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의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특위)가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특위의 논의 내용을 설명하고, 청년 1인 가구와 각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의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는 청년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일·생활을 통해 결혼·출산 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특위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안정적 경제기반 마련 ▲고립·단절 청년 지원 강화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4가지 방향 정책 제안을 논의해 왔
경기도 청년(19세~34세)인구 278만명 중 13만9000명(5%)가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됐다. 이는 점차 사회 병리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적 유대를 강화하고 1인 가구 등 가족지원 정책을 활성화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 보고서를 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명, 그중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 13만9000명을 은
포천시가 창업 초기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포천시는 2024년 상반기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창업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료의 일부를 보조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4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7년 이내이면서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최종 선발 발표일은 2월 16일
1인 가구가 증가하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나왔다. 2031년부터 경제활동참가율이 꺾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1인 가구의 취업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미혼인구 비중이 3.2%포인트 상승했다. 그중 핵심연령층(30세~54세) 내 미혼인구 비중이 2000년 7.4%에서 2020년 24.6%로 17.2%포인트 증가하면서 미혼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000년과 2020년 연령대별 미혼율 변화를 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8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5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애드락)와 청년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악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및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애드락은 ▲애드락이 운영하는 '운전면허 PLUS' 대상 금융서
올해부터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이 추진된다. 정부는 원스톱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전담관리사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이 실효성을 갖추려면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조력이 필요하다. 촘촘한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사후관리를 위해서다. 그런데 자치단체별 법규 제정 상황을 보면 이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5일 [1코노미뉴스]가 행정안전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를 조사한 결과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해당 조례를
연이은 취업난, 사회적 고립을 호소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자해·자살 시도자 절반 이상이 10대~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났다.3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발간한 '2021-2022 응급실 자해·자살 시도자 내원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응급실 이용자 769만4472건 중 자해·자살 시도자 4만3268건이었다. 이중 남성은 1만5675건, 여성은 2만 7593건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 전체 응급실 이용자 중 스스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극단적 선택 시도율은 0.56%로 집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임대주택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학원·취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2일)부터 연말까지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대상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 받는다.2일 LH에 따르면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에게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됐다.전세임대포털-전세임대뱅크-주택검색에서 전세주택을 검색할 수 있다. 원하는 주택에 대한 온라인 권리분석을 신청하고 전세임대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청년 1순위 전세임대 신청자
'청년 창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축이 되고 있다. 매년 성공의 꿈을 안고 창업에 뛰어드는 청년이 급격히 늘고 이목을 끄는 성공사례도 증가했다. 그러나 성공률보다 실패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창업지원자금 관련 '불법 브로커'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정보의 홍수' 속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노미뉴스]는 결코 쉽지 않은 창업의 길에서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 주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투자
올해 1인 가구의 삶은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못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이 '약자' '저출산'에 쏠리면서 '1인 가구도' 포함된 사회·복지 정책이 주를 이뤘다. 이처럼 정책 부분이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한 사이에 1인 가구의 빈곤율은 높아졌고, 심리·정서적 고립 문제도 심화했다. 그나마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관계가 개선된 점은 다행인 부분이다.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변화의 폭이 적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1코노미뉴스]는 생애주기별 1인 가구의 삶은 어땠는지 되짚어봤다. -편집자 주◇늘어나는 고령 1인 가구
2024년 부동산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신생아 특례대출과 특별공급이 신설된다. 청약 통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청년 주택드림 통장도 개설된다.청룡의 해인 2024년 부동산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청년, 혼인, 출산 가구다. 한국이 인구 소멸 1호 국가가 될 것이란 인구학자들의 예측이 나오면서 청년이나 신혼부부, 출산 가구가 혜택을 받는 제도들이 많이 생겨났다. 저출산 해소, 재건축 완화, 전세 안전망 강화 등이 핵심 목표다.시행 시기별로 보면 1월에는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한다.유진그룹은 동양이 리더십 함양 및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동양은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중역회의'를 운영하고 있다.청년중역회의는 실무 담당의 젊은 직원이 경영진들과 회사경영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조직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올해로 4기를 맞은 동양의 청년중역회의는 매 기수
올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된 삶이 여실히 드러났다. 1인 가구가 늘고 전통적 가족 돌봄 형태가 붕괴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에 있어서는 중장년이 노년보다 훨씬 취약했다. 연령대로 보면 50~60대 중장년층 남성이 두드러졌다.이에 올해 처음으로 고독사예방 기본계획이 발표됐다.추진전략 및 핵심과제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 관리 정책 기반 구축 등 네 가지다.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11월 30일 '지자체 고
공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27일 조달청은 내년 4월 17~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가 기업 신청접수를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30개사 내외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전시 참가 자격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항은 조달플랫폼 종류 및 입점 방법 안내 등 사전교육, 전시 방문객 대상 홍보물 제작 지원, 참가기업별 전시 부스 1개 임차 제공, 현장
저출산 현상에 따른 인구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혼인건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혼인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연 20만건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든 올해 회복이 기대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 누적 기준 혼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에 그쳐, 20만건 돌파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혼인건수는 1만598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소폭 늘었다. 지난 7~9월,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첫
청년 1인 가구의 고된 삶이 부각된 한 해였다.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취업난은 심각했다. 이는 곧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졌고 생활비마저 부담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은 더 커졌다.26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750만 2000가구)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 29세 이하 19.2%(144만 가구), 30대 17.3%(129만9000가구), 60대 16.7% 순으로 청년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청년 1인
가구주 연령이 19~34세 이하인 청년 가구 대부분이 임차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65세 이상 고령 가구는 대부분 자가에 거주하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자가보유율은 61.3%, 자가점유율은 57.5%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주택 마련 소요연수는 7.4년이다. 특성별로 보면 청년 가구는 82.5%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다. 주택 유형은 단독주택이 38.1%, 아파트 31.3%, 다세대 11.2%로 집계됐다. 자가가구의 전국 PIR(Price Income
▷고립·은둔청년, 우울증 등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이 부각된 한 해였습니다. 이는 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사회연결명 구축 대책으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김요한 성동구 1인 가구 지원센터장: 센터의 지향점으로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의 연결성과 1인 가구의 건강한 문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힘이 있고 여유가 있습니다. 1인 가구의 활력을 사회와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김아진 서천군 의원: 서천군은 도시와 다르게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거점으로 지역 공동체가 잘 유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20일 하나금융은 지난 18일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경영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함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