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빌트인(Built-in)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Voice-Home)’이 모습을 드러낸다. 30일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준공을 마치고 오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보이스홈이 첫 적용된 단지다. 보이스홈은 자체 음성인식시스템으로 현대건설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와 연동해 스마트폰 앱으로 집을 제어할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집을 제어 및 조회 할 수 있다. 음성으로 날씨 및 미세먼지를 조회하고, 일정을 추가해 지정한 시간에
대우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의 전 부국장 뇌물수수 비리에 휘말렸다. THE STRAITS TIMES·THE BUSINESS TIMES 등 싱가포르 언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헨리 푸 융 티 LTA 전 부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헨리 전 부국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20만4000 싱가포르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은 도박 빚에 시달리던 헨리 전 부국장이 LTA의 계약자, 하청업자로부터 돈을 빌리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뇌물을
SK건설이 세계 최대 건설자재 기업 '힐티'와 손잡고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27일 SK건설은 지난 24일 힐티(Hilti)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힐티그룹은 1941년 설립된 임직원 3만명 규모의 글로벌 건설자재 및 공구 제작 전문기업이다. 리히텐슈타인공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매출 약 7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및 중공업, 플랜트 분야에서 첨단 기술 및 구조개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기계
한화건설이 포레나 브랜드 주택상품에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음성인식 및 생활가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업인 KT, 네이버, LG전자와 함께 업무 협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한화건설 이를 위해 7월 23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KT와 '포레나 AI 스마트홈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화건설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과 KT의 김채희 AI/BigData사업본부장 및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같은 날, 한화건설은 LG전자와 서면으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업무상배임 의혹을 받는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관련 고소장이 접수된 지 4개월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동탄 헤링턴 레지던스' 신축공사 시행사인 우리나라(주) 심 모 회장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심 회장은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김 모 상무 등 효성중공업 임직원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업무상배임죄로 고소했다. 검찰은 심 회장에게 해당 공
수도권 택지지구 강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A3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21일 호반건설은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덕은지구 A3블록에는 지하 2층 지상 23층, 총 56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상암DMC와 인접해 있고 한강공원이 가깝다. 자유로, 올림픽대로, 월드컵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호반건설 관계자는 "고양 삼송지구, 원흥지구, 향동지구에 이어 덕은지구에서도 '호반써밋' 아파트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천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첫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순천'이 오는 8월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21일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내달 중 전남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레나 순천은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포레나 순천은
대림산업과 파주시가 10년째 흉물로 방치된 파주 통일동산 콘도미니엄 사업지를 아파트로 전환한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탄현면 법흥리 일대 콘도미니엄 신축공사의 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없어 철거 후 해당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형태로 사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사 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 공모에 참여키로 했다. 국토부는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사업 가속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 공모에 돌입했다. 결과는 9월 말 발표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현대로보틱스가 손잡고 건설 작업용 로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건설 로보틱스 분야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노동 집약적 건설업을 변화시킬 신 사업으로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주목해 왔다. 양사는 향후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 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은 현장에서 앵커링 작업(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반도건설이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지난 1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96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7837건이 접수돼 평균 8.12대 1, 최고 36.76대 1(84㎡B/해당+기타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300%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일부 타입은 금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반도건설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의 청약성공 요인으로는 서
SK건설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종목은 탁구·펜싱·태권도·사이클 등이다. 9일 SK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단 창단식을 가졌다고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 박종수 SK건설 HR그룹장, 김종덕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태양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장, SK건설 장애인 체육선수 16명, 서울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SK건설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추천 선수 명단을 받아
반도건설이 대구 도심권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8~35층, 11개동, 전용46~84㎡ 총 1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137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 단지의 강점은 교통이다. 서대구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 풍부한 도로망
국내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FCA와 산업공기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올스웰은 지난 3일 FCA의 요청에 따라 2차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스웰은 1차 미팅 이후 실무진과 수차례 전자메일을 통해 공기기술 관련 솔루션을 논의했다. 특히 환경규제에 따른 오염물질 저감효과, 에너지 효율 상승, 설계비용, 스마트클린팩토리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 등을 진행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2차 회의에서 Case study 설명 및 구체적인 Q&A를 통해 현재 FAC측 생산현장에
한화건설이 주관사로 나선 한화계령컨소시엄이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작년 1조8000억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대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계룡콘소시엄은 연면적 35만㎡, 총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한화건설은
한화건설이 건설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에서 협력사 한국인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사망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30일 한화건설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협력사 소장이 발열증상을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 폐렴 치료 중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전 1시경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이라크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사망자의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생한 6월 중순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했고 현지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1인 1실 자가격리를 실시
반도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은 '변화'를 강조하며 경영혁신 의지를 내비쳤다. 30일 반도그룹은 창립 50주년에 맞춰 조직개편과 사업다각화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분야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 공공토목, 해외개발사업, 레저사업, 신사업 등 사업영역 확장이 골자다. 이날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은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경영혁신을 강조했다.또 "조직개편 및 사업부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저 또한 전문경영인에게 조직에 대한 책임과
동북아의 에너지 허브로 불리우는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1단계에 첫 삽을 뜨게 됐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이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1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29일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1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우건설, SK건설이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공동 수행하는 방식으로 따냈다.공사비는 약 3243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
문재인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에 발맞춰 LH가 3기 신도시에 복합 전기충전소 건립을 계획했다. LH(사장 변창흠)는 24일 진주 LH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모델 개발과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차원에서 이뤄졌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로, 태양광발전시설·ESS(에너지저장시설)·연료전지
우미건설은 오는 26일 경기 화성시 동탄대로 181에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이크꼬모는 우미건설이 개발·시공한 라이프스타일 파크 콘셉트의 복합상업공간이다. '동탄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로 지하 3층, 지상 3층 전용면적 2만3100㎡ 규모다.동탄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이점을 활용해 레이크존, 액티비티 및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플라자존, F&B, 리테일 등이 공존하는 스트리트존으로 설계됐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앵커 테넌트로는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테라로사가 들어선다
SK건설은 오는 7월 중 인천 영종국제도시 A7블록에서 ‘운서 2차 SK VIEW Skycity(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서 2차 SK뷰 스카이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598-1번지에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9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을 마친 1차 단지의 후속 물량으로 향후 총 20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운서역 생활권은 영종국제도시 내에 주거 선호도가 높다. 운서역 일대에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