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CGIF(아시아개발은행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 기구)의 보증으로 한화 약 148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았으며 5년 만기, 3.88% 고정금리로 발행됐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이 채권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등 투자심리 위축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도 최초 모집 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 제시 금리(4.1%) 대비 최종 발행금리(3.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이 원활한 GTX-B 사업 추진을 위해 착공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29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이사장은 금일 GTX-B 합동사무실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GTX-B노선 중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 이사장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GTX-B(용산∼상봉)의 안전한 공사를 위해 기존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무엇보다 이용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GTX-B 노선은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무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세 사기에 대한 공포감 확산과 월세 부담 탓이다. 이에 임대료 동결, 추후 분양전환권 제공 등의 조건을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는 추세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해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의 비율은 34.5%로 2022년(31.7%)에 비해 2.8%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소재 한 개업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은 월 지출이 적은 전세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출 이자와 전
동부건설이 법원에 제기한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 취소소송이 끝날 때까지 영업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지난 27일 동부건설과 국토교통부간 영업정지처분취소 사건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다. 이로써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시까지 동부건설의 영업활동에는 전혀 영향이 없게 됐다.법원은 "국토부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지난해 전세 사기에 대한 공포감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연립·다세대 '깡통전세'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소재 연립·다세대 매물 중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80% 이상 비중은 28%를 기록했다. 2022년 1분기(70%)와 비교하면 급감한 수치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매물은 임대인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깡통전세'로 분류된다. 전세 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매물의 특징이기도 하
검찰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시공사 관계자 등 총 12명을 무더기로 불구속 기소했다.청주지검은 27일 행복도시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공무원 5명과 금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 공무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금호건설 직원 2명과 감리단 직원 2명은 업무상 과실 치사상과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미호천교 확장공사의 발주청인 행복청 5명은 시공사의 제방 훼손 사실을 알고도 원상회복을 지시하지 않고, 이후 설치된 임시 제방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하천
SK에코플랜트가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주당 7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금배당 및 배당 기준일 변경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사회에서 결의된 현금배당은 1주당 700원,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원 규모다. 기말 배당금은 내달 중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5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려오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왔다는 설명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현금배당 성향은 9.6%로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배당했고 2020년부터는 600원으로 상향해 3년간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다량의 물이 새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부실시공으로 논란이 된 금호건설이 '언론플레이'로 사태를 축소하려 한다며 빈축을 사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지난 22일 수원 금호리첸시아 사업장에서 지하주차장 배관 누수 해명 및 하자 보수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열면서 군불 때기에 나섰다.이날 금호건설은 입주자 사전 점검에서 지적된 하자유형의 대부분이 단순보수가 가능하다며 타사현장과 비교해도 일반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치켜세웠다. 지하주차장 누수 건에 대
롯데건설이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한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은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인스캐너(INScanner)'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 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Auto CAD 등)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GS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임직원들은 대표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격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콘크리트 기술로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삼성물산은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하는
호반건설이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사와 함께 건설·건축 분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호반건설은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 및 설비 등 홍보 부스 100여개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1억5000여만원이다.이번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금일(21일)부터 24일(토)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와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영월공장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등급 평가에서 'A'를 받으며 우수한 ESG경영 성과 달성에 기여한 곳이다.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경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서 하청업체 직원 A씨(59)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동료 3명과 함께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하던 중 컨베이어가 작동하면서 끼임 사고를 당했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A씨는 이날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협력사 기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동행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H리더스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위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242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은 'H-Prime Leaders'로 위촉해
동부건설의 연초 수주 프로젝트가 모두 비주택 사업 분야에서 나타났다.동부건설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4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수주한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 ▲금양의 이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 공사 2건과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을 포함 총 4건이다.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잔고는 2022년 8조4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8조6000억원대를 기록했다.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함께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컨소시엄이 16일 봄 분양시장 포문을 연다.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다. 금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는 광주 남구 송하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인 만큼 넓은 공원을 마치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십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지하차도 참사' 2차 재판에서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교 제방 무단철거를 두고 검찰과 피고인 사이에 법적 공방이 벌어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지난 14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사용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인 금호건설 현장소장 전모(55)씨와 감리단장 최모(66)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이 금강유역환경청의 허가 없이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절개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발주처인 행정중
롯데건설이 입찰 참여 자격만 판단하던 안전역량 등급을 확대 적용해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사 입찰제도를 개선한다.롯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파트너사 입찰제도에 안전역량 등급을 반영하는 입찰방식을 도입한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반영비중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기존에는 안전역량 등급을 일정 수준 이상의 파트너사만 입찰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준으로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입찰 참여 자격은 동일하고 파트너사가 입찰한 금액과 안전역량 등급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낙찰사를 선정하게끔 확대했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