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26일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를 2년간의 부진을 떨쳐낼 변곡점으로 삼겠다"며 경영의지를 다졌다.26일 LG생활건강은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2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LG생활건강은 사내이사에는 이명석 전무, 기타비상무이사로는 하종범 ㈜LG 경영지원부문장을 재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각각 현금배당하기로 했다.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가 '2024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26일 경동나비엔은 자사 환기청정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 생활과 관계있는 국내 주요 산업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브랜드 영향력· 인지도를 평가한다.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은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고 감사한 마음이다"
"한맥 생맥주는 전국 약 100군데 업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를 올해 10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26일 오전 오비맥주는 서울 신사동의 한 식당에서 신제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유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박형선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굳이 생맥주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 생맥주는 소비자들의 인식상 가장 고품질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제품 종류다. 한맥의 퍼펙트한 리추얼(마시는 방법) 형태로 소비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생맥주를 선택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번 신제품은 2021
락앤락에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핵심 전략 국가인 우리나라와 중국, 양쪽에서 모두 청산 움직임이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연내 중국에서 판매법인 두 곳을 청산한다. 락앤락무역(심천)유한공사(심천법인)와 북경락앤락무역유한공사(북경법인) 두 곳으로 이미 희망퇴직도 단행된 상태다.이번 청산이 완료되면 중국에서는 판매법인인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와 생산법인인 락앤락일용품(소주)유한공사 두 곳이 남을 전망이다.락앤락은 이에 대해 중국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향후 상해법인으로 통합해 경영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실제로 중국
KB국민은행이 이번주 안으로 임시 이사회 개최를 예고함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권의 홍콩 ELS 자율조정 여부가 모두 확정될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은행도 금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홍콩 ELS 배상 규모 등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금주 내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나 정확한 개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간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금일 비대면 사외이사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금융권에 따르면 금일 비대면 간담회는 임시
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가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분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6일 위니아는 자사 김치냉장고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PI는 소비 생활과 관계있는 국내 주요 산업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브랜드 영향력· 인지도를 평가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는 ▲소비자 성향·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HDC현산은 인공지능·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재편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그룹 데이터 운영·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넘어 보유·운영까지 관리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2022년 3월 정관 개정으로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HDC현산은 2023년 DX(Digital Transformation)팀을 신설, 데이터 수집·저장·가공을
'웰빙(well-being)'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을 말한다. 이는 개인 삶의 만족도 또는 행복으로 직결되면서 한 때 웰빙관련 산업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웰빙에 대한 요구는 다시 확산하고 있다. 건강한 신체에 대한 갈망, 여행, 타인과의 만남 등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아져서다. 특히 1인 가구 사이에서 웰빙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보이지만, '현실의 벽'에 막혀 실현되지 못하는 경향이 짙다. 이러한 괴리감은 결국 삶의 만족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통계청
에스에프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유진투자증권 전 임원 등 2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금일 오후 3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진투자증권 전 이사 A씨와 에스에프씨 실소유주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사이의 기간 동안 에스에프씨의 주가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스에프씨가 투자한 해외 바이오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문을 유포해 당시 2000원대였던 주가를 4배 가량 '뻥튀기'한 혐의다.실제 해당 바이오기업의 나스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함께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과정은 '한·WB신탁기금'으로 운영되는 인구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가속화되는 건강보험 재정지출 증가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응의 일환이다.또한 공단과 세계은행은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를 중점으로 국제연구과정을 공동 기획했다. 베트남 사회보장청, 베트남 보건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20명이 연수과정에 참여한다.베트남 방문단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의 ▲포괄
롯데건설이 내달 광주에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돌입한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 84~233㎡ 총 15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중앙공원 1지구)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중앙공원 1지구는 약 243만5516㎡ 규모에 ▲8개 테마 숲·11개 마을 숲 ▲도심형 캠핑장·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 가능 공간 ▲풍암호수 중심 야외공연장·호수백사장 등 시설도 구축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쳐는 교통 개발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9일 임시이사회를 앞두고 "홍콩 ELS 고객 손실 등 당면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6일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우선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와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 오사카상업대 경제학부 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이용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4522억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53층 4개동 아파트 956가구·오피스텔 104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주도급액은 7740억원이다.사업지는 종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받는다. 아파트 중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다.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법원이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OCI그룹 간 통합 반대를 이유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을 의심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점을 고려하면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 ▲채무자 차입금 규모 ▲부채
KB국민은행이 폴란드 현지 은행과의 영업 역량 결합을 통한 동유럽 커버리지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지 2위(자산기준) 은행으로 ▲IB ▲기업금융 ▲무역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지난해 IPO 시장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깜짝 선두를 차지하며 경쟁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이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지난해 말 IB 부문 조직개편을 단행한지 불과 1분기 만의 성과로, 강 대표의 전략이 벌써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IPO 리그테이블에서 주관 공모액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관 기업수는 2곳으로, NH투자증권(5곳)에 밀려 DB금융투자(2곳)와 함께 2위에 위치했으나, 지난 1월과 2월 포스뱅크와 에이피알 상장을 각각 주관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장녀인 임주현 사장을 공식적으로 지목했다.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담은 '소회와 결단'을 26일 전했다.한미그룹은 임종윤·종훈 형제가 경영권을 장악하게 될 경우 현재 보유 지분을 해외 자본에 넘길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입장문에서 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DX전문기업 LG 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한다.LG CNS는 마곡 LG CNS 본사에서 베트남 소재 글로벌 IT기업 FPT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 ▲김홍근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 ▲박상균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김선정 CTO ▲내한신 차세대ERP프로젝트부문 수석전문위원 등과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 ▲부 아잉 뚜 CTO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협력의 첫 걸음으로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에 나선다.LS그룹은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