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투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투싼은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주요 특징이다.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현대 카페이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2024 열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강조했다.28일 풀무원은 17번째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일 주주총회는 1부 영업 보고·의안 심사, 2부 열린 토론회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또 현장 진행·온라인 생중계를 병행 개최했다. 현행법상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달 18~27일 사이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게
롯데지주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이사회 의장인 이동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자회사의 경영활동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 롯데쇼핑 글로벌 리테일 테크기업 오카도 협업, 롯데웰푸드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
한빛소프트가 음성합성 서비스인 '보이스젠(VoiceGen)' 등 보다 구체적인 AI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28일 한빛소프트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 한빛소프트는 정관 변경을 통해 ▲AI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AI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공급업 ▲AI 연구 및 기술 개발과 기술 정보의 제공업 ▲AI 챗봇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등 4가지 사업목적을 추가했다.이는 AI 관련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한빛소프트는 앞서
KT&G가 9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방경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금일 주총에서 정식으로 선임됐다.28일 KT&G는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방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에게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그는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지역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불안하다.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1년새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국토부 실거래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100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는 6966건, 월세는 5887건이다.1년 사이 전세는 43%, 월세는 52%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소형 평형(전용 60㎡ 이하) 거래량은 2023년 2월 1만6828건에서 2024년 2월 872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금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박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통해 공동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엔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주총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
KB금융그룹이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KB금융은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화 지원 콘테스트가 열린다. 울산과학기술원이 주최하는 '2024년도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다. 금번 창업지원사업은 스마트 해상물류 창업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단 공동대표 또는 각자대표로 구성된 기업은 대표자 전원이 '신청자격'에 해당되어야 한다. 선정규모는 10개사 이내다. 평가절차는 서류심사 후 발표심사로 이뤄진다. 서류심사는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최근 3년 이내 현금 투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
한미와 OCI 통합으로 촉발된 한미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결전의 날을 맞은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가 지연되고 있다. 위임장 집계로 인해 예정된 시작 시각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된 상태다.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개최되는 한미사이언스 주총장에 등장한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취재진에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서둘러 주총장 안으로 들어갔다.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 회장·장녀 임주현 사장 모녀 측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주총 시작이 늦어지는 만큼 같은 장소에 양측이 함께 있는 모습은 연출되지 않았다.표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주 1회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상징후를 감지한다. 또 전력, 통신, 상수도 이용량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을 예측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됐을 경우 시군의 복지 상담사가 직접 대상자를 찾아 안부를 확인한다.매일 오전 4시에 전날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단계를 예측하고 상황별 알림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주 1회 전화를 걸어 식사 여부 등 안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고 신작 흥행, 외형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
LG 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선다.LG CNS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최문근 금융/공공사업부장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시나르마스 회장 ▲빌 쳉 상임고문 ▲헐슨 수인다 에스엠플러스(SM+) CEO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이지스가 라오스에서 자체 디지털 트윈(DT) 기술 적용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지스는 글로벌 진출 13개국 중 6개국에서 자체 DT기술 도입을 마쳤다.28일 국가기반시설·환경관리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는 라오스에서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보고회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가 참석했다.이지스는 2020년 LX주관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에서 '라오스 랜드 포털' 서비스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모션캡처 기계를 도입한다. 이에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27일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신축확장이전으로 병원 시설을 최신화했다. 그중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을 돕기 위해 동작분석실을 신설했다.인공관절 수술 도입은 60년이 지난 만큼 안전한 수술 중 하나로 꼽히지만 수술 후 만족도는 아직 80%가량 머물고 있다. 수술법 외에도 재활운동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동작분석실의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동작분석실은 모션캡처를 이용해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
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했다.하나은행은 이사회에서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ELS(ELTㆍ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천500억원 수준이다.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이 초격차 역량을 토대로 해외 사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형준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대독했다.손 회장은 "2023년은 전년에 이어 글로벌 인플레이션·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고금리 영향 역시 본격화됐다"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초격차 역량강화'에 힘쓰고 핵심사업을 견조히 유지해 나가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한빛소프트가 별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서비스 보이스젠(VoiceGen) 베타를 론칭했다.27일 한빛소프트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베타 기간 중 무료 이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음성합성 서비스 보이스젠 베타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보이스젠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VoiceGen서 Gen은 ▲제네레이터(Generator) ▲제네시스(Genesis) ▲제너레이션(Generation) 등 단어를 포괄한다. 특정 산업·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서비스는 총 82종 음성을 지원한다. 해
올해 1월 혼인 건수가 2만명대를 회복했다. 혼인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출산율 증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출산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혼인 건수는 2만8건으로 전년(1만7923건)대비 11.6% 증가했다. 1월 기준 혼인 건수가 2만건을 넘은 것은 2019년(2만1300건)이후 5년 만이다.하지만 혼인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수 있어 하반기까지 추세를 주목해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밀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