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비서관을 공개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신임 정무비서관으로 복기왕(51) 전 아산시장,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57)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신임 춘추관장에는 유송화(51) 전 2부속비서관을 임명했다.공석이 된 2부속비서관 자리에는 신지연(52) 전 해외언론비서관이 이동했다. 새 해외언론비서관은 김애경(54)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가 맡았다.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55)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을 임명했다.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갔다가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의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예천군의회 의원 9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 등 14명은 지난해 12월20~29일까지 7박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로 연수를 다녀왔다.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박종철 군의원이 가이드를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 의원은 "가이드와 서로 네가 맞나 안 맞나 이러다가 기억에는 내가 때린 건 아니고 손톱으로 긁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곧 거짓말로 드러났다.당시 폭행이 일어났던 버스 안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4일 손 의원은 SNS를 통해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손 의원은 전날 SNS에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는 솜씨가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여야는 13일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희상 의장과의 주례회동에서 자신들에게 지급되는 특활비를 폐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참석자들이 회동 직후 전했다.이들은 미지급된 지난 7월 특활비를 포함해 올해 지급 예정될 특활비도 수령하지 않기로 했다. 홍 원내대표는 "(미지급액을) 수령도 안하고 앞으로 폐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특활비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선 향후 논의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74)이 이명박(MB) 전 대통령(77) 측에 인사 청탁과 함께 거액을 건넨 일지가 소상히 기록된 '비망록'이 법정에서 공개된 것과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매관매직 정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다.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즈니스맨 MB의 낯부끄러운 실패한 장사'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앞서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이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에서 이 전 회장이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7~8월 두달 간 주택용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1단계·2단계 누진 구간을 늘리는 한편,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전기요금 복지할인 규모를 30%로 확대할 예정이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기요금 지원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발표했다.내용에 따르면, 현재 3단계인 누진 구간 중 1단계는 200kWh에서 300kWh로, 2단계는 400kWh에서 500kWh로 조정한다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1일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에도 계엄문건을 만들었다는 자유한국당의 의혹제기에 "당시 계엄문건 작성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이 사령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및 한국당 소속 국방위원들과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아울러 그는 한국당과 면담에서 "당시 기무사 본연의 대전복과 관련한 위기 관리를 잘했고, 그 외에 이번 건(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작성된 문건)과 같은 계엄령 문건을 검토한 사실은 없었다"고 설명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의 성 정체성을 거론하면서 군인권센터를 꼬집었다.2005년 군인권센터를 만들어 군 인권 개선 운동을 벌여 온 임 소장은 2000년 성소수자 인권운동가 활동 중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했다. 2002년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해 2004년에 구속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 문건을 비롯한 군 내부 기밀을 폭로한 임 소장을 겨냥해 "이 분은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는 분",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입장이었지만 화장을 많이 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국회장(葬)으로 엄수됐다.아침부터 더운날씨에도 영결식에는 동료 의원들과 각계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2천여 명이 모여 고인과 마지막 작별의 순간을 나눴다.국회장 장의위원장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제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까. 어떻게 하다가 이 자리에서 노회찬 의원님을 떠나보내는 영결사를 읽고 있는 것입니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믿고 싶지 않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슬픔입니다"라며 애통해 했다.문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한 '조폭 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5일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성을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의 기자회견에는 김남준 도 언론비서관이 발표했다.이 지사는 기자회견문에서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포털사이트 댓글 조작 혐의에 연루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노 원내대표의 외투 및 외투 내에서는 유서성 글 발견 됐으며,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 및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23일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신고자는 경비원 김 씨로 9시 38분 김씨는 남산타운아파트 13동 3ㆍ4호라인 현관에 쓰러진 노 원내대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과 관련해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의 특성상 100%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친위 쿠데타 문건이라는 심증이 굳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잔관,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총리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아울러 추 대표는 "기무사 문건은 단언컨대 단순한 검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구속 수감된 차정섭 경남 함안군수(67)에게 징역 9년이 확정됐다. 차정섭 군수는 임기 마감을 이틀 앞두고 군수직을 상실했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에 따르면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 군수에게 징역 9년과 벌금 5억2000만 원을 선고하고 3억60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차 군수는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지인들에게 빌린 불법선거자금 2억1000만 원을 부동산 개발업자 A 씨에게 대신 갚게 한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검찰이 7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을 불구속 상태로 27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홍 의원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했다.홍 의원은 2013년 6월부터 2014년 9월까지 IT기업 A사 대표 강모씨로부터 관계 부처 로비 등 명목으로 5200만원 상당을 수수하는 등 모두 8200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뇌물액에는 홍 의원이 강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동차 리스비 5200만원, 또다른 IT기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26일 6.13지방선거 김영환 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대책단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선인은 오늘부로 선거마다 반복되던 '거짓말 정치'의 종말을 선포한다"며 검찰고발을 밝혔다.아울러 대책단은 선거 당시 김영환 후보의 이재명 당선과 김부선의 22일 통화 주장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은 2009년 5월 23일로, '거짓'이라고 밝혔다.또한 대책단은 김부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는 논평을 냈다가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자 급히 수정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북 정상이 지난 27일 발표한 '판문점 선언'을 혹평하는 논평을 냈다.논평에서 나 의원은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막연히 한반도의 비핵화만을 이야기했다"며 "진보적인 미국의 뉴욕타임스도 판문점 선언에는 한반도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부족했다고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서울을 바꾸자! 혁신경영 안철수'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안방인 시청 건너편 서울시의회 본관에서였다.이 슬로건은 의사와 IT 전문가, 벤처기업 경영자, 교수 등을 거치며 자기 혁신을 이뤄온 혁신 전문가로서, 과거 서울시정과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보였다.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다양한 서울시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그동안 이뤄진 출마 선언과 달리 서울시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가 14일 이뤄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응답이 79.5%, '전직 대통령이므로 예우해야 한다'는 응답은 15.3% 이며 '잘 모름'은 5.2%로 밝혀졌다.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겐세이' 발언에 웃음을 보였다.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코너에서는 교문위의 '품격'이란 키워드와 함께 박성태 기자가 이은재 의원의 겐세이 발언을 언급했다.앞서 교문위 회의에 출석한 이은재 의원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질의하는 도중 일본어 "'겐세이' 를 놓느냐"는 발언으로 이슈가 됐다.이 의원의 고성이 이어지자 이를 중재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소속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중재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7일 주당 근로시간 한도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을 보호 대상에서 제외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50∼299인 기업과 5∼49인 기업은 각각 2020년 1월 1일, 2021년 7월 1일부터 법을 적용한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5인 미만 기업 소속 근로자 보호 조항은 비포함 되어있다.한국노총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