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인수한 재향군인회 상조회에서 고용 승계 요청을 하고 나섰습니다. 4일 서울 서소문로 보람상조 지점 앞에서 민주노총서비스연맹 향군상조회지부는 "보람상조는 단체 위법 시정 협약을 즉각하라"면서 고용 안정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는데요. 이날 민광기 사무국장은 "보람상조가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하면서 이행하고자 했던 약속을 나몰라라 하고 있다"라며 "고용 안정 보장을 믿었는데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보람상조는 지난 3월 380억으로 향군상조회를 매입한 바 있죠. 인수하는 과정에서 지난 1~3월 향군상
오늘 무사히 출근하셨나요?14일 오전 6시28분쯤 서울지하철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가 신길역 인근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급행 전동열차 양방향 운행 중단, 일반 전동열차 운행 지연 사태로 '대지각'이 연출됐습니다.코레일은 서둘러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추후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입장입니다.문제는 지하철1호선에서 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전동차 고장은 기본이고, 신호기 고장으로 지하철이 역주행하고, 심지어 탈선사고도 여러 번 발생했습니다.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코레일은 "시급한 복구, 사
코로나19로 올해는 벚꽃 구경도 맘놓고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벚꽃 명소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 일대는 수십 년 된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틔었지만, 예전처럼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덕분에 벚꽃길을 걷는 시민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차 안에서 벚꽃 구경을 하는 이들이 눈에 띕니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4월5일까지 2주간을 코로나19 사태의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시청 인근 화단에도 봄 꽃은 만개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꽂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자판기. 100원짜리 동전으로 따뜻한 음료 한잔을 마실 수 있었던 그 시절, '핫초코'와 쌍벽을 이뤘던 메뉴가 '우유'였는데요.사실 우유보다는 달콤한 분유에 가까웠던 그 맛을 재현해 공전의 히트를 친 제품이 있습니다.바로 '매일우유맛원컵'입니다. 이 제품은 2018년 무려 '품절 사태'를 일으킨 반짝스타 상품입니다.당시에는 온라인상에 매일우유맛원컵 구매 후기를 올리기 위해 세븐일레븐을 찾는 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출시 이후 하루평균 1만개 이상 팔린 제품이라고 설명합니다.추억팔이를 이용한 상
한 여행사 대리점이 '문재앙 코로나'라는 표현을 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13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대리점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게시됐는데요. 대리점 점주는 안내문에서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고 적어 놓았네요~이 사진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이번 사진으로 인해 바빠진 곳은 다름아닌 하나투어~(불쌍)하나투어 측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네요. 하나투어 본사 측은 해당 지점이 대리점
"중국동방항공 앞으로 탈 일 없을 거 같네요.""코로나19 종식돼도 중국동방항공 불매 운동합시다. 우리 국민 우리 자식에게 부당한 대우 용납해서는 안 된다.""중국동방항공 불매운동합시다.""중국동방항공 탈 일도 없지만 탑승 거부 운동 찬성.""무슨 일이 있어도 중국동방항공은 아웃.""중국동방항공 일방적 해고, 정부 우리 국민 안 지키고 뭐하냐""중국동방항공 탑승 거부, 인천공항 이용금지처분해라""중국동방항공 관련기업도 불매해야"중국동방항공(中國東方航空)을 향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코로나19 발원지인 중
3월 9일 월요일인 오늘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 첫날, 오후 5시 부터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시청의 어느 약국에는 여전히 긴 줄을 섰습니다.앞서 마스크 5부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지난 3월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안으로 내놓은 것인데요.지정된 요일과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했습니다.월요일은 출생년도 1,6이 구입가능한데요. 이는 예를 들어 1991년생 또는 1996년생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요일별 구입가능 출생년도 끝자리는 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마스크를 사기 위해 오늘도 긴 줄을 선 시민들이 보입니다.58세 김모씨 "약국에서 마스크를 판다는 말을 듣고 40분째 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이마저도 다행이에요. 이미 다 팔려서 마스크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에요. 어쩌겠어요 이렇게 해서라도 사야 되는걸 불안해서"36세 박모씨 "시민으로서 정부의 대처가 너무 화가 납니다. 마스크 공급을 한다고 말 만하지 제때 이루어지질 않잖아요 너무 답답해요. 답답해"40세 김모씨 "어제 뉴스에서 자가격리 대상자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섰다고 하더라구요. 불안해서 밖에 못나가겠어요"시민들은 인
"정부에서 발표는 했는데 마스크가 언제 들어올지 몰라요. 3월 초에나 들어올 거 같아요"정부가 27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는데요.첫날인 금일 서울 시청역 인근 약국을 방문해봤습니다.이날 오전 10시경, 약국 앞은 한가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KF94 마스크는 없었습니다.약사에게 물어보니 마스크는 이미 2주 전부터 안 들어왔다고 합니다.약국을 찾은 한 시민은 "여기 약국은 있을까? 여기도 없나 봐"라며 다른 약국을 찾아 떠났습니다.성급한 정부 발표에 시민들
코로나19 감염증 공포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데요. 27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수만 1261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2명이나 나왔으니 불안감이 커질 만 합니다.정부는 지난 23일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올리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늘어나는 감염자 수를 줄이기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극도의 불안감 속에 각종 소비마저 위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생존위기에 처했습니다. 정부의 지원대책이 궁금하지만 근본적으로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더 이목이 쏠립니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에 위치한 중구 중앙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부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관련,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신형 '쏘나타', 'K5'를 출시하면서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중형세단 그 이상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상품성을 높이려는 시도였습니다."쏘나타 살까?", "그거 택시잖아" 이 소리가 듣기 싫었던 거죠.그런데 '성공의 상징'이라며 홍보했던 '더 뉴 그랜저'는 택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호평 속에 인기를 끈 더 뉴 그랜저, 황토색 옷을 입어도 '성공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도로 위에서 만난 황토색 더 뉴 그랜저는 분명 눈길을 끌었지만, '고급'이나 '성공'의 이미지를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각 지하철 역사 입구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해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한편 주말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25번째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9일 오전 25번째 환자(73세, 한국인 여성)의 경우 가족 내 감염이 의심된다며 아들과 며느리에 대한 1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되면서 아들(51세, 한국인 남성)은 26번째, 며느리(37세, 한국인 여성)는 26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26번째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서강동과 합정동 사이를 걷다 보면 거대한 두 개의 굴뚝이 보입니다. 옛 당인리 발전소 자리에 새로 생긴 '서울LNG복합발전소'입니다.10억원을 훌쩍 넘는 아파트가 늘어선 한강 변에 거대한 발전소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만, 낮에는 연기를 내뿜지 않아 별 감흥 없이 지나치곤 합니다.그러나 밤에 이곳을 찾는다면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두 개의 굴뚝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하얀 연기가 잔뜩 나오니까요.연기의 정체는 수증기입니다. 발전소측은 최신 장비가 설치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질소산화물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을 드러낼 때 단비가 되어줬던 '해피스팟'을 아시나요? 해피스팟은 프리스비솔루션이 서울지하철 5~8호선 150여개 역사에 설치한 보조배터리 렌탈 서비스 기기입니다. 지금은 지하철 통로 한편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흉물'이죠. 해피스팟은 2016년 12월 등장 초기에는 제법 인기를 끌었으나, 수입원인 광고 유치에 실패하면서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불과 1년 2개월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150여개 기기가 방치된 상태란 점이죠. 덩치도 커서 출근 시간 붐비는 역사에서는 '길막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우리나라 또한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롯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실속없는 '속 빈 강정'세일이라는 목소리가 세어나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2020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월1일부터 31일까지 1000억원 규모로 ‘2020 한정수량 기획전’을 연다. 세일 기간에 매장을 찾은 일부 고객들은 "세일 기간과 할인 내용 조차 제대로 기재하지 않고 고객을 응대했다"면서 "롯데하이마트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세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알바노조가 26일 수요일 오전 10시,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알바노조는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의원대책회의에서 나도 알바하다가 월급을 떼였는데 노동청에 고발하지 않았다. 이런 공동체의식이 필요하다고 한 발언에 대해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알바노조는 알바노동자만 참는 것이 공동체의식이라는 발언을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노동혐오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26일 기자회견에서는 실제 체불 경험
[일코노미뉴스= 장영선 기자]8일 명동 세종호텔앞에서 세종호텔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경영 악화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 넘기고 있다"며 세종호텔 경영진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현대자동차 협력업체들인 유성기업, 동진오토텍, 현대기아차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노동3권 보장 및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위해 현대기아차그룹 차원의 해결을 촉구하며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