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을 향한 고객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증권가에 '홍콩 ELS' 판매 관련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아직까지 자율배상에 나서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앞서 홍콩 ELS 관련 현장검사와 민원조사를 받은 6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 중 한국투자증권, NH증권의 관련 민원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증권사의 민원건수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으나, 마찬가지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 직전분기(17건)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2
◇ 상무 신규선임▲ 경영전략본부장 박선학◇ 상무 전보▲ OCIO솔루션본부장 강민훈
원룸 월세 60만원도 옛말이 됐다. 올 1분기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는 72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4.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매물 데이터 분석 결과 올 1분기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한 수치다. 서울 원룸 월세는 지난해 1분기 평균 69만5000원에서 2분기 74만원으로 고점을 찍고 3분기 71만6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갤러리에 고객 체험형 전시를 오픈한다. 18일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과 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
풀무원이 여름철 소비자를 시원하게 공략할 새로운 가정간편식 '별미냉면'을 선보인다.풀무원식품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문점 냉면 메뉴인 별미냉면 '회냉면', '칡냉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은 '메뉴혁신' 전략 하에 그동안 간편식으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한 냉장면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해 왔다.지난 여름에는 여름시즌(4~8월) 냉장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여름면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해 여름 풀무원의 냉장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이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상속, 증여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HD현대오일뱅크가 연간 13만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에 돌입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
KB손해보험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건강 상태, 질환 예측 및 분석 등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KB손보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노인복지 주택단지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KB체크플러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KB체크플러스는 건강검진 종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KB헬스케어는 KB체크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평창카운티 입주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쉽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평창카운티에 상주하는 전문 의료인력은 연도별 건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 스터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스마일게이트 퓨처랩(퓨처랩)은 오는 28일까지 '퓨처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퓨처 챌린지는 자신의 관심사에 기반해 학습 계획을 세워 21일 동안 창작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챌린지 기간 동안 본인만의 관심사를 탐구하고, 학습 습관을 만들어 창작물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 ▲영상 ▲글쓰기 ▲미술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에 관심 있는 16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 30대 1인 가구 김연지(가명) 씨는 상추·대파 등 야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식비 부담이 커졌다. 김 씨는 TV를 보다가 집에서 채소를 재배해 먹는 '홈파밍'을 알게 됐다. 프리랜서인 김 씨는 이달부터 대파,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길러서 먹기로 결심했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큰 1인 가구 사이에서는 '절약' '가성비' 등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특히 최근에는 신선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직접 재배에 나서는 이들까지 등장했다.바로 '홈파밍'이다. 홈파밍은 집(Home)과 농사(Farming)를 합성
직장인 점심값 평균이 1만원을 기록하며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보통사람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이 점심값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을 의미하는 '런치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 월 소비액 대비 항목별 소비액 비중은 ▲식비 23%(작년 대비 6%포인트 ↑) ▲교통·통신비 15%(1%포인트 ↑) ▲월세·관리비·공과금 12%(1%포인트 ↑) ▲교육비 10%(1%포인트
동아오츠카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현금배당 규모가 막대하다. 국내 제품가격을 올리며 고물가에 동참하더니, 이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의 상당부분을 지배기업인 일본의 오츠카에게 몰아준 것이다.17일 동아오츠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아오츠카는 1주당 600원을 배당했다. 총 배당액은 79억2000만원으로 전년(46억2000만원) 대비 71.4%나 늘었다.동아오츠카의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지분 50%를,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0.01%는 기타 주주가 갖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오츠카
1인 가구가 빠르게 늘면서 관련 정책 역시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정책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750만2000가구다. 이는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시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대전 38.5% ▲광주 35.5% ▲부산 35.3% ▲대구 33.8% ▲인천 31% ▲울산 30.3%에 달한다. 1인 가구 증가는 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처럼 1인 가구 증가 양상은 꾸준히 지속되어 2050년 1인 가구는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발생한 불법 계좌 개설 사태와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제재를 받았다.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 직원의 금융실명법·은행법·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20억원의 기관 제재와 직원 177명에 감봉 3개월과 견책 처분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대구은행에서는 고객의 동의 없이 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부당 개설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 직원들은 56개 영업점에서 약 2년
롯데칠성음료의 신작 '크러시'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맥주의 틀을 깬 '4세대 맥주'를 표방하면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청량한 탄산·투명병 사용 등 새로운 매력으로 무장했다. 2023년 11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몰트 100%를 내세운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Kloud) 올 몰트를 계승했다. 또 라거 타입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500ml병 제품, 20L 용량 생맥주 KEG, 355ml·360ml·470ml·500ml 캔제품,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이는 지난해 배당성향보다 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오리온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 수립'을 공시했다. 배당금 등 세부사항은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다.오리온은 "당사의 배당규모는 사업환경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투자 계획, 경영실적 및 현금 흐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재검토되고 있다"며 배당규모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해 배당 성향을 20% 이상으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임직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지난 2월 팀장급인 PL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박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팀장급 PL 워크숍에서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며 "이럴 때일수록 SK온은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인재 등 5가지 영역에서 경쟁
펄어비스 '검은사막'이 유저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해 생활 콘텐츠를 대폭 개편한다.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생활 레벨 가문 단위 통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생활 레벨 가문 통합은 지난해 말 열린 '칼페온 연회'서 언급한 개선 사항 중 하나로 모험가들이 기다려온 업데이트다.우선 각 캐릭터별로 구분되어 있던 생활 레벨을 모든 캐릭터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모험가는 ▲채집 ▲낚시 ▲요리 ▲조련 등 생활 콘텐츠 진행 시 생활 레벨에 따른 효과를 모든 캐릭터에 받을 수 있다.생활 레벨은 각 캐릭터가 보유 중이던 생활 경험치를 통합하는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참여 기업들에게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IBK기업은행은 IBK창공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번 행사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24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IBK창공 홍보부스 등
비씨카드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면서 최원석 대표의 올해 경영전략에 이목이 쏠린다. 사업 다각화 전략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악화된 건전성이 자칫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비씨카드의 자산 건전성 지표가 일제히 악화했다. 손실위험도가중부실채권비율은 0.84%로 전년(0.29%) 대비 0.55%포인트 상승했으며, 연체채권비율도 전년(0.94%) 대비 0.59%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정이하채권비율은 전년(0.41%) 대비 1.75%포인트 급증한 2.16%포인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