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NFT 거래 플랫폼 서비스 '민클' 종료에 이어 사용자들이 직접 탄소 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앱 '탄탄ZERO'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4일 "회사 내부 정책에 따라 3월 4일(예정)을 기점으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신규 가입과 기존 회원 포인트 적립 기능은 현 시점 이후 제한된다"고 공지했다.앞서 KT는 구현모 전 대표 제체에서 추진해 온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서비스 '민클'을 정식 서비스 1년 6개월 만에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종료 시점은 3월 4일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삼성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삼성전자가 무선연결 없이 13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이 가능한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가장 강력한 AI 기능인 동시통역 기능을 전작 모델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공개한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 시연 자리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통·번역 기능을 전작 모델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갤럭시S23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AI 실시간 통역은 서로 다른 언어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동신 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3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3사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4조47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3사가 거둔 4조3834억원 대비 2.18% 증가한 규모다.KT와 LG유플러스는 다소 주춤했지만 SK텔레콤이 이를 만회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SK텔레콤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14% 늘어난 1조7433억원으로 추정된다.지난해 꾸준히 5G 가입자 증가를 이끌어낸 SK텔레콤은 안정적으로 비용을 통제
삼성전자가 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를 열었다.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자다.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며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우리나라 전자기업들이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AI 시대를 여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CES는 AI가 핵심 화두다. 전자업계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게 최대 가전·IT 전시회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AI를 중심으로 한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AI를 기반으로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
KT의 20대 전용 브랜드 Y(와이)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Y(와이)RK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돼 미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KT의 Y는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조사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브랜드 만족도'에서 통신3사 2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넷제로 세상을 위한 미래 교통 기술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SK텔레콤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삼성전자가 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조 단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1%, 35.03% 감소한 수치다.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15.23% 증가했고, 매출은 0.59% 감소에 그쳤다.하반기 들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연간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해 실적의 경우 매출 258조1600억원, 영업이익 6조5400억원으로 잠정 집
KT가 르완다 4G LTE 독점 사업권을 박탈당한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 MTN과 인도 Airtel이 시장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현지 합작사인 KTRN 누적 손실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르완다 철수가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KTRN은 2013년 르완다 정부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르완다 유틸리티 규제 당국(RURA)은 2022년 12월 KT의 4G 통신망 관련 라이선스를 수정하고, 다수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허용했다. 이후 MTN과 Airtel이 자체 네트워크를
삼성전자가 이달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8일 오전 3시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언팩 초대장을 3일 발송했다. 이번 언팩 주제는 'AI 모바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다. 영상 초대장에는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라는 문구가 담겼다.갤럭시S24의 특징은 AI다.이번 신제품에는 기기 안에서 정
2024년 새해 전자업계 최고경영자들(CEO)의 신년사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이 핵심 화두다. 그룹이 집중하고 있는 사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2일 공동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변화 대응력 ▲강건한 기업문화 등을 주문했다.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온 DS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
이통3사 CEO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해법을 이 같이 강조한 것이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행해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거두는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취임 이후 AI컴퍼니로의 도약을 강조해왔다. 2024년에는 그간 추진해온 AI컴퍼니의 실질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하자는 의미다.이를 위해 유 대표가 제시한 전략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삼성전자가 여러 주방 가전과 삼성 푸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편리한 주방 경험을 선사한다.삼성전자는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삼성푸드'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제공한다.패밀리허브는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요리뿐 아니라 엔터테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온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삼성전자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1월 한 달간 연다고 26일 밝혔다.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온 삼세페는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삼성전자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KQ65QC80AFXKR)를 189만원에, 비스포크 25㎏ 세탁기(WF25CB8650BW)와 20㎏ 건조기(
LG유플러스의 주가 전망이 내년 1월에도 어두울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하나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내렸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향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경기 관련주로 갈아타라"고 조언했다.김 연구원은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올해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감소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하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 제한을 폐지한다. 통신 3사 5G 스마트폰 이용자는 앞으로 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25% 요금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1+1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지난 11월 SK텔레콤 가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종류와 상관없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이달 22일부터, LG유플러스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 공동 토론회가 12일 열렸다.이날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윤두현 의원실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주요 문제와 개혁 방향'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이 주제와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앞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개혁방향 논의가 정치적 이유 등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 사업자, 시민 간에 기술, 정보, 통제의 비대칭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윤두현 의원은 개회사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암초를 만났다. 출시 초기부터 제기됐던 '도청' 논란이 뒤늦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에이닷'의 통화녹음 서비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지난 7월부터 펼쳐 온 국내외 주요 AI서비스에 대한 실태점검의 연장선이라는 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점검이 에이닷의 통화녹음 서비스를 둘러싼 개인정보 침해(도청)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에이닷이 지난 10월 출시한 AI 전화 서비스는 아이폰에서도 통화녹음, 통화요약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