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는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팀네이버와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해양 디지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로 친환경 선박 개조시장 신규 개척에 나선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그리스 넵튠(Neptune)과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Engine Part Load Optimization)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EPLO는 엔진 출력에 맞춰 터보차저(과급기)를 교체 또는 개조하거나, 연료 분사량 및 분사 시기, 연료-공기 혼합비 등을 조절하여 연소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최대 kWh당 6g의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할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을 거점 삼아 2030년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동남아시아 함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마닐라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에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를 개소, K-방산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현지 시각으로 6일에 진행된 특수선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소식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호셀리또 라모스(Joselito Ramos) 필리핀 국방획득차관보 ▲시저 발렌시아(Caesar Valencia) 필리핀 해군 부사령관 ▲요셉 코
제주항공이 안테나엔터테인먼트와 전용 기내 음악 등 공동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7일 제주항공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제주항공만의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 항공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진행 등을 추진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테나와 협업을 통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서로 다른 산업 간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의 경험을 선사할 것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이 분야 '퍼스트무버'로 나선다.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 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
대한항공이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등을 선보이며 미래항공기술력을 뽐냈다. 6일 대한항공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토교통부 · 국방부 ·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드론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대한항공은 ▲민군 겸용 하이브리드 드론 ▲스펙션 드론의 기체 ▲우리나라 육군의 사단급 무인기 ▲공군의 중고도무인기 등을 소개했다. 또 ▲저피탐 무인전투기 ▲인공지능이 탑재된 무인편대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 ▲대량생산형 타격무인기 등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7218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4000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가졌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월 4일(월)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창립 기념사를 통해 "대한항공이 걸어온 55년 역사 속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들은 모두 대한항공이 꿈을 실천으로 옮기고 책임을 기꺼이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끝없이 도약할 대한항공의 미래, 다가올 또 다른 감동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또한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많은 불확실성과 새로운 과제들이 놓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임
한화오션이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방산분야 인재 채용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지난 1일부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를 비롯해 ▲해외영업 ▲사업관리 ▲사업개발/전략 ▲구매 등 방산분야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해양방산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함정전용 최신 건조설비 신축 등에 투자해 함정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초격차 방산' 솔루션을 확보해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함께 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29일 한화오션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미팅을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Steering Committee)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과 닉 하인(Sir Nick Hine) 밥콕 인터내셔널 AUKUS 및 국제부문 총괄 부사장, 에바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성과 함께 미국 해군 MRO사업을 포함한 함정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과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28일 한화오션은 지난 27일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미국 해군성 장관이 지난 27일 한화오션을 방문, 권혁웅 대표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건조 중인 대한민국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 배치-II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이날 델 토로 장관과 권 대표는 함정이 건조중인 특수선 구역 외에 한화오션의 대규모 생산설비와 디지털생산센터, 시운전센터 등
HD현대가 '조선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생산 혁신에 나섰다.28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은 최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는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구축 중인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협의회에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기밀 유출 관련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참여기회 제한 심의에서 '행정지도'를 의결, 입찰 참가자격을 유지했다.28일 방사청은 지난 27일 오후 "계약심의위 심의 결과 HD현중의 부정당업체 제재 심의는 행정지도로 의결됐다"고 밝혔다.군사기밀보호법 위반이 국가계약법 제27조 1항 1호 및 4호 상 계약이행 시 설계서와 다른 부정시공, 금전적 손해 발생 등 부정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으며, 제척기간인 5년을 경과함에 따라 제재 처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또 방사청은 "방위사업법 59조에 따른 제
오는 27일 예정된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참여기회 제한 심의와 관련, 울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HD현대중공업에게 입찰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HD현대중공업의 입찰 참가 자격이 제한될 경우 조선산업의 성장 동력 상실은 물론, 지역경제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23일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방위사업청에 HD현대중공업이 함정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달라는 건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날 울산상의는 "오는 27일 방위사업청은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국내 함정 1위 방산업체인 HD현대중공
최근 티웨이항공이 인가받지 않은 기체 부품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에 대한 특별점검 과정에서 미인가 냉난방 부품을 활용한 정황을 발견했다.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티웨이항공의 부품 관리, 기체 수리 및 정비 체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기체 결함으로 인한 결항·지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등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정비 분야 지표가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해 8~12월 5개월간 기체 결함에 따른 티웨이항공 운항 지연·결항은 5건에 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이 차기 호위험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탈락과 관련해 제기한 고충민원을 기각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21일 HD현대중공업에 고충민원 기각 의결서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HD현대중공업이 주장해온 '불합리한 감점제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모양새다.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 차기 호위험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한화오션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기술능력평가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에 앞섰지만, KDDX 사업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음에 따라 1.8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23일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인 3420억원에 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한화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사업 역량 확대에 나섰다.22일 한화오션은 지난 21일 해군협회와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 및 수행업체 분석 ▲한국
HD현대중공업이 수상함 분야에서 수출형 표준선을 개발해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1일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Babcock)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닐 마이젤 밥콕 미션시스템 최고기업업무책임자(Chief Executive)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및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논
한화오션이 선박 건조의 분야에 드론·AI 기술을 확대 적용, 선박 운항 및 작업 안전성 제고에 나섰다.한화오션은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한화오션은 금번 도입한 기술을 통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한화오션이 개발한 드론 흘수 촬영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