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이 이번엔 '홍보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그는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 버닝썬,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밝힌 것.앞서 이 대표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는 (성관계)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확인 결과 (영상 속 클럽은)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라고 인정했다.해당 영상 속 여성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점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약을 투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 100여 명을 고소한다.6일 양예원의 변호인 이은의 변호사는 “우선 SNS나 블로그 등에 모욕성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할 것”이라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것은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양예원은 지난 달 9일 열린 선고 공판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악플러들은 나 뿐 아니라 내 가족까지 도마 위에 올리고 난도질했다”며 “모두 법적 조치하겠다. 단 한 명도 빼놓을 생각이 없다. 인생을 다 바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앞서 양예원은 지난해 5월
28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도내 전지역에 대해 우선적인 긴급 방역조치를 시달했다.우선 사전예방조치로 안성시와 인접한 진천군과 음성군은 우제류 가축 289천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된다. 또 안성시와 인접한 진천군에서는 통제초소를 증설 운영하고, 도내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2주간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 우제류 가축의 임상증상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충북도는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우제류 농가에 대해
'동탄 원룸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측이 용의자 곽상민씨(42)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곽 씨는 지난 27일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여성과 함께 있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던 중 용인시 함박산 인근에서 추돌 사고를 낸 뒤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폭행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로 뒤바껴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폭행 사건'의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앵커는 "CCTV 영상을 확인해 봤더니 경찰 대응에 이해가 안 가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CCTV 영상 속 보안 요원들은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오더니 이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다. 이어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주저 앉은 남성의 머리채를 잡아 얼굴을 때리거나 차도까지 끌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종합편성채널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박 시인은 25일 자신의 SNS에 "손석희 앵커님께"란 제목의 시를 게재했다. 그는 "의혹만으로 진술만으로 그리고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파탄내놓고 그간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의혹도 있고 진술도 있고 녹취록도 있는데 법으로 하자니, 맞고소를 하셨다니"라며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 그거 참 힘든 일이지요?"라고 물었다. 특히 그는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15분께 화곡동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47살 A씨와 아내, 10대 자녀 2명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모친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의 모친은 며칠간 집을 비웠다가 돌아온 이후 가족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유서는 없었으며, 방 안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가족들의 몸에도 눈에 띄는 상처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 특이한 외상이 없는 점을 미뤄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16일 낮 12시 15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유입돼며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한 가운데 오후 1시 5분부터는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 부분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됐다. 연기의 원인은 지하2층 전기모터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즉시 합정역 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6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 조치를 취했다.이후 환기조치를 하면서 상황은 1시간 만에 종료됐다. 다행이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양유업이 곰팡이 주스로 논란에 휩싸였다.14일 오후 네이버 카페 '레몬테라스'에는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는 "오늘 초저녁에 있었던 일이다"며 "10개월 아기다. 간식으로 주스를 준다는 댓글을 보고 나도 한 번 줘야겠다 하고 주스를 꺼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처음 빨대 물렸는데 너무 잘 먹더라"며 "빨대가 빠졌는데 뭔가 얼룩덜룩했다. 비트사과인데 이런 색이 나올 수 있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작성자는 "빨대를 뽑고 컵에 부어 음료를 들여
세월호 생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진행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14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세월호 생존자 20명(단원고 학생 16명, 일반인 4명)과 가족 등 76명이 국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날 재판부는 세월호 생존자 20명에게 1인당 8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생존자의 부모, 형제 등 가족에게도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3200만원까지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이는 재판부가 해양경찰과 선장·선원들이 퇴선 유도조치
서울 암사역 인근서 흉기를 들고 싸움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3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후 7시께 암사역 3번 출구 부근에서 칼부림을 한 A씨(1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친구 사이인 B씨(18)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B씨는 허벅지를 찔려 쓰러졌고, 그럼에도 A씨의 흉기 위협은 멈추지 않았다.특히 A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치를 벌였고,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피해 도주하기도 했다.결국 A씨는 경찰에 검거됐으나 당시 현장 모
대구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0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해당 병원에서 신생아 5명이 RSV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신고가 들어온지 나흘만에 4배가 증가한 것이다.10일 KBS보도에 따르면 엄마들은 신생아들이 조리원에서 이미 증상을 보였지만 병원 측은 맘카페를 통해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리원 측은 감염사실을 알자마자 대처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RSV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로 주로 1세 이하의 영유아들이 걸
유튜버 양예원이 악플러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했다.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강제추행·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 씨의 1심 판결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 5년간의 아동 관련기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최씨는 지난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양예원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2017년 6월 사진 115장을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직후 양예원은 “징역 몇 년에 큰 의의를 두고 있지 않다"며 "피고인 측에서 계속
서울 대성고 고3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사고와 관련된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와 시공기술자 등 2명에 구속영장이 신청됐다.4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해당 펜션사고는 부실 시공된 보일러 연통이 보일러 가동 시 진동으로 조금씩 이탈해 이 틈으로 배기가스가 누출돼 빚어진 참사로 드러났다. 결국 부실이 불러온 인재라는 사실.이에 해당 펜션 운영자, 무등록 건설업자, 무자격 보일러 시공자는 물론 완성검사를 부실하게 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관계자,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자 등 7명이 업무상 과실 치사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신연희 전(前) 강남구청장이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징역3년을 선고받은데 이어 재판부가 신연희 전 청장이 보인 상식 밖 행동을 질타했다. 재판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재판부는 신연희 전 청장이 약 5년 동안 부하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격려금이나 포상금을 빼앗아 본인의 정치 자금으로 사용했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또 신연희 전 청장이 제부 취업 청탁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 데 대해서는 "비상식적인 진술"이라고 판단했다. 신연희 전 청장은 구청과 연계된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14일 군검찰과 합수단이 기무사령부와 기무사 예하 부대 1곳, 예하 연구소 1곳 등 총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단 출범 후 군내 기관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합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필요에 따른 조치"라고 압수수색 경위를 밝혔다.합수단이 본격 강제 수사에 나선 만큼 윗선을 겨냥한 수사도 속도가 붙을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합수단은 지난 3일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시민들의 반응은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과 "이게 나라냐"라는 반응으로 엇갈렸다.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지위를 이용해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모든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무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지은씨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이 대체로 우세했다.안 전 지사가 불륜을 저지른 것은 사실인 만큼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아야 마땅하지만,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해산물 뷔페 음식점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회 등 음식 재료를 재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산물 뷔페 업종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안민호 식약처 대변인은 13일 "토다이를 포함한 해산물 뷔페 업종에 대해서 식품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일제 점검하려 한다"며 "점검을 한 뒤 문제가 있는 곳에 대해서 행정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논란에 대해)점포 한 곳의 문제인지, 업체의 전반적인 문제인지 따질 것"이라며 "(만일) 전반적인 문제라면 해산물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홍대 남성 누드모델을 몰래 촬영해 커뮤니티 워마드에 게재한 여성이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공정한 선고가 아님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자가 여성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범죄를 저질렀던 사례를 근거로, 이번 홍대 누드모델 몰카 징역 선고는 성차별이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사례들은 모두 피의자가 집행유예를 받거나 무죄 선고, 구속영장 기각 등으로 결론이 난 것들이다. 해당 글은 현재 1600여 명의 동의 서명을 얻었다.실제로도 홍대 누드모델 몰카 징역에 대해
[일코노미뉴스=장영선 기자] 최근 논란을 빚어내면서 체포영장의 대상이 된 '워마드' 운영자가 "아무 혐의나 덮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면서 폐쇄를 시도하는 경찰에 대해 변호사를 선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반박했다.9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관리자' 계정으로 '경찰이 씌운 근거 없는 혐의에 대해 반박합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관리자 계정은 워마드 운영자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운영자는 "음란물 유포 방조 및 증거인멸을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를 경찰이 법원에 제출해야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