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가 연간 13만톤의 바이오 디젤 생산에 돌입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임직원들을 잇따라 만나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지난 2월 팀장급인 PL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박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팀장급 PL 워크숍에서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며 "이럴 때일수록 SK온은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인재 등 5가지 영역에서 경쟁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를 선정했다.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SK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 어피니티와 권리와 의무 등이 포함된 구속력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이다. 매매예정금액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렌터카 지분 100% 기준 8500억원 내외로, 진행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SK렌터가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및 미래 성장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전주기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16일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5일부터 금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재 리조트에서 도시가스 배관망 수소 혼입 전주기(제조·공급·사용)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실증사업에 대한 Kick of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업 2년차를 맞이한 이번 Kick off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 혼입 안전성 검증 사업 중·저압 분야 주관기관인 공사 ▲17개 참여기관 ▲고압 분야 주관기관인 한국가스공사 ▲배관 분야 주관기관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회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포인트 인상된 5.1%(기본 인상률 3%, 성과 인상률 2.1%)이다.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어 금일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3년간 약 1600억원 주주환원책 발표 영향으로 금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3.42% 상승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15일 2024년~2026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달하는 배당·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일 5만290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금일 6만3700원까지 상승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2024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60%에 해당하는 약 600억원을 주주환원한다. 이
올 1분기 국내 증시 시총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종목이 인기를 끌면서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1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올 1분기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상장사 2692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총 96조원 상승했다고 밝혔다.이 중 올 1분기 시총이 1조원 이상 늘어난 종목은 35개다.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올 1월 103조6675억원에서 3월 133조2244억원으로 29조5천568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475조1946억원에서 49
지난 2월 취임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분산돼 있던 주관부서의 유기적 연결을 확충, 이를 통해 철도사업 개통공기 준수 및 예산집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철도공단은 현장중심 PM 체계로의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중심 PM 체계의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은 제2의 창립에 견줄 만큼 국가철도공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건설을 위해 새로운 조직체계에서 직원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유튜브 등 영상매체의 활성화 트렌드를 고려해 공공 기관 중심으로 진행되던 가스안전 홍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공모전 참여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가스안전·수소안전으로 광고 영상(가로형)과 숏폼 영상(세로형) 2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공모전 참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 당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접수된 작품은 1차 공사 내부심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에서의 최대 고객을 확보,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KAI는 지난 12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이브 에어 모빌리(Eve)와 1조원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ve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Embraer가 설립한 UAM 전문업체다.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1조원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Life of Program으로 Eve의 eV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 우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KAI는 지난 10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4 우주 심포지움'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KAI는 뉴스페이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움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우주기업 CEO들과 직접 만
국가철도공단이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 지원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다.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발생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한 반면, 공급량은 이에 미치지 못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강원본부는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과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꾸준히 헌혈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인동 철도공
재계 31위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각자도생으로 경영승계 구도를 그리고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 직전, 이같은 그림은 완성됐다. 그리고 이미 상속 절차에 들어간 지금 형제간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승계에 속도가 불가피하다. 그런데 재계에서는 효성그룹의 경영승계가 순탄치만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분할의 목적이 '승계'를 염두한 것이라는 의심이 짙어서다. 무엇보다 효성이 밝힌 분할 목적에서 합리적인 사업성 고려를 찾기 힘들다. 효성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공정거래
국가철도공단이 기관 내 투명성 확보와 업무처리 과정의 오류예방을 위해 내부통제시스템의 본격 운영에 나선다.철도공단은 2024년 현재까지 내부통제 운영지침 및 매뉴얼을 제정하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업무수행에 있어 임직원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전예방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철도공단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수준을 향상하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 최초로 내부통제 전략체계를 도입하면서 ▲내부통제체계 비전 및 목표 ▲4대 전략과제 및 12개 실행과제 ▲핵심성과지표를 설
LIG넥스원이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당사의 높아진 위상과 관심에 걸맞게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방위산업 특성상 정보공개에는 한계가 있으나 이를 통해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LIG넥스원은 '온라인상의 또 하나의 사옥'이라는 개발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군, 서비스를 새로운 디자인과 구성으로 선보였다. 국내외 고객과 투자자는 물론 협력업체와 취업준비생 등 방문자 모두에게 비전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메인 화면에는 '안전하고 편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화재와 관련, 미국 노동부로부터 7만7200달러(약 1억46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미국 노동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10월 SKBA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들이 잠재적으로 영구적인 호흡기 손상을 입은 데 대해 5건의 안전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 ▲리튬전지 화재에서 발생한 불산 증기 등 흡입 위험에 처한 직원들에 대한 완벽한 비상 대응 계획 수립 실패 ▲직원들
KH필룩스·인바이오젠 등 55개 상장사가 퇴출 위기에 놓였다. 9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IHQ·KH필룩스·인바이오젠·세원이앤씨 등 4개사가 2년 연속 감사 거절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는 16일까지 부여된 개선기간 경과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판단한다.이번 사업보고서 제출 마감 결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총 55개사다. 코스피 상장사 중 상장폐지 사유 발생 회사는 13개사다. 직전 연도 8개사에서 5개사 증가했다. 처음 외부감사인 감
형제간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효성그룹의 경영승계를 두고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2개의 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하기 전에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상속 변수가 생겨서다. 현재 효성그룹은 인적 분할을 통해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각각 지주회사를 꾸려 독립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재계에서는 큰 분쟁 없이 분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형제간 지분 차이가 단 0.52%포인트에 불과해 '변수'에 취약할 수 있다.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산을 '공평'하게 상속받는 게 쉽지 않고, 기업분할
SK그룹이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 8일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 'SK古宅(고택)'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SK그룹의 시발점으로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보국·인재양성 철학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기념관으로 활용된다.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
국가철도공단이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철도공단은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