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실증을 통해 대한항공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자체 개발한 UAM용 '
HDC현대산업개발이 외국인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4일 HDC현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감성안전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지난 23일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은 김태형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이 맡았다. 금번 대회는 편지쓰기 공모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작업 중 경험한 위험했던 경험들 ▲아차 사고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선점 발굴 ▲안전 작업 다짐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이다.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였
CJ대한통운이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료 인상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들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5월 초부터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반 택배 가격은 간접비용 상승분을 포함해 무게·배송권역에 따라 100~40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에서 취득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하여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1인 가구 생활데이터(전력·수도·통신) Ai 융합분석으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최근 1인 가구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인구 고령화, 빈부
현대엔지니어링이 세 번째 굿윌스토어를 오픈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경기 고양시에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택수·곽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개관식
올해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아스달 연대기)'이 정식 출시 준비를 끝마치고 유저들을 맞이한다.넷마블은 오후 8시 4개국(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아스달 연대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다.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건 보기 드문 사례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
KB국민카드가 'KB국민 K-패스카드'를 통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KB국민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K-패스 사업' 전용카드인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KB국민 K-패스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및 국민의 대중교통비 경감 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KB국민카드가 동참해 출시한 상품이다. 대중 교통비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신한라이프가 베트남 시장 내 저변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신한라이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을 모회사로 초청해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베트남 법인의 전속 영업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 재정 컨설턴트)채널'을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신한라이프는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법인의 본사 임직원과 영업조직 관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 근절에 나선다. LG엔솔은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엄정 대응에 나설선다는 방침이다.이 같은 방침은 LG엔솔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IT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되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엔솔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해, 상품·입지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고, 미분양이 없는 여주 역세권 일대가 이목을 끌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 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 서울은 지난 3월 25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경기도 역시 3월 4주부터 보합세로 전환했다. 경기도의 경우 거래건수도 늘어 3월말 9449건으로 전월(
아워홈 노동조합이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를 규탄하면서 구지은 부회장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임금협상을 두고 파업 직전까지 갔던 아워홈 노조가 친(親) 구지은 노선을 보여 이목이 쏠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 노조는 전날 성명을 통해 "경영에 무지한 구미현, 이영렬 부부는 이사직 수용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또 "회사 성장에 전혀 관심이 없고 본인 배만 불리는 구본성 전 부회장은 대주주로서 자격이 없다"고 지적하며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고 본인 주식을 즉
한국증권학회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4층 그랜드홀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심포지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기조발제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전문가 패널토론 시간에는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총괄대표가 참석, 한국증시 저평가 원인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와 기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이 총괄대표는 "그 이해관계를 일치시키지 못한다면 이사회 변화를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선순환을 위해 현장 중심 책임경영을 선포했다. 23일 국가철도공단은 대전 본사에서 이성해 이사장·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 책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지난 16일 철도 지하화·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확장 등 국정과제 성공 이행, 철도사업 적기 개통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현장 중심 책임경영 골자는 ▲현장 중심 사업관리(PM, Project Management) 체계 조직 전환 ▲GTX 지원단, 철도 지하화 등 국정과제 전담 조직 신설 ▲안전본부에 중대재해 예방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일제히 서민금융 지원에 나서며 상생 행보에 돌입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공동 체결,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섰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손해보험업계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가장 큰 금융사고 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의 손보사 금융사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8건으로, 그 규모는 9억8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세부적으로는 삼성화재가 6억5200만원으로 가장 큰 사고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에서는 장기보험보상담당 직원이 약 6억389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이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5개월간 위임장을 위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서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HDC현산이 광주 서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부실 벌점 부과 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계측기 설치 지연으로 부실 공사 발생 우려가 생긴 것은 아니라는 원고 주장을 법원이 인용했다. 사건은 광주 서구청이 2022년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진행한 현장점검에서 시작했다. 구청은 흙막이 공사 착수 전 계측기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HDC현산에 벌점 2점, 책임자 2명은 각각 벌점 1점을 부여했다. 당사자들은 벌점이 부과되면 입찰 참가 자격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앞서 김상현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백화점 비효율 점포에 대한 리포지셔닝 검토를 공식화한 이후 나온 첫 번째 효율화 작업이다.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마산점은 올 상반기 말까지 운영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결정됐다. 마산점은 2015년 롯데가 대우백화점을 인수해 리브랜딩한 매장이다. 마산점은 인수 당시 부동산을 KB자산운용에 매각해 그동안 건물을 임대해 운영해왔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건물주인 케이비(KB)자산운용이 건물에 대한 재개발 계획을 밝혔고, 롯데도 매출이 부진한 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권을 대상으로 부동산 PF 관련 현장점검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점검 대상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저축은행 빅5' 중 부동산PF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에도 오히려 관련 연체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1분기말 기준 연체율 관리계획이 미진한 일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연체율 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말 기준 저축은행권 연체율이 전년(3.41%) 대비 3.14%포인트 급증, 6.55%를 기록했다.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자 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개
대보건설이 안전성을 강화한 PC 공법을 적용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시공에 나선다. 23일 대보건설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광주종합운동장)을 기존 공법이 아닌 PC 공법을 통해 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은 지상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6만2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0,339㎡, 1만1132석 규모로 조성된다. 육상경기장, 축구·야구장, 볼링센터·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지난해 대보그룹 건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 쓰고 있다.유진그룹은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유진기업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안전보건점검 가이드'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가이드북이다.이번에 발행한 '위험성평가 따라잡기'는 레미콘 선도기업인 유진기업이 10여년간 24개소의 레미콘 사업장에서 실시해온 위험성평가 실행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 ▲위험성평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