60만원을 넘어선 대학가도 6곳으로 3배 늘었다. 이화여대 인근은 83만5000원, 연세대 인근 69만5000원, 중앙대와 한양대 인근 65만5000원,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특허청 예선 대회인 2023 지식재산리그(IP리그)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망 IP 보유 (예비)창업자 선발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도전 K-스타트업 2023 참가자격을 충족하고 딥테크 및 ESG 분야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출원을 완료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만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24일까지이며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규모는 13팀이다. IP기반 서면평가를 거쳐 26팀을 선발하고 이후 국민참
서울시가 청년주택 새 판을 짰다. 부진한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보완해 2030년까지 1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1인 가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지금까지 추진 상황을 감안하면 실현이 어려운 목표란 지적도 나온다. 4일 서울시는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청년안심주택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1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청년주택은 2017년부터 추진됐다. 당초 2026년까지 6만5000가구 공급이 목표였다. 청년 1인 가구 등 수요층에게는 환대를 받는 정책이었지만, 사업부지 선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대학생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접수 마감 일시는 내달 23일이고, 모집대상은 전국에 있는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 또는 졸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에서 희망 Post Value 100억원 이하 전 분야 초기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부서는 D·DAY(데모데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출전을 위한 행사를 100회 이상 개최해왔다.이번에 개최되는 2분기 데모데이는 캠퍼스리그(1부)와 금융의
오늘(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청년 1인 가구에게는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사업이다. 특히 대중교통 등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 곳은 경쟁이 치열해, 청약 조건·매물 위치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3일 LH에 따르면 올해 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2022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이사가 잦은 청년층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
"혼자 생활하기도 빠듯한데, 적금은 포기했어요."-청년 1인 가구 이동현씨(27·가명)지난해 2월 청년층을 위해 마련한 '청년희망적금' 중도 해지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청년희망적금은 종합 소득 2600만원 이하인 만 19세~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축 장려와 장기적, 안정적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위한 저축장려금 지원 금융 상품이다. 월 최대 50만원 2년 만기 적금으로, 최대 연 10% 상당의 고금리 이자를 지원하면서 출시 당시 가입자 286만8000명에 달했다.하지만 지속적인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 악화로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
군포산업진흥원이 관내 3년 미만 초기창업자 발굴을 위한 '2023년 창업 레벨업(LEVEL UP)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이번 모집공고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일반기업,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지원규모는 5개사 내외로 업체당 1000만원 이내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지원된다.지원분야로는 시제품 제작 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특허·시험분석·인증지원 등 사업화 지원과 비즈니스모델 개선, 판로개척, 시장전문가 자문 등 1대1 멘토링을 지원한다.신청은 오는 4월 14일 오후 5시까지 군포산
전국 대상 게임 오디션인 '2023 경기게임오디션'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21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4월 4일까지 제18회 경기게임오디션에 참여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내년 상반기 내 개발완료가 가능한 수준의 게임 제출이 가능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정절차는 서류심사, 1차 오디션, OT 및 피칭 멘토링, 최종오디션, 전시운영, 협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참가신청서 내용을 바탕으로 20개 내외 팀을 선발한다. 이후 1차 오디션을 통해 10개 팀을 뽑는다. 이들은 향후 멘토링을 거쳐 최종 PT와
지난달 6일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임기자의 생생지락TV'는 지적장애(2급)를 앓고 있는 20대 청년 A씨로부터 안타까운 사연을 메일로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고 그를 직접 만났다.앞서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28)는 90세가 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3년 전 두 번의 파양을 겪은 반려견 똘이를 입양하게 됐다. 하지만 똘이는 어느순간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는 것을 힘들어했고, 동물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본 결과 무릎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거액의 수술비용으로 인해 A씨는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똘
청년전세대출상품 판매 실적에서 인터넷전문은행간 심각한 격차가 드러났다. 비대면, 저금리를 무기로 경쟁을 벌이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간 격차는 무려 17배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상대적으로 금리도 비싼 시중은행에게도 밀리면서 청년층에게 외면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혹평이 나온다. 1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4개 은행은 지난해 청년전세보증대출로 약 6조5900억원을 공급했다.이 중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청년전세대출은 5만6259건, 4조900억원으로 건수 기준 62.4%, 금액 기준 6
청년 빚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 무렵부터 주식, 코인, 집값 등이 가파르게 폭등하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 청년층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빚투'에 뛰어든 결과다. 정부가 채무조정을 통해 이들의 재기를 돕고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진 빚을 왜 나라에서 갚아주느냐는 게 주된 내용이다. 정부가 이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이유는 금융채무불이행자를 양산해 사회경제적 비용이 커지는 등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다. 일단 청년들의 신용불량의 늪에서 건져내겠다는 게 정
연초 채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둔화가 심화하면서 기업의 신규 채용 발목을 잡은 여파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일자리까지 구하지 못한 청년 1인 가구의 생활고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5일 통계청은 '2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771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늘었지만, 증가폭이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 연속 줄고 있다. 정부는 2월 취업자 수 증가폭 감소는 지난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청년 1인 가구 사이에서 '주거난'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월세가 치솟으면서 대학가 원룸촌에 청년 1인 가구가 몰려들어서다.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원룸촌을 떠나지 못하는 '캠퍼스 캥거루족'이 늘면서 지난 1~2월에는 월세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1코노미뉴스]는 14일 오전 기업들이 몰려있는 비즈니스 중심가 서울 종로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가인 신촌을 찾아갔다. 지하철로 10분정도 이동하니 신촌역이었다. 역에서 다시 도보로 15분여 거리에는 대학가 원룸촌이 펼쳐져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30분 거리,
"이왕이면 일반화장품 말고 비건 제품으로 사요. 어짜피 살거라면 환경에 도움되는 게 나아서요. 또 비건 제품 중에 피부에 순한 제품이 많아요."-여성 1인 가구 조아름(가명, 26)씨청년 1인 가구 사이에서 올해 뷰티 흐름으로 비건이 떠올랐다. 코로나19 이후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식품과 패션에 이어 뷰티 업계까지 윤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다.지난 2월 한국비건인증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3년 1600억원 정도에 그쳤지만, 작년엔 5700억원으로 4배 가량 늘었다. 2025년엔 1조원에 육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글로벌 기업 육성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양사는 국내 관광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 중이다.지원 규모는 각 액셀러레이터별로 10개씩 총 30개사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관광기업 중 3대 관광분야 혁신 기술(관광 인공지능·데이터, 관광 서비스플랫폼, 관광 실감형 콘텐츠 등)을 보유한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다음 4가지
청년 1인 가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이르면 6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도약계좌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아직 출시 금융사와 금리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상품구조와 운영 방향은 나왔다. 출시 예정 시기도 6월 중으로 발표됐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는 5년이다. 만 19~34세 중 개인소득 기준과 가구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개인소득 기준은 총급여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정부기여금 지급
청년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 생활비 중 월세 등 주거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거주비 등 주택자금 지원정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7일 국무조정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22.6%로 집계됐다. 이들의 거주지 형태로는 아파트(22.0%), 오피스텔(24.1%), 다가구ㆍ다세대(44.2%) 에 주로 거주한다.이들 중 자가 비율은 11.0%에 불과한 반면 보증부 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국대학교 캠퍼스를 찾아 '청년정책공모전' 일일홍보대사로 활동했다.6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원 장관이 커피 트럭과 함께 단국대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공모전을 홍보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번 청년정책공모전은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공모전 참여를 독려했다.특히 원 장관은 "청년 주거는 청년 삶의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하며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자취 경험이나 주거 지원을 받은 경험 등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제안이 현실감 있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중 투자유치 실적 누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접수는 아기유니콘200은 오는 31일 15시까지, 'K-유니콘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필요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50개사 내외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 글로벌 인재·시장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