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 8일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 'SK古宅(고택)'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SK그룹의 시발점으로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보국·인재양성 철학 및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기념관으로 활용된다.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
국가철도공단이 청년층의 취업난 완화와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철도공단은 체험형 청년인턴 150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체험형 청년인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철도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입사 후 6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모든 청년인턴 수료자는 향후 공단 정규직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인턴으로 선발된 자는 정규직 채용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ED/IR위성에 이어, '425사업' 두 번째 정찰위성이자, 최초 SAR 위성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KAI는 군 정찰위성 2호기가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 X사의 '팰컨 9'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발사에 성공한 정찰위성 2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에 성공한 EO/IR을 탑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에 이은 '425 사업'의 두 번째 정찰위성이자, SAR 탑재체를 장착한 첫 번째 위성으로 고해상도 성능의 첨단 중대형급 위성이다. 425 사업은 2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효성가(家) 상속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인이 보유한 지분 가치만 약 7000억원에 달하고 효성가가 내야 할 상속세도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무엇보다 효성그룹은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밀려난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건재해 향후 행보를 두고 이목이 쏠린다. 지주회사 인적분할 등 계열분리 시나리오도 진행 중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인이 남긴 (주)효성 지분은 10.15%다.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은 효성중공업 10.55%,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53.5% 감소한 15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기차 성장세 원자제 가격 하락의 여파로 풀이된다.LG엔솔은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23.4% 하락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53.5% 줄어든 1573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했다.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에 따른 세제혜택은 1889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LG엔솔은 1분기 아쉬운 실
LIG넥스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월드)를 전체 대관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989년 문을 연 롯데월드가 하루를 온전히 기업에 빌려주는 건 개장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LIG넥스원은 잠실 롯데월드에서 판교·용인·구미·김천·대전 등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임직원과 가족 1만여명이 참가한 '2024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평소에도 다양한 가족친화 경영을 전개해 온 LIG넥스원은 매년 조직활성화 행사 차원의 패밀리데이를 사업장 단위로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LIG넥스원이 2004년 L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공사가 미래 사회·기술·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구다.위원회는 내부직원과 외부위원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에너지 ▲기술 ▲조직·문화분야 3개 분과로 나눠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 100년 위원회 활동이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공장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또 원통형, ESS의 첫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애리조나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이며 총
한화그룹이 대규모 사업구조 개편에 나선다. 이차전지와 산업용 기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한화모멘텀을 신설하고, 한화오션에 풍력발전 및 플랜트 사업을 양도하는 등 사업군별 통합과 전문화가 골자다.한화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재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한화그룹은 풍력발전과 플랜트 부문을 한화오션으로 양도한다.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이 국내 10개 지역에서 2.6GW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향후 풍력사업 개발 외에 해상
호암재단이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들에게 상장·메달·상금을 포상했다. 3일 호암재단은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공학자 최초 여성 수상자 이수인 박사 등 6명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중 4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故 남세우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자에게
한전KPS가 37억여원을 투입해 에너지 요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3일 한전KPS는 사업 특성·수요맞춤형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한전KPS 사회공헌활동은 ▲전력 산업계 사회공헌 리더 ▲사람을 생각하는 유능한 전문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이웃 등 3대 핵심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재원은 ▲회사가 준비한 36억9200만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다. 구체적인 지원사업은 ▲ 기본적인 에너지 요금 지원사업 ▲에너지 효율 개선·청청에너지 전환 지원사업 ▲LED 안심가로등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
LIG넥스원이 성남 세종연구소 부동산을 인수한다.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 확대 목적이다.2일 LIG넥스원은 이사회를 열고 오는 25일부로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 토지·건물을 총 3000억원에 취득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면적은 각각 5만7000여㎡, 1만3000여㎡다.LIG넥스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대하고 사무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중심 방위산업에서 로봇 등 첨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인력이 크게 늘었다. LIG넥스원 직원은 2021년 말 대비 30%
포스코홀딩스가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전진 배치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홀딩스 정기인사에서는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우선 경영지원팀장에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이유경 엔투비 사장이 보임한다. 또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은 포스코·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및 포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효성그룹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 등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상운 부회장의 조사 등으로 이어졌다. 유족을 대표해 조현준 효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LG엔솔은 얼티엄셀즈 제2공장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를 생산할 수
장인화 신임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국민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고위 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태준 명예회장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1일 밝혔다.제1대 포스코그룹 회장인 박 명예회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철강 관련 전권을 위임받아 포항제철을 설립, 포스코홀딩스의 근간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포스코홀딩스는 "장 회장이 제철보국의 의미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역대 회장이 창립기념일에 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해 왔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베트남 국방부 산하 공기업 GAET와 함께 항공우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KAI와 협력사 제조분과협의회는 지난달 29일 GAET와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베트남 하노이 GAET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AI 상생기획 조직 관계자와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 팜 안 투(Pham Anh Tu) GAET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GAET는 베트남 국방부 산하 방위산업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내 방산 관련 제품 생산과 무역은 물론 방산 전문인력 양성, 해외 송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
올스웰은 국내 대기업 철강사 제강 철근 전기로 공정의 집진시스템 정합성 진단 및 개선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집진설비의 실제 운전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건옥 후드에서 일정 온도하에 정량적인 특정 유속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수주 과정에서 올스웰은 품질보장을 위해서 결과치 보증값으로 기존대비 25%의 개선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정밀성 및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올스웰의 기술은 공기유동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미 국내의 대기업 철강 산업 내에서는 다양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자회사 SK온의 상장이 당초 목표보다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SK이노베이션은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배당액을 확정하고 배당 기일을 정하도록 하는 정관 일부 개정 ▲임원퇴직금규정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박 대표는 "올해는 점증하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전체 사업 영역을 전면 체질 개선해 새로운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