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5일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자율주행 로보셔틀 운행 기념 시승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승식을 기점으로 현대차 쏠라티 차량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km 구간을 순환 운행한다. 현대차는 국회 첫 자율주행 로보셔틀 차량 도입을 통해 국회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속되고 있는 현대기아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운행 중 동력 상실 결함이 리콜 등으로 번지기 전에 사전에 해소하려는 조치란 분석도 나온다. 4일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점검항목은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일 현대차는 7월부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준다고 밝혔다. 7~8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FINANCE' 또한 실시한다.현대차는 이들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이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고객이 아이오닉 6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로 6월에 구입 시의 금리가 5.9%라면, 같은 조건으로 7월에 구입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의 충전 시간과 관련해 소비자들을 오도했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광고 금지 처분을 받았다.28일 가디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금일 영국의 ASA(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ASA는 현대차 측에 광고 금지와 함께 베터리 충전 시간과 관련해 소비자들을 오도하지 말것을 통보한 상황이다.문제가 된 광고는 모두 아이오닉5 관련 내용이다. ASA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디지털 전광판 광고 ▲유튜브 광고 ▲영국 홈페이지 마케팅 브로셔 문구 등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세부적으로는 위 3개 광고에서
현대자동차가 7세대 쏘나타(LF) 택시를 단종키로 하면서 택시 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현대차는 차량 노후화로 교체가 불가피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나, 그 금액이 차종과 상관없이 일괄 50만원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업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23일 현대차가 구형 부품 공급 부족을 이유로 쏘나타 택시 단종을 강행했다. 현대차는 약 2만2000대의 계약 물량 중 2500대만 더 생산한 뒤 쏘나타 택시를 단종시킬 계획이다.사업자들은 차량이 단종됨에 따라 ▲그랜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니로플러스 등 기존
텍사스주가 미국의 50개 주 중 처음으로 테슬라 북미충전규격(NACS) 도입 의무화를 진행하면서 CCS 방식을 채택 중인 현대자동차의 고심이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21일 로이터에 따르면 텍사스주가 EV 충전기 인프라 확대 특별법(NEVI)에 따른 보조금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표준충전규격인 CCS뿐 아니라, 테슬라의 NACS 커넥터를 추가로 갖출 것을 요구했다.올해 초 미국 교통부는 NEVI에 따른 75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표준충전규격인 '합동 충전 시스템(CCS·DC콤보)'를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품질경영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에서 '현대·기아차 챌린지'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에어백 리콜 대상 차량이 40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기아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2016년 기준 16년간 ARC오토모티브 에어백을 장착한 기아자동차는 약 400만대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ARC오토모티브가 생산한 에어백은 차량 사고 시 에어백이 부풀지 않고 폭발하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탑승자에게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벌어진 '현대·기아 챌린지' 여파 계속되고 있다. 현대·기아가 한화 약 2700억원 규모의 보상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기아가 내놓은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차량이 또다시 도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미 전역에서 리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미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결함, 도난 등 품질 이슈가 계속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1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2023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생산능력 증대를 통한 수주 확보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희관 LG엔솔 ES아메리카 법인장(상무)이 애리조나주를 방문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주 주지사와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앞서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세부적으로
현대자동차∙기아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했다.7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odel Based Development, 이하 MBD) 컨소시엄'을 발족했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가 중국 외 시장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추격하는 모양새다.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 SNE 리서치는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약 36.8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대비 50.1% 상승했다고 밝혔다.업체별로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모두 상위권에 안착했다.이 중 1위를 차지한 LG엔솔의 전기차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디자인으로 출시된다.27일 현대차가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전면부는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합쳐진 통합형이다.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형태다.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루프라인으로 이어졌으며,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인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조가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주장하며 비정규직 차별을 규탄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는 14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ㆍ기아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리고도 판매비정규직에게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특별성과급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정규직에게만 지급된 성과급을 비정규직에게도 달라는 것이 골자다.이날 금속노조는 "현대기아차의 작년 총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인 230조(현대차 143조, 기아차87조), 영업이익만 무려 17조에 달한다"며 "이러한 성과에 따라
현대자동차가 독일ㆍ네덜란드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에 대한 리콜에 착수했다. 수소감지기에서 오작동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안전운전에 심각한 우려가 드러나서다.13일(현지시각) EU집행위원회는 2017년 12월 17일부터 2021년 10월 5일까지 제조된 현대 자동차의 넥쏘 차량이 지난 10일 EU 소비자 안전 긴급경보체계인 '세이프티 게이트'(Safety Gate) 경보 목록에 추가됐다고 밝혔다.EU집행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에서 해당 기간 제조된 차량에서 수소감지기 오작동 가능성이 보고됐고, 네덜란드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보고서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회초년생 1인 가구를 위한 중고차 구매 팁이 나왔다. 26일 케이카는 첫차 구매 팁으로 목적·예산 설정, 준중형, 차량 이력 확인, 풀옵션을 꼽았다. 먼저 중고차 구매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져서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라면 디젤, 하이브리드와 같이 연비가 높은 차가 좋다.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추천한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차량 금액 외에 세금 등 부대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취득세는 차량가
BMW 차량 화재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저녁 6시50분쯤 충남 천안시 삼성대로를 주행 중이던 BMW 미니 쿠퍼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행 중 차량 엔진룸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이를 인지한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고 나와 더 큰 사고를 피했다. 그러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한 불은 강력한 스파크와 함께 보닛 위로 솟구치며 차량 전면을 불태웠다. BMW 미니 쿠퍼 화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주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들어선 미니 쿠퍼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차량은 디젤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다. 당초 정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그 중심에는 20대가 있다. 1인 가구의 18.4%가 70대 이상 고령자지만, 증가폭은 20대가 가장 크다. 지난해 무려 9.6%나 늘었다. 이처럼 20대의 독립이 늘면서 차량 구매율도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연령대별 신차구매 증가율을 보면 20대가 18.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한 20대의 선택은 과거와 달라졌다. '가성비'를 따지던 20대의 시선이 '가심비'로 옮겨간 것이다. 실제로 올해 경차 판매량
기아차가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27일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신차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ㆍ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11.2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최고출력이 개선된(370→373마력)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적용됐다. 드라이브 모드와 가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26일 현대차는 '더 뉴 코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2017년 6월 출시된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 등 상품 일부를 변경한 모델이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더 뉴 코나는 이전보다 진취적인 이미지를 준다. 볼륨감이 강조된 후드, 슬림한 그릴, 얇고 정교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스키드플레이트는 앞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더 뉴 코나에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감성을 닮은 'N라인'이 추
기아자동차가 신형 4세대 카니발을 18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나온 4세대 모델이다. 국산차를 대표하는 미니벤 모델답게 사전계약 한 달여만에 3만2000대를 돌파,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기아차는 온라인을 통해 신형 카니발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새롭게 돌아온 카니발은 '웅장한 볼륨감'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헤드램프와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독특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