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11일(현지시간) 71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 국영매체 RT(러시아투데이)와 BBC, 로이터 등 외신들은 러시아 사라토프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65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71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승객 중에는 3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각각 스위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밝혀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야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대만중앙기상국 발표)이 발생하면서 이로인한 인명피해가 현재 사망 2명, 부상 219명, 실종 177명으로 집계됐다. 붕괴된 건물에 상당수가 매몰된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당초 6.4에서 6.0으로 수정했다. 지진은 6일 오후 11시50분 화롄현에서 북동쪽으로 22㎞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해 화롄, 이란(宜蘭)현을 비롯한 대만 전역을 흔들었다. 진원 깊이는 10㎞로 측정됐다.그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외교부는 6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문'을 게시했다.그러면서 외교부는 "몰디브 정부가 국가 안보와 공공안전을 위해 5일부터 향후 15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면서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 압수, 체포, 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외교부는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국민들은 수도 말레섬으로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들의 귀국행 비행기에서 '비키니쇼'가 펼쳐진 사실이 알려져 베트남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U-23 대표팀은 지난 27일 끝난 2018 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아시아 축구의 변방으로 여겨졌던 베트남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호주, 이라크, 카타르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제압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국에서 교사를 괴롭힌 7살짜리 소년을 경찰이 수갑을 채워 연행한 뒤 정신 감정을 받도록 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어나 NBC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마이애미 데이트 학교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음식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는 교사의 지적에 화가 나 교사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등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또 교사가 소년을 저지하려 했지만 멈추지 않고 폭력을 계속 행사하면서 결국 교사와 소년이 바닥으로 넘어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이 소년은 몇달 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리비아 동부 에스 시데르 항만으로 원유를 공급하는 송유관이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인해 26일(현지시간) 폭발했다.이로 인해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NOC)에 따르면 원유생산이 하루평균 7만~10만배럴 중단됐다고 밝혔다.또 이날 리비아 주요 원유 터미널인 에스 시데르로 이어지는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리비아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이 7만~10만 배럴 감소했다고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11월 기준 리비아에서는 일일 97만3000배럴의 원유가 생산됐다.송유관 폭발 소식이 전해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평화 메세지를 전달했다.평창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휴전결의 채택 과정에서 홍보대사 자격으로 보조 발언자로 올랐다.연설은 정부대표 1인만 발언하는 게 관례이지만 우리측 요청에 의해 유엔총회 결정에서 김연아가 추가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연설에서 김연아는 "올림픽 경험을 통해 스포츠는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하나되어 국가 간의 장병을 허물 수 있는 힘이 있다." 며 약 4분간 연설을 진행했다.또한 "이번 평창올림픽 으로 인해 평화 메시지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말레이시아가 김정남 시신 인도를 둘러싸고 북한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각) 현지 일간 더 스타에 따르면 누르 잘란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이 김한솔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누르 차관은 "만약 김한솔이 이미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면 정부 보호를 받을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에 오기를 원한다면 외교부 등 정부 당국과 접촉하라"고 말했다.또 김정남 피습에 관여한 뒤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당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에 인도되면 ‘부관참시’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5일 방송된 ‘YTN 신율의 시사탕탕’에서는 김정남의 피살에 대해 집중분석했다.이날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공항이라는 공개 된 장소를 선택한 것은 북한이 여태까지 사람을 처형하는 것과 연결돼 있는 것 아니겠냐. 일종의 공개처형 아니겠냐”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만약 이게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면 공개적으로 이걸 알리는 방법 중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가운데 범행을 저지른 여성 2명의 용의자에 대한 추측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명을 태운 택시운전사의 말을 인용해 이들은 북한 사람이 아니었고, 베트남 국적자라고 밝혔다.영국의 텔레그래프 역시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할 때 범인이 베트남 여성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범인이 로고가 크게 새겨진 'LOL' 브랜드의 옷을 입은 점을 들어, 이들이 말레이시아인으로 위장하려 했
[일코노미뉴스=노대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14일 TV조선에 따르면 김정남 13일(현지시각) 오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여성 2명에서 독침으로 피살당했다. 용의자 2명은 범행을 저지른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던 김정남은 지난 2001년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적발된 뒤 권력에서 밀려나 해외생활을 해왔다.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국내로 소환된 전 칠레 주재 외교관 박 모 참사관에 대해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27일 외교부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박 참사관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상 최고 수위 중징계인 파면 처분이 결정됐다.외교부 조사과정에서 박 참사관은 미성년자 대상 성추행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고, 성 비위 문제는 감경 대상에서도 배제돼 원칙에 따라 파면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칠레 측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 자료를 요청, 자료를 받는 대로 징계와 별도로 해당 외교관을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박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4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는 데 2억 달러(약 2062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WB는 이날 성명 발표를 통해 "에볼라로 인해 지금까지 사망한 희생자 수는 887명에 달한다"며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에볼라가 창궐한 3개국에서 에볼라가 더 퍼지는 것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용 WB 총재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처럼 퍼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은행도 나설 것"이라며 "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미 연방검찰은 2008년 소말리아 인근 해상의 덴마크 상선에 승선해 인질을 잡는 등 불법행위를 하며 해적들 편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했던 소말리아인 통역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달 알리 모하메드 알리라는 이 통역에 대한 인질 납치 혐의가 배심원들에 의해 교착상태에 빠졌지만 그 이전에 보다 더 중범죄인 해적행위에 대해서는 무죄평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알리의 변호사는 재심에 불복, 더 경미한 범죄에 대해 다시 재판을 하는 것은 알리에게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깨고 2중의 처벌을 하려는 것이라고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2013년 하반기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한국과 중국등 관련국가에 큰 파문을 일으켜 곤혹을 치른 아베 신 일본 총리가 남태평양 제도로 참배지역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가 "일본 군국주의 피해국인 동남아 국가들이 아베의 귀신 참배 행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고 맹 비난에 나섰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4일(현지시간)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도 부족해 남태평양 제도를 방문하면서 망령을 참배할 계획을 밝혔다"며 "이는 사실 싸우기 위해 전서(戰書)를 낸 것
[일코노미뉴스=천소연 기자]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지시를 받은 군대와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측이 올가을 외화벌이 주 소득원인 석탄, 조개, 꽃게 등의 관할권을 두고 한 차례 무력 충돌이 벌어졌고 이 교전이 장성택 처형의 발단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이 신문에 군부대가 김정은의 지시로 장성택이 관할하는 수산부업기지(어장)에 가서 이 기지의 관할권을 내놓으라고 했고 이 과정에서 대치한 장성택측 부하들과 교전이 벌어져 수척하고 훈련을 받지 못한 김정은 부대가 장성택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