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계열사 대보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지식산업센터 공사를 수주했다.대보건설은 부산시 사하구 동매역 '펜타플렉스 메트로'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의 시공사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펜타플렉스 메트로는 사하구 신평동 546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이는 지난해 부산에 공급돼 인기를 끌었던 '펜타플렉스 부산'의 2차 사업이다.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558실 규모다. 이달 프로젝트 파이낸싱(PF)가 완료됐으며, 공사 금액은 1339억원, 공사 기간은 32개월이다.대보건설
부동산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대구지역 미분양 물량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입지, 브랜드, 대단지 등 경쟁력을 갖춘 단지가 우선적으로 관심을 끄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 침체터널을 벗어나는 중이다. 지난해 연말을 저점으로 수성구, 달서구 등 각 구 선호 대장아파트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5월 대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8.4% 증가한 551건, 아파트 매매는 10.6% 증가한 2020건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의 판매도 활발해지면
현대건설이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무려 6조5000억원 규모의 역대급 해외수주 소식이다. 26일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있는 아람코 본사에서 50억달러 규모(한화 약 6조5000억원)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과 패키지 4'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랄(Amiral)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 중 패키지 1과 4의 공사를 수행한다. 패키지 1은 아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건수를 늘리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대보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궁동 '동양연립 소규모재건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로구 궁동 171-1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6199㎡에 지하 2층 지상 15층, 4개동, 총 163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64억원이다. 대보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만 4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지난해 5건, 2021년 3건과 합하면 총 12건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다. 장세준 주택사업본부장은 "6
국가철도공단이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26일 철도공단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녹색채권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와 같이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사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철도공단은 녹색채권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채권 인증평가인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과 ESG채권 등급(G1)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고속철도 자금으로 활용된다. 철도는 타 수단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친환경
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최초로 유럽 고속철도시장에 진출했다. 유럽의 고속철도를 도입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낸 역수출이다. 22일 국가철도공단은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CPK)에서 발주한 '카토비체~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을 43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철도공단이 국내 최초로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유수의 엔지니어링사 및 폴란드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해 유럽 고속철도시장에 진출한 첫 사업이다.이번 수주는 풍부한 고속철도 사업관리 경험
올 4분기 개장을 앞둔 영종도 복합리조트 공사현장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40대 근로자 A씨 등 3명이 5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이 현장은 지난달 사망 사고가 나 중대재해법 위반여부 조사를 받고 있어 (주)한화 건설부문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시12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리조트 외부에 유리설치 작업을 하다 발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지상으로 추락한 건이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발성 좌상, B씨는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원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19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예비평가위원 명단 사전 유출 의혹에 대한 수사 촉구와 동시에 기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를 즉시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수조원 규모의 공영도시개발사업으로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그런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직후 A컨소시엄이 평가위원 명단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덕수 의원, 성남시 일부 시민단체 등도 관련 사실을 언급하며 수사
대우건설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인권경영지수를 활용한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16일 대우건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근무 현장에 도입해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측정하고 관리한다고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인권영향평가에서는 국내외 전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있는지 여부와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 근로자 건강, 교육,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스타일링을 통해 집안을 꾸며볼 수 있는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16일 선보였다. 스타일갤러리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했으며 3D 인테리어 스타일링, 오프라인 매장 연계 상담, 고객 맞춤 제품 제안 등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물산은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반베이스, 두오모앤코, 디아이비즈, 신세계까사, 한샘넥서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1층에 일반 고객 체험을 위한 스타일갤러리 쇼품을 오픈했다. 본격적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는 올 하반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트 엘리먼츠'가 10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1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한화 약 1조2750억원)로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50억달러(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 재료다.어센드 엘리먼츠는 2
현대건설이 서산에 스마트·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한다. 14일 현대건설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측은 ▲서산 특구 내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 차세대 영농인 육성 관련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서산 간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호남권 내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속도를 낸다. 13일 철도공단은 올해 총 1935억원 규모 호남권 철도건설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에 1523억원,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354억원,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58억원 등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목포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 중 광주 송정에서 고막원까지 25.9km는 기존 호남선을 고속화(최고속도 230km/h)하는 구간으로 2019년 6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가 현장 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함께 전국 23개 현장을 순회한다. 상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안전예방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장을 찾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는 작은 실수와 방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회사의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현장
지난해 1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1·2단지의 철거 작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철거 사전 작업을 이달 말께 마무리하고 7월 초부터 본격적인 8개 동 철거 작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구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철거 계획서에 따라 철거를 위해 필요한 타워크레인 7대 중 4대를 설치했다. 나머지 3대는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이어 이달 중순께 건설용 호이스트(인양 장치)를 반입해 막바지 사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특히 사고가 발생한 201동에는 한쪽 벽면이 무너진 것을
2023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 1만3240호를 지원한다고 밝힌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반지하 매입 계획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SH공사는 올해 반지하 3450세대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그 수준은 2.08%로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SH공사는 '23년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침수우려 반지하 주택 1만3240호를 대상으로 심층면담 및 주거상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지원 내용은 ▲매입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 ▲이
안전관리업무 경력만 26년인 금호건설 1호 최고안전책임자 최수환 상무 영입에도 금호건설은 중대재해를 또 일으켰다. 서재환 대표이사가 올해 최우선 과제이자 목표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꼽았지만, 이미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지난 3일 세종시 소재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숨진 하청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는 발견 당시 지하 3층(높이 9m) 엘리베이터 피트 바닥에 쓰
중장비 항타기가 넘어지는 사고를 일으킨 신세계건설은 두 달만에 또 산재를 일으켰다. 잇따른 사고로 안전최고책임자인 정두영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을 받을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신세계건설은 이번엔 주차장 천장에 마감재를 뿌리던 하청노동자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수원 스타필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68)가 숨졌다.신세계건설이 시공한 이 신축 공사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노
수조원대 도시개발사업인 경기도 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서 불공정 의혹이 나왔다. 공영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과정에 평가위원 명단이 사전유출됐다는 것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심사를 앞두고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A컨소시엄이 평가위원 명단 사전유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 평가위원 선정을 앞둔 상황에서 A컨소시엄은 성남시 담당부서를 찾아가 이와 같은 사실을 제보했고,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록과 의심자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최근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주목 받고 있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조성된다.아파트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8층 규모로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다.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은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로 구성된다.현대건설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