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하는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 천공(穿孔) 후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최대 8시간 소요되던 화재진압시간을 10분으로 단축했다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화재 발생 시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한다. 또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방식을 통한 진압이 어렵다.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 진압해야
신세계그룹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신세계그룹은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CFO 등을 거쳤다.2011년부터는
아기판다 '푸바오'가 이틀 뒤 중국으로 떠날 예정인 가운데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푸바오와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푸바오 배웅의 자리'를 마련한다.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푸바오는 오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선수핑 기지로 이동한다. 중국 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40분 푸바오를 배웅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푸바오는 차량 내부에
지난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직원 평균보다 30배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서도 유독 격차가 커 이목을 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건설사의 경영진은 직원 연봉의 최대 30배까지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임원 최고 보수와 직원 평균 보수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서희건설로 이봉관 회장이 급여로만 총 23억원을 받았다. 이는 직원 평균 연봉(7600만원)의 30.3배에 달한다. 이 회장의 보수는 전체 등기이사 7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51억5800만원)의 45% 가량을 차지한다.이어
연초 미뤄진 분양 물량이 총선 이후 쏟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분양 예정 물량만 4만여가구에 달한다.1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물량(지난 3월 29일 기준 )은 45개 단지 총 4만82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4196가구, 지방은 2만6629가구다. 수도권에는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가구,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가구 등 대단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EMC)가 사명을 새롭게 변경하고 순환경제 선도에 앞장선다.SK에코플랜트는 국내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 환경시설관리가 리뉴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새로운 사명인 리뉴어스는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의미하는 '리뉴(Re-New)'와 '우리'와 '지구'의 중의적 의미를 담은 '어스(Us, Earth)'의 합성어다. 환경분야 혁신기술을 통해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바꿔 지구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리뉴어스는 사명변경과 함께 2024년을 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사업 공사비 협상에서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홍제3구역 조합측에 공사비로 3.3㎡ 784만원을 제시했다. 한때 900만원까지 육박했던 것을 감안하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홍제3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따내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원자재 가격, 물가 상승 등 여파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조합과 이견이 발생한 현장이다. 지난해 말에는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까지 거론됐다. 현대건설과 조합이 최종 합의에
서울지역 아파트 임대차 시장이 불안하다.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1년새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에 따르면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국토부 실거래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100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는 6966건, 월세는 5887건이다.1년 사이 전세는 43%, 월세는 52%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소형 평형(전용 60㎡ 이하) 거래량은 2023년 2월 1만6828건에서 2024년 2월 872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
이지스가 라오스에서 자체 디지털 트윈(DT) 기술 적용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지스는 글로벌 진출 13개국 중 6개국에서 자체 DT기술 도입을 마쳤다.28일 국가기반시설·환경관리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는 라오스에서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보고회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가 참석했다.이지스는 2020년 LX주관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에서 '라오스 랜드 포털' 서비스
반도건설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 직원 참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7일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위해 본사∙현장 전 직원이 참여한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 2024년 신규 입사자 대상 CPR(심폐소생술)·AED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반도건설 대표이사·임원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본사에서 스마트 IoT 시스템을 활용, 실시간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비상 상황 대비 위기 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해빙기
GS건설이 내달 이천에서 '이천자이 더 레브'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천자이 더 레브는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18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천자이 더 레브는 단지 주변에 아리산·망현산·녹지지역 등이 있다. 또 단지 북쪽에는 약 1만2000㎡ 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이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반경 약 2㎞ 이내에 ▲이마트 ▲관고시장 ▲CGV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등이 있다. 교통 인프라는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26일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이 자리에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 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소회했다. 이어 "동부건설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HDC현산은 인공지능·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재편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그룹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운영까지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2022년 3월 정관 개정으로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HDC현산은 2023년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 데이터 수집·저장·가공을
롯데건설이 내달 광주에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 84~233㎡ 총 15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중앙공원 1지구)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중앙공원 1지구는 약 243만5516㎡ 규모에 ▲8개 테마 숲·11개 마을 숲 ▲도심형 캠핑장·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 가능 공간 ▲풍암호수 중심 야외공연장·호수백사장 등 시설도 구축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쳐는 교통 개발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4522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아파트 956가구·오피스텔 1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도급액은 7740억원이다.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국가철도관리공단은 철도시설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RAilway Facilities Information System) 개통행사를 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철도공단·철도공사 이원화로 관리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 통합을 위해 계획됬다. 이 시스탬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 GPC가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GS건설은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 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GPC가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PC 기둥 1종 ▲PC 거더(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에서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22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MW를 웃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