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에 홀로 거주하는 김재욱(37.가명)씨는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맵고 짠 음식을 즐겨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검출된다는 소견을 받고 비뇨기과를 방문한 김 씨는 검사결과 방광결석과 염증이 발견됐다. 전문의는 김 씨에게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사람에게 수분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평균적으로 3일 동안 수분섭취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 증상이 시작된다. 이에 신체활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5일 이상을 넘겨 생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늘(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제한됐던 야외 활동이 풀리면서 혼행족(나 홀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그간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던 봄 축제도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열리며 혼행족을 유혹한다. 마스크 없이 숲 내음을 맡으며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지도 각광받고 있다. 혼자이기에 더 자유로운 혼행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을 위해 [1코노미뉴스]가 이달 즐길만한 봄 여행지를 살펴봤다. 나들이하기 좋은 봄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잠시 사라졌던 봄
서울 중구 서소문로의 한 식당가에는 일본식 우동 가맹점 '난바우동'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맛집으로 유명해 점심시간 대기줄은 기본이다.내부는 협소하지만, 오픈형 주방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일자형 테이블도 있다.이곳은 오사카식 진한 육수에 기호에 맞게 각종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메뉴판을 보면 기본 온우동, 냉우동을 선택하고 추가로 토핑을 선택하면 된다. 온우동은 7000원, 냉우동은 8000원에 형성돼 있다.토핑으로는 오리안심, 차돌박이, 닭다리살·계란, 닭 안심, 삼겹살, 닭다리살, 사각 통
#. 30대 직장인 정훈(가명)씨는 취업 후 서울에서 1년째 홀로 살고 있다. 정씨는 대구에 거주 중인 A씨와 연애 중이다.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후 정씨는 A씨의 잦은 의심과 불만에 지쳐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정씨는 주말에 일이 바쁘다고 A씨를 속이고 친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결국 정씨는 이 사실을 A씨에게 들키고 추궁을 받았다. A씨가 정씨의 행적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 이상함을 느낀 정씨는 휴대폰에 깔린 앱을 검사해봤고 A씨가 몰래 위치추적 앱을 깔아놓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분노한 정씨는 A씨와 이별을 결심했다. 요즘 판
#. 30대 1인 가구 이모씨는 오토바이를 몰고 퇴근 중 신호대기 상태인 차량의 뒤편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무보험 운전자였던 이씨는 상대방의 요구에 맞춰 현금으로 합의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사고 처리를 했다. 한 달치 월급이 한순간에 날아간 이씨는 결국 부모님께 사실을 이야기하고 생활비와 오토바이 수리비, 본인 치료비를 빌려야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성화된 배달 서비스. 우리 삶에 편리함을 제공해 각광받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드러났다. 바로 오토바이 사고 급증이다. 속도와 수익이 직결되는 배달 환경에서 라이더들이
#. 자취 10년 차인 임준렬(31.가명)씨는 흡연경력도 10년째다. 성인이 된 이후 흡연을 시작한 임 씨는 그동안에도 스스로 금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임 씨는 "평상시 집에 혼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스트레스를 흡연으로 푸는 것 같다"면서 "초반에 비해 흡연량이 점점 늘어 하루에 평균 10개비 이상은 기본적으로 피운다"라고 말했다.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은 다인 가구에 비해 '골초(고도 흡연)'가 될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5일 한국식품커뮤니
#. 1인 가구 김한솔(34·가명)씨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치료에 들어갔다. 급격히 나빠진 몸상태와 잦은 기침, 인후통을 앓았지만, 꾸준한 약 복용과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서 빠르게 회복해냈다. 하지만 격리 해제가 된 이후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금방 차는 등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김 씨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했고, 폐 기능 저하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폐기능이 저하되는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최근 국립보건연구원의
#. 최근 골프를 시작한 30대 1인 가구 임모씨는 최근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옆 타석에서 친 공에 얼굴을 맞아 오른쪽 광대뼈에 금이 갔다. 이로 인해 임씨는 회사도 쉬고 장기간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정작 공을 친 상대방은 물론 골프연습장 운영자도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다친 것도 억울한데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본 임씨는 양쪽 모두를 상대로 손해배상책임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 #. 40대 직장인 차모씨는 친구들과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친구 A가 타격한 골프공
충정로역과 서울역 사이 중림동에는 50년 전통 맛집 '중림장'이 있다. 상호명이 중식당 느낌이 나지만, 설렁탕이 유명한 곳이다. 그만큼 각종 음식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점심시간 대기줄은 기본이다.필자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봤다. 점심시간이 다다르자, 맛집답게 손님이 꾸준히 찾아오기 시작했다. 음식점 내부는 투박한 시골 음식점 분위기가 난다. 각각 테이블에는 파를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도록 넉넉히 준비해 뒀다. 이외에도 소금, 후추가 놓여있다.이곳의 메뉴는 설렁탕, 도가니탕, 꼬리탕과 각종 수육이
직장인 A(30대)씨는 지난 9일 신한카드 앱에서 받은 휴대전화 알람에서 1분 단위로 99만원씩, 연이어 상품권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황한 A씨는 이런 거래를 한 적이 없는데도 건당 99만원의 결제가 이뤄졌다고 신고했다. A씨는 급하게 신용카드를 정지시켰으나 신고를 하는 중에도 결제가 계속 이뤄져 이미 700만원이 결제됐다.또 다른 사례자 B씨 역시 같은 방식으로 200만원의 피해를 당했다. 가족과 나들이를 갔다 오는 차 안에서 신용카드가 결제됐다는 알람을 받았다. 그는 "결제 알람이 5~6번 계속되니 운전 중 볼 수 없는
역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한 교과서다. 배울 것이 차고 넘친다. 삼국지도 그렇다. 젊을 때는 수호지를 읽지 말고 나이 들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말라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권력을 향한 갖가지 권모와 술수를 휘두르는 비정한 사람의 모습이 있다. 그런 권모술수를 휘두르는 비정한 사람들을 영웅이라고 보고 그런 것을 짜내는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 보는 시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스케일이 크다. 넓은 지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규모가 거대하다. 영화 적벽대전만 봐도 전투 장면이 엄청나다. 병사가 개미처럼 몰려나오며 엉키고
#. 20대 직장인 차 모씨는 지난 주말 자전거를 타다가 보행자를 치었다. 자전거도로 표시가 있는 도로를 주행 중이었는데 인도를 걷던 60대 A씨가 갑자기 자전거도로로 진입하면서 사고가 났다. 차씨는 돌발행동을 한 A씨의 과실이 더 크다고 생각했지만, 경찰은 100% 자전거가 잘못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면서 관련 사고도 늘고 있다. 봄 기분을 만끽하려 나왔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차씨의 경우처럼 자전거와 보행자간 추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뺑소니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 자취 7년 차 김동현(30)씨는 봄철만 되면 안과를 방문한다. 바로 '알레르기 결막염'을 앓기 때문이다. 김 씨는 연신 충혈,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 등이 동반되는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주의해야 한다.매년 봄철 알레르기 결막염을 앓는 환자가 줄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기상 당국이 올해 첫 황사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 지난 30년간 황사 현상이 가장 많이 나타난 달은 4월이다. 봄철 심해지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은 대표
서울 중구 중림동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다. 그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한식점 '신한양 식당'을 방문했다.점심시간 식당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조금의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했다.이곳의 메뉴는 한우 소머리 국밥, 양선지 해장국, 순두부, 강된장, 돌솥 비빔밥 등 다양하다. 필자는 이곳의 대표음식으로 알려진 한우 소머리 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1만1000원이다.주문을 마치자 곧바로 기본반찬이 제공된다. 종류는 애호박볶음, 콩조림, 김치, 계란말이, 진미채가 나왔다. 한식집답게 반찬이 정갈해 보인다. 일부러
#. 직장인 최경수(가명)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에 한 빌라를 경매로 낙찰받았다.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낮은 가격에 낙 받은 최씨는 '내 집'을 마련했다는 마음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최씨의 내 마련은 이제 시작이었다. 대항력이 없는 임차인이 인도를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자금사정이 넉넉지 않은 최씨 역시 임차인을 강제로 내쫓지 않으면 당장 지낼 곳이 없어질 위기다. 20·30대 사이에서 경매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마련하고 추후 매도 시 차익을 크게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민주(가명.35.직장인)씨는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으로 800만원 가량을 손해 봤다. 대출 이자를 좀 더 싸게 받아보려던게 화근이었다. 민주씨는 "사기를 당하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 전까지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삶의 의욕마저 상실했었다. 지금도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해를 당한건 당한건데 이후가 문제였다"라며 "피해구제제도를 잘 몰라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면서 수법도 다양해져 주의
용산역 일대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교통요지다. 그만큼 평소 유동인구가 많다. 이 용산역과 건물을 공유하는 곳이 아이파크몰이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 만큼 식당을 찾는 수요가 많다. 아이파크몰은 소비 추세에 맞춰 F&B 매장을 리모델링했다. 아이파크몰 F&B 매장은 120여개에 달하는데 다양한 맛집이 포진되어 있다. 기자도 이동 중 점심 식사를 위해 이곳 아이파크몰을 찾았다. 여러 식당 중 '혼밥'이 가능한 맛집을 찾다가 '찬장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발견했다. 아이파크몰 7층 푸드시네마 한켠에 자리한 이곳은 정갈한 가정식 반상을 팔고
#. 중장년 1인 가구인 이혜영(63·가명)씨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지인을 따라 등산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혼자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진 탓에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던 찰나,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등산이었다. 하지만 등산에 능숙했던 지인과 달리 초보자였던 이 씨는 첫날부터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무리해서 올랐다. 그때부터 느끼기 시작한 무릎통증은 휴식을 취한 뒤 나아졌지만, 활동을 시작하면 통증이 다시 시작됐다. 이에 병원을 방문한 이 씨는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받고있다.포근한
#. 40대 1인 가구 강인정(가명)씨는 최근 국민연금 추가납입을 알아봤다. 노후 준비가 걱정돼 국민연금 수령액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금액이 낮아서다. 강씨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이렇다 할 수입이 없어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프리랜서라 퇴직연금이 없는 강씨는 주택연금과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보낼 계획이다. 이에 강씨는 국민연금 추납을 이용해 가입기간을 늘려 노후에 받을 연금액을 높였다. 고령화 시대,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려면 든든한 소득원을 마련해 놔야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은 만 18
#. 자취 6년 차 권동준(34)씨는 최근 '자도 자도 피곤하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수면 취하기에 바쁘다. 그럼에도 피곤함이 해소되기는커녕 두통, 근육통까지 함께 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피로감이 쌓인 것으로만 생각했지만, 직장 업무에까지 지장이 생길 만큼 복합적인 증세가 심해지자 병원을 방문한 권 씨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았다.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춘곤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춘곤증이라고 생각했던 피로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